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금 인간극장 할머니 말씀 "시갓집"이라고 하시네요?

어? 조회수 : 3,054
작성일 : 2011-12-13 13:17:15
처가, 시댁이 원래 표현인줄 알았는데, 방금 인생극장에 머리 하얗고 허리굽은 할머니 나오셔서 손녀 시집가고 서운한 맘에 우시면서 왜 서운하냐고 하니까 이제 잘 못본다고 가까이 살아도 "시갓집"있으니 전처럼 잘 못 와~~ 이러시네요. 오잉~~ 되려 지금은 시가,시갓집이란 표현 잘 안쓰는데 좀 놀랐어요. 원래 쓰던 말인가봐요..?
IP : 122.34.xxx.19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12.13 1:26 PM (211.237.xxx.51)

    가가 집가 짜라서 시갓집 하면 시 집 집 이라는 뜻이 되니..
    그냥 '시가' 아니면 '시집' 이렇게 쓰는게 맞을듯
    할머니라서 그냥 별 뜻없이 쓰신 말 아닐까요..

  • 2. 100세?
    '11.12.13 1:28 PM (112.173.xxx.66)

    100세쯤 되는 할머니 아닌가요?
    인간극장 말씀하시는거죠?
    인생극장은 뭔가요?

  • 3. 처갓집..
    '11.12.13 1:30 PM (218.234.xxx.2)

    역전앞, 처갓집 등 잘못 쓰이는 말이에요. (동의반복) 옛분들 역시 잘못 쓰는 말이 있는 거죠...

  • 4. 어?
    '11.12.13 1:30 PM (122.34.xxx.199)

    하도 오랜만에 봐서 인생극장이라 썼네요. 수정해요~

  • 5. 어?
    '11.12.13 1:34 PM (122.34.xxx.199)

    아ㅡ 제 글의 포인트는 시댁이 아닌 시가,시집이었는데 ㅋ
    저희 친정에선 늘 시댁이라고만 하셔서 그런 표현은 며느리들이 시댁에 감정있을때 처가에 대응해 쓰는 말인줄 알았는데 할머니께서 쓰시는거보고 시가,시집 표현 부담없이(?) 써도 되겠네 싶어서요.

  • 6. ㅠㅠ
    '11.12.13 2:03 PM (14.63.xxx.217)

    전라도에서는 시갓집이라고 많이 하세요.
    저희 할머니 아직도 그러시고 저희 친정에서도 아직도 쓰는 표현이에요.

  • 7. ...
    '11.12.13 2:56 PM (121.162.xxx.97)

    친정은 남자들이 처가라고 쓰면서 며느리는 시댁이라고 쓰는게 불공평하다고 했었는데, 시가라는 말도 공식적으로 있는 말이니..처가에 대한 대응은 시가...이젠 대등한 언어를 쓰자는 것이 원글님의 취지겠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583 아이가 초등 6학년 되는데 필독서 안내 좀 해주세요 1 ........ 2012/01/24 1,451
61582 무서워요ㅜㅜ. 2 먼지 곰 2012/01/24 1,030
61581 체험 많이 한 아이들이 확실히 똑똑한가요? 7 ........ 2012/01/24 3,541
61580 지금 KBS 왕과나. . 4 왕과나 2012/01/24 1,047
61579 혐오스러운 직장상사 3 속터져 2012/01/24 2,012
61578 아참 영화 '페이스메이커' 1 ㅍㅍ 2012/01/24 1,204
61577 영화 다운받는 사이트 어디가 있나요? 마릴린먼로 영화 보고 싶은.. 니이 2012/01/24 409
61576 억지 시부모님 6 명절싫어 2012/01/24 1,897
61575 고백 상담드렸던 모솔, 이번엔 작업 방법 도움 좀.. 12 목하열애중 2012/01/24 2,686
61574 재건축 아파트 청약 권하시는 어머님. 6 아파트 청약.. 2012/01/24 2,068
61573 남편과 볼 야한영화 추천해주세요. 5 ^^ 2012/01/24 13,440
61572 사실 에르메스 핸드백도 영부인이 들었기 땜에 유명해진거 아닌가요.. 23 에르메스 2012/01/24 5,402
61571 나에게 힘들다고 하는 그 사람 1 Saint 2012/01/24 979
61570 영어만 잘해도 먹고살던 시절 12 ... 2012/01/24 4,645
61569 감사합니다 19 라떼향기 2012/01/24 11,666
61568 여자 9급 vs.여자 교사 14 고민 2012/01/23 8,690
61567 별 거 아닌 말로 시어머니가 야속해요 ㅠㅠㅜ 18 ㅠㅠ괜히 서.. 2012/01/23 3,542
61566 30대중반..모터백스몰.블루와 핑크중 골라주세요~~ 3 aa 2012/01/23 1,356
61565 과일도 살찌는지 몰랐네요 3 ..... 2012/01/23 1,838
61564 가카와 함께 새해를 열어 보아요 1 가카와함께 2012/01/23 428
61563 필수화장품좀 알려주세요 1 화장품 2012/01/23 572
61562 저녁을 야채로 대신한다면? 6 야채 2012/01/23 1,999
61561 전에 고민글을 올렸었는데요..결혼할꺼 같네요.. 7 인연 2012/01/23 2,928
61560 집에 쟁여놓고 드시는 마른안주 어떤거 있으세요? 5 술꾼마누라 2012/01/23 2,314
61559 만0세 아기 세뱃돈 안 주시나요? 74 세뱃돈 2012/01/23 10,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