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도 운동을 꾸준히 해 본적이 없었어요.
헬스를 끊어도 일주일 채우기 힘들었구요.
최근 한달전에 사이클 운동기구를 집에 들이면서 일주일에 5일 정도 하루 10키로씩 사이클 탑니다.
설마 근육운동도 아니고 사이클 중간 강도로 40분 정도 타는게 근육량을 늘려서 체중에 영향을 주는 걸까 싶으면서도 그런거였으면 지금 체중에 위로가 될 것 같은.. 흑흑..
예전엔 1키로 늘고 빠지는게 참 오래 걸리는 체질이었는데 나이가 드니(41살) 조금만 방심해도 체중계가 막 올라가네요. ㅠ.ㅠ
저는 잠 부족하고 스트레스 심하고 피곤하면 붓고 살이 찌는 체질이예요.(우리 친정식구들 다 그래요)
어릴때부터 만성 변비도 있구요. 지금도 매일 화장실만 시원하게 가도 나는 살 찔 일 없을꺼야 생각해요.
보통 한식으로 점심에 밥 반공기랑 반찬 골고루 많이, 저녁은 2/3 공기쯤 먹는거 같은데 체중이 자꾸 조금씩 올라가는 거 같아요.
이거 정말 살 찌고 있는 걸까요, 아니면 근육이 조금은 늘어나서 무게가 더 나가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