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통장내역 잘못보고 “북 공작금” 나사빠진 국정원의 ‘간첩몰이’

참맛 조회수 : 822
작성일 : 2011-12-15 11:03:29

통장내역 잘못보고 “북 공작금”
나사빠진 국정원의 ‘간첩몰이’

http://www.hani.co.kr/arti/society/area/510220.html

통일단체 간부 수사 알고보니
수년간 통장 정리 안해
입·출금 누계 표시 금액
하루에 9천만원 거래 간주
뒤늦게 “조사관 착각” 해명
시민단체, 사과·문책 촉구

 
간첩으로 몰렸던 이들에 대한 무죄판결이 몇년간 줄지어 왔었지요. 무리한 판결 또는 용공판결로 이야기 되지만, 아직도 용공조작이라는 매카시즘은 이 나라에서 판을 칩니다.
 
국가보안법이라는 게 일제의 유물 이라는 설이 있는데요.
 
-김 씨는 이날 국보법에 대해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을 탄압하던 ‘치안유지법’이 모태"라며 "이승만이 한국전쟁 이후 자신의 정권유지와 북진통일을 위해 탄생한 법"이라고 주장했다.
 
저가 법률전문가가 아니라서 잘 모르지만, 법률적으로는 문제가 있다고 보아지네요. 그간 무죄판결 받은 사례들을 보면은. 물론 반국가 반역행위 등은 철저히 수사해서 엄히 다스려야겠지만, 무고한 이들을 옭아 매는 악법이어서는 안되지요.
 
김대중때 정권 교체가 이뤄지면서 민주주의가 자리잡으면서 또 다시 보수로 정권이 넘어가고, 그러다 보니 지지하는 성향에 따라 정권에 대한 반대의견이 그때마다 다를 수 있는데, 그걸 전부 국가보안법으로 다스린다면, 정권 교체기마다 간첩, 용공분자들은 엄청날 겁니다. 시대가 변했으니 이런 구식법률은 이제 사라져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IP : 121.151.xxx.20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랑이여
    '11.12.15 11:17 AM (14.50.xxx.48)

    이 기사를 이미 읽었거든요.
    참 정말.....
    엮어넣기가 아직도 이뤄진다는 사실에 넋이 나갈 정도네요.
    어느 분이 26년간의 감옥살이가 법원에서 무죄라고 선고되는 기사를 읽을 때마다 진짜 세상을 더럽히는 인간말종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요....
    유구무언인 세상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103 이런 유치하고 그릇작은 내가 싫어도 어쩔 수 없네요. 푸념 2012/01/13 583
58102 앞트임인지 2 앞트임수술 2012/01/13 1,140
58101 변두리 수첩할매의 흔한 쌩쑈 1 참맛 2012/01/13 591
58100 위니아 에어워셔 괜찮은가요? 5 intell.. 2012/01/13 1,487
58099 ‘갈수록 태산’ 미디어렙법;; 1 도리돌돌 2012/01/13 309
58098 시래기는 어디서 구하나요? 4 또 질문 2012/01/13 1,399
58097 화정역 부근에 호떡 파는 곳 없나요? 2 ... 2012/01/13 768
58096 코리아타임즈를 읽고 있는데요, 혹시 사이트에서 읽어주는 곳 아시.. 코리아타임즈.. 2012/01/13 290
58095 빅마마에게 낚이다 31 홈쇼핑홀릭 2012/01/13 10,329
58094 중학교 입학할때 보통들 얼마나 주세요? 6 조카 2012/01/13 1,291
58093 어이가 없네요 무슨 보세코트가 629천원.. 10 2012/01/13 4,734
58092 일단은 빨래걸이가 될 지언정 사고본다는 가정하에요.. 고민맘 2012/01/13 694
58091 에고...뭔일인지... 35 ..... 2012/01/13 11,391
58090 머리하는게 왜이렇게 귀찮은지 모르겠네요. 1 어휴 2012/01/13 930
58089 팥죽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12 질문 2012/01/13 1,636
58088 삶은달걀껍질 잘 벗기세요? 16 어흑 2012/01/13 3,317
58087 타지에서 근무중인 남편, 부재자 투표 가능한가요? 2 서리 2012/01/13 387
58086 곧 미디어몽구님 만나는데, 전하시고 싶은 말씀있으신가요?^^ 8 사탕기자 2012/01/13 730
58085 여당 ‘KTX 민영화’ 제동 걸어도 국토부는 비공개 설명회 강행.. 3 세우실 2012/01/13 549
58084 설소대 수술 가능한 병원알려주세요(서울) 6 설소대 2012/01/13 3,434
58083 명절에 양가 용돈과 선물 고민입니다 10 고민 2012/01/13 1,785
58082 형제들 생일 챙기시나요? 11 궁금 2012/01/13 1,606
58081 티라미수에 쓰이는 칼루아,없으면 무엇으로 하죠? 5 베이킹고수님.. 2012/01/13 1,001
58080 드라마 말고.. 영화 '초한지' 보신 분 계세요?? 주말 영화 2012/01/13 591
58079 먹고싶은게 너무 많아요.. 6 식신 2012/01/13 1,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