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피아노 레슨을 하는데
레슨 선생님께서 일본여행을 다녀오셨어요.
방사능때문에 좋지않을거라고 얘기했지만
공짜로 가는거라고 뭐 별일 있겠냐 하시더라구요.
저 정말 말리고 싶었거든요.
선생님 아이가 아직 네살밖에 안됐고 도쿄근방이라
정말 위험할거같은데...
근데...
제가 너무 예민할 수 있겠지만
주말에 일본다녀온신 선생님께
레슨 받을려니 좀 찜찜하네요.
방사능피폭은 좀 아니겠지만
어느 정도 방사능에 오염<?>되고 오셨을거 같아서요.
우리 아이는 아토피에 면역력도 많이 떨어지고 장도 매우 약한 아이라
늘 건강에 신경쓰고 살거든요ㅜㅜ
어제 레슨이었는데
감기라고 둘러대고 레슨 안했어요.
어느 정도 지나야 선생님과 레슨하는 것이 안전할까요...
너무 오바한다고 나무라지 마세요...
전 정말 걱정돼요. 아이한테 안좋을 거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