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만들어서 익혀 먹어보니
맛이 별로네요
레시피가 별로라는게 아니라^^
제가 만들때 기분이 안 좋아서(신랑과 냉전중) 맛이 안나는 걸꺼예요
감기도 오래 앓아서 그런지 냄새도 거의 맡지를 못하고
같은 레시피인데도 만드는 사람에 따라 다른 맛이 나오기도 하잖아요
그래도 잘 만들어보고 싶었는데
100개 만들었는데 얼려놓고 몰래 먹어야 할까봐요
남편도 애들도 몰라요
오밤중에 만들었거든요
김치 고기 두부 조합이 왠만해서는 맛이 없을래야 없을수가 없는 조합인데..
맛이 없다니 이상하네요..;;;
만둣국 끓여 드세료.
저도 얼마 전에 100개 만들었는데....만두 좋아하는 딸이 야금야금 잘 먹습니다.
윗님 말씀처럼 웬만하면 맛있더라구요.
저는 레시피 그런 거 따지지 않고 눈대중 손짐작으로 하는데도 맛있던데....^^;;;;
저는 돼지고기조금,김치,숙주,당면,두부-----파,마늘.참기름,소금조금,후추 달걀한개..
이렇게 넣고 잘 만들어먹었어요..김치랑 두분 꽉짜서요...
정말..맛이 좋아요...고기는 되도록 많이 넣지않는게 좋아요..
맛이 없을수있어요.
저희집이 원체 싱겁게먹어서 뭐든지 맛난게없다는.....그런데 거기다 간만 조금 더해도 아주 맛나다는..
원래 만들던데로 하다가 당면 조금 넣고 조미료 정말 한꼬집(속은 한대야 가득)넣었는데 역대 최고의 맛이 나네요,
이런 줸장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