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21에서 '손바닥문학상'이라는 타이틀로 해마다 모집을 하고있는데
이번 수상작 중의 하나가 바로 '인형의 집으로 어서 오세요'입니다.
파워블로거 얘기를 담고있는데 극중 등장하는 파워블로거가 쌍둥이 엄마입니다.
그 사람이 공구한 물건이 아주 큰 탈을 낸 것을 보면 또 다른 블로거가 생각납니다.
글의 일부분을 보면
영웅호걸, 쌍둥이인 두 아들 영웅이와 호걸이의 엄마.
일명 한국의 '마샤 스튜어트'. 대량구매로 질 좋은 물건을 싸게 사서 나눠 쓴다는,
약칭 '공구'의 여왕. 블로그 이웃 수가 10만 명에 이르며 하루 방문자 수 3만 명 이상.
대한민국 대표 살림 블로거로 5권의 책을 출판했고 공구와 광고, 고정 코너를 포함한
방송 출연으로 엄청난 수입을 거두고 있다고 포털 사이트는 내게 알려주었다.
평범한 직장인이던 남편도 이제 그녀의 일을 돕고 있다고 했다.
대기업의 협찬 러브콜을 끊임없이 받고 있지만, 광고나 홍보가 힘든 중소기업을 위해
보석을 발견하듯 그들의 획기적인 제품을 주요 공동구매 대상으로 한다는
포스팅은 비장하고 감동적이기까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