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조중동폐간~
'11.12.13 2:53 PM
(220.120.xxx.98)
네~
눈알이 썩어지며 그 바이러스가 뇌까지 전이된답니다!~~!!!~~
2. op
'11.12.13 2:54 PM
(125.184.xxx.158)
그럼 어느 사이트 기사를 보면 좋을까요??????????
3. op
'11.12.13 3:03 PM
(125.184.xxx.158)
경향일보도 있던데..경향신문을 말씀하시는 것이죠??^^
4. 흔들리는구름
'11.12.13 3:08 PM
(61.247.xxx.188)
조중동을 안봐야하는 이유에요.
http://www.cyworld.com/lidiane/810857
5. 조중동폐간
'11.12.13 3:11 PM
(220.120.xxx.98)
제 생각엔 조선쑤레기랑 경향 신문을 며칠 함께 사서 비교해보세요...
기사가 어떻게 다른지. 어떤 기사는 쓰지도 않는지...
어떤 기사를 쓰고 흥분해서 난리치는지.... 그러면 답이 나옵니다.....
울 아버님 조선일보에 몇 십년을 세뇌된분인데요
요즘 암 치료하시느라 방사선때문에 우리집 근처에 잠시 계시는 중이라
제가 병원 갈때마다 경향신문을 가져다 드립니다...
저도 읽고 싶지만 새 신문을 드려서 상쾌하게 읽으시라고...
요즘 맹박이 찬양을 안하시더군요
뭐 몇 십년 세뇌된 것이 한달 만에 바뀌리라는 생각은 안하지만요 그래도 변화가 있으리라고 확신합니다^^
6. 피클
'11.12.13 3:12 PM
(211.115.xxx.206)
보수에 세뇌당한다라는 생각엔..... 보수가 나쁜건 아니죠. 보수의 탈을 쓴 양아치언론일뿐..
7. 조중동 망하는 중
'11.12.13 3:28 PM
(124.53.xxx.195)
뭐 언론이라는 게 다 자기 입장이라는 게 있죠. 문제는 조선일보는 그 입장을 위하여 사실을 조작하고 왜곡하고 없는 사실을 있는 것처럼 보도하고 비판하고 한다는 거죠. 같은 사실을 놓고도 공격대상에 따라 말을 바꾸죠. 사실과 가치중심의 기사가 아니라 내편이냐 아니냐에 따라 말을 바꿔요.
세뇌 방법은 단순하고 일회적인 경우도 있지만 길고 다면적인 계획을 가지고 반복적으로 독자들 사고의 틀을 형성해 나가는 수작도 합니다. 예를 들어 안철수는 신당 생각 없는데 (있거나 없거나가 핵심이 아닙니다.) 신당 가능, 신당 필요, 신당 계획? 신당의 의미와 파괴력? 뭐 이런 식으로 관련없는 움직임 조각 몇을 이어모아 실체가 있는 듯 써 갈깁니다. 그러면 사람들은 신당이 필요한가보다, 신당을 만드려는가보다->신당이 필요하지->현재 존재하고 있는 정당 부정->현재 존재하고 있는 정당 중 좃선에 걸끄러운 정당에 비판, 비난의 촛점 맞춤....이런 거지요.
빨갱이, 김정일, 북한 이야기를 주기적으로 하는 건 노인 독자층의 시선을 중국이 제2 경제국으로 떠올라 더 이상 의미없는 반공, 안보불안, 체제유지 세력 지지 등등에 묶으려는 수준 낮은 수작이고요. 그게 아직 먹히는 세대가 좀 있죠?
정치 말고 경제 이야기요? 부동산, 아파트 뜬다~~~어느 지역이 유망하다~ 이런 기사 뒤에 관련 건설회사 아파트 분양광고 나오는 거 숱하게 봤죠? 봄 철 가구, 인테리어, 봄철 피부 미용 이런 기사 뒤에 줄줄이 가구, 화장품 광고... 노조 파업하면 수출이 얼마 줄었다, 시민들 발이 묶였다 이런 이야기만 쓰고 노조가 파업하게 된 이유, 사측이 어떤 비인간적 대접, 어떤 노사협의조건을 파기했는지 그런 이야기는 절대 안나옵니다. 우리나라는 노조가 아주 소수라서 대부분의 국민은 파업에 관심없고 자기가 피해자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그러나 노조원들에게도 권리가 있고 침해에 대해서 언론이 파악하여 약자의 피해를 방지하도록 해야 하는데, 그들은 친 자본, 친고용주 입장이죠.
문화요? 그들이 새로운 트렌드, 패션을 팔아먹으려는 대기업과 손잡고 트렌드 세팅해 나가죠. 십년전 쯤 한동안 동아가 해외명품 브랜드, 유명인의 명품 소장 소개, 몇품 기증, 경매 그런 기사를 써댔어요. 미술품 소장, 경매 이런 것에 관한 기사도 한동안 한경에서 했고. 실제 현상을 쓰기도 하지만 그런 현상을 일으키고 대중을 끌어들이기 위하여 조작, 선동하기도 하죠.
무슨 매체를 봐야 하느냐 하는 질문에 답하기는 그렇고요, 여러개 놓고 비교하는 거 어떨까 싶네요. 조중동만 나란히 놓고 보면 안됩니다. ㅋ 요즘은 트위에서 뽑아올리는 기사를 역으로 가서 보는 것도 방법인듯하고요.
8. ..
'11.12.13 3:52 PM
(210.210.xxx.128)
스스로 객관적인 비판 분별력이 낮다고 생각되신다면 가능한 중도 성향의 신문을 보시거나 극약처방으로 일주일이나 한달 정도만 조선일보 헤드라인과 한겨레 헤드라인을 비교체험해 보세요. 주요일간지 중에서 양끝단에 놓인 성향을 지녔으니 같은 내용을 어떤 식으로 기사를 풀어나가는 가를 겪어보면 그게 훈련이 되고 어떤 목적의식을 두고 그 기사를 썼는지 짐작되실 겁니다. 사회면 스트레이트 기사라면 모를까 정치면 기사는 백프로 방향성을 정해놓고 기사를 쓴다고 보시면 되요. 정말 단순 멘트 받아적는 내용이라고 해도 타이틀 붙이기 나름이고 결국 타이틀은 해석의 영역이라서 의도가 개입되지요.
여담으로 님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저도 신랑이랑 그것 때문에 많이 싸웠었어요. 신랑이 결혼전부터 중앙일보를 오프라인으로 받아보고 있었는데 저는 탐탁치 않았고 굳이 종이신문 볼 거라면 경향이나 한겨레 보라고 했지요. 그런데 종이신문 받아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사실 저쪽이 콘텐츠가 풍부하기는 해요. 저도 전직이 그쪽이라서 주요일간지들 회사에서 매일처럼 체크했었는데 그게 그래요. 물량공세랄까. 조중동 중에는 중앙일보가 경제지 중에는 매일경제가 한겨레 경향 중에는 한겨레가 콘텐츠가 상대적으로 풍부하다 생각해요. 중앙일보 중앙경제 일간스포츠가 기본 한묶음으로 날라오기도 하고. 뭐 기타 잡다구리한 부동산 기업 패션 이런 섹션 같이 날라오는 건 백프로 광고기사니 오자마자 분리수거되구요 ㅎ 저도 말리다가 말았는데 사실 본인 중심만 딱 잡혀있으면 세뇌되는 게 아니라 오히려 얘네가 왜 이런 얼토당토 않은 타이틀을 잡았는지 속내가 빤히 보여 헛웃음 칠 때가 많아요. 우리가 한나라당 대변인 레퍼토리를 들을 때 세뇌되는 게 아니라 그 속이 너무 뻔해서 유치하잖아요. 조중동 기사보면 타이틀이 딱 그래요. 얘네는 이런 식으로 날조하는 구나 그 연결고리를 대조할 수 있으니 그것도 나쁘지만은 않아요. 어차피 주요 기사들은 인터넷 포털에서도 다 보잖아요. 어쨌든 집에 신문이 날라왔으니 저도 한번씩 쭉 훑어봐요. 서브타이틀까지만요. 그래도 내용 다 나오지요. 신랑이나 저나 포털에서 놓치는 경제쪽 이야기나 소소한 기사 보는 게 목적이기 때문에. 매경 보라고도 했는데 그냥 종합지로 때우겠다고 해서 그러라 했고 이래저래 따지면 경제지들은 또 한없이 친기업적이라서. 결론적으로 신랑이랑 저랑 나꼼수 업데이트 될 때마다 같이 들으면서 배꼽 잡게 웃는 게 낙이니 세뇌(?)의 마수에선 자유로운 거 맞지요 ㅎ 그래도 저는 신랑만 아니라면 내일이라도 당장 끊고 싶습니다. 내돈 13000원이지만 걔네 보태주는 거 싫어요.
9. 이익의 문제
'11.12.13 3:59 PM
(210.0.xxx.215)
누구든 자신만의 주장 할 수 있어요.
근데,
제가 보건데,
조중동은
자신들의 이익의 의해 주장이 왔다갔다 합니다.
그리고 자신들의 비리, 자신들의 잘못된 문제에는 눈감습니다.
장자연 사건. 중앙일보 회장님 힘내세요 사건. 등등
이루말할 수 없을 정돕니다.
그래서 조중동을 쓰레기 찌라서 언론이라고 합니다.
10. 아리아
'11.12.14 8:15 PM
(112.159.xxx.63)
결코 제대로 된 보수가 아니라... 그냥 기득권층 기반 공고히 하려는 의도로 뿌리는 전단지예요. 자전거나 상품권 사면 얹어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