품목도 너무너무 다양해요
처음엔 식당 티켓만 사더니
이제는 아기 기저귀, 선식, 고구마, 귤, 청국장, 고기, 명절선물, 마사지 이용권, 미용실, 아기 이유식기, 손세정제, 초콜렛, 소시지, 사과, 등산스틱, 콧털 기계, 보리쌀, 치즈스프레드...
꼭 필요하지도 않은걸 계속 사고 잘 샀다고 좋아하고 하루종일 쿠팡, 티켓몬스터, 원어데이 이런것만 보는거 같아요.
저는... 정말정말 싫고 식당도 괜찮았던 경우 별로 없고
음식도 마트가서 보고 골라 사고 싶지 이렇게 계속 인터넷으로 사는거 싫어요.
근데 남편은 이게 얼마나 절약이 되는건지 아냐,
마트 가서 보리쌀 같은거 낑낑대고 가져오면 힘들다, 식당도 여러군데 가보게 되고 좋지 않냐, 해요.
근데 좀 심각한게
1) 일단 거의 한달에 백만원 가량 써요.
2) 그리고 제가 필요한걸 말하면 아 그거 내가 소셜커머스에서 찾아볼게 하고 꼭 소셜커머스에서 사려고 해요.
아기 기저귀를 쓰는게 있는데 별 문제 없이 잘 쓰고 있는데 그건 소셜에 안 나온다며 계속 이 브랜드 저 브랜드 바꿔서 사니까 어떤건 애가 엉덩이가 발진처럼 생기고 어떤건 작아서 쓰기 힘들고...
그냥 놔둬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