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2학년이구요,
제목에서처럼 아이가 친구에게 줄넘기를 빌려준 모양이에요.
그 친구가 줄넘기를 열심히 하고 있는데 다른 친구가 와서 그 줄넘기를 빌려 달라고 했대요.
줄넘기 하고 있는 친구가 끝나면 빌려 가라했는데
그 아이가 그새 참지 못하고 줄넘기를 하고 있는 아이에게 가서
줄넘기 달라고 잡아 당겼나 봐요.
옥신각신하다 결국 줄넘기는 끊어졌지요.
맨처음 줄넘기를 빌린 아이가 새 줄넘기를 사 준다고 했나봐요.
그런데 저희 아이가 '잡아 당긴 아이도 잘못이 반 있으니 너에게 새 줄넘기를 사달라기가 좀 그렇다'라고 했나봐요.
그랬더니 그 아이가 '그럼 내일까지 생각해 보라'고 했다네요.
아이는 줄넘기가 망가져서 못쓰게 된 것은 속상해 해요.
그러면서도 그 친구에게 새 줄넘기를 사달라고 하는 것은 정당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그냥 넘어가려 하는 것 같아요.
여러분이라면 어떤 조언을 해주실까요?
지혜를 나누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