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들이 모이기 쉽게 제사가 있는날의 전 주말로 하자고 하는데요..
그러는 경우가 있는지요?
저는 제사 모시는 며느리구요,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닌거 같아서 여쭤봅니다.
제가 모시는 입장이니까 싫다고 해도 되겠죠?
제사를 아예 안지내면 모를까 어차피 지내는 이상,
기본은 갖춰야 하는거 아닌가요?
형제들이 모이기 쉽게 제사가 있는날의 전 주말로 하자고 하는데요..
그러는 경우가 있는지요?
저는 제사 모시는 며느리구요,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닌거 같아서 여쭤봅니다.
제가 모시는 입장이니까 싫다고 해도 되겠죠?
제사를 아예 안지내면 모를까 어차피 지내는 이상,
기본은 갖춰야 하는거 아닌가요?
제 친구네 시댁식구들이 전국구로 흩어져 사는데 제사를 5월 첫째주 주말이던가 이렇게 못박아서 지내는 경우 봤어요. 제 친구 시아버지 생전 유언이었다 들었어요. 전국에 흩어져 있으니 다들 모이기 힘드니 주말에 모여서 제사를 지내라는... 전 오히려 더 좋게 느껴지던데요. 제사가 후손들이 모여 돌아가신 분을 기리는 의미라면 자식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 만큼 좋은 일은 없을 것 같은데...
뭐 바꿔서 지내도 상관 없을 것 같은데요, 그렇게 기본이 없어지다보면 간소화되고 그런 거 아니겠어요? 희망사항이지만...
아는집이 저희집행사날과 겹쳐서 돌아가시느라고 대충 이맘때구나하고 날짜를 아는데요
저희집행사를 형제들 모이기 편한 주말에 하는데 그댁도 주말에 제사라고 하시더라구요.
몇년째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겹치는걸보면 그냥 모이기 편하게 주말에 하나보다 생각중이예요.
각 조상님께 이메일을 보내세요. 올해는 언제 어디로 오세용~
저도 제사지내는 사람인데 날을 바꾸는 건 처음 보아요.. 나름 쿨하시네요.
제사의 주목적이 살아있는 후손의 친목도모라면 편리는 하겠어요.
희망세상만들기 102강하신 법륜스님께서 그러셨는데
귀신은 귀신같이 알고 찾아오니 상관없다고 하셨어요
원글님댁은 나름 합리적인것 같은데요.
제가 아는 집은 아이들 시험 없는 봄 방학으로 몇째주 주말 이런식으로
합제 지내는 집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