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실한 배추가 30포기 생겼어요..

김치랑 조회수 : 1,641
작성일 : 2011-12-11 15:31:20

오늘 몸살기로 누워있었네요.

남편이 텃밭 하는 형님에게 배추 좀 가져 가라는 말 들었다길래..

이번엔 김장도 안하고 그냥 다섯포기 정도 먹을거만 할 거라 했는데..

갔더니..형님이 김장 안했으면 최하 30포기는 있어야 된다며 이렇게 주셨네요.

배추도 크고 좋은게 잘 가꿨는데 거기다 무우도 한 보따리, 케일이며 사과 등 다양하게 챙겨주셨어요.

남편이 배추도 몇 포기 같이 뽑고 집까지 배달하느라 고생했네요.

문제는..고맙긴 한데..이 많은 배추를 어떻게 한데요?

부피 줄이려면 김치가 제일 맞기는 한데..몸이 안 좋아 그런가 엄두가 안나네요.

배추 어떻게들 소비하시겠어요? 저라면..? 생물이라 오랜 보관도 힘들고..

IP : 61.79.xxx.6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11 3:34 PM (125.152.xxx.237)

    강원도가 고향이신 분이.....배추를 절여서....소금간을 좀 세게 해서....그냥 김냉에 넣어 놓고...

    여름에....백김치 처럼 드시던데..........인터넷 뒤져 보세요.ㅡ,.ㅡ;;;;;;

    명쾌한 답이 아니라서 죄송...

  • 2. 적휘
    '11.12.11 3:39 PM (210.219.xxx.211)

    끓는물에 데쳐서 물기를 짜준후 냉동고에 한포기씩 보관하다가..가끔 배추된장국 끓여먹어요..가을내 어머니가 농사지은 배추 그렇게 한솥 만들어서 내년까지 먹습니다. 아주 좋아요..

  • 3. 저는
    '11.12.11 3:46 PM (14.45.xxx.165)

    김장끝냈는데 얻은배추가 있어서 고추가루도 비싸겠다 해서 생전첨으로 백김치 담궜는데
    살다살다 이렇게 맛난 백김치는 첨먹어본데요,식구들이. 사과 배 갓 미나리 쪽파 홍고추넣고 했더니
    완전 대박.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639 런닝머신 추천해주세요.(추천해주시면 살 5kg 빠지실 거에요.^.. 4 강가딘 2011/12/29 1,199
52638 태몽은 성품??이라면 제딸꿈은 뭘까요? 7 ... 2011/12/29 2,658
52637 저 자동차 샀어요! 3 차나왔다 2011/12/29 1,288
52636 저녁 약속있는데 서울 오늘 추운가요? 1 .. 2011/12/29 560
52635 역대 대통령 사저 구입비용이라네요.... 4 저녁숲 2011/12/29 1,138
52634 식비가 얼만건지 제가 많이 쓰나요? 2 생활비 2011/12/29 1,321
52633 남편녀석, 확 궁디를 차버릴까 9 이노무시키 2011/12/29 1,940
52632 김근태 님이 위독하답니다. 10 강금실트윗 2011/12/29 1,810
52631 김문수 남양주 소방서 난동사건,, 이라고 하네요. 3 2011/12/29 1,293
52630 지금 티*에서 판매하는거요 1 서울마* 2011/12/29 855
52629 임신6주에도 입덧 시작하나요? 5 ㅜㅜ 2011/12/29 1,630
52628 바람핀 남자를 용서하는 여자들의 심리에 대해서 솔직하게 알아보도.. 3 . 2011/12/29 3,858
52627 연어샐러드에 맛나는 3 아카시아 2011/12/29 1,032
52626 미권스에, 시사되지님, 주기자님 모두 입성하셨네요 ^^ 3 두분이 그리.. 2011/12/29 1,366
52625 태몽이 두 개인데 의미하는 성별이 서로 반대네요. 11 ^^ 2011/12/29 3,083
52624 민주통합당 지도부 경선 관해서 긴급공지 있어요. 6 이런젠장 2011/12/29 877
52623 기대가 됩니다... 2 듣보잡 2011/12/29 532
52622 빕* 좀 심한 것 같아요 35 어제저녁.... 2011/12/29 12,854
52621 화면글씨가 갑자기 커졌는데요. 2 컴맹 2011/12/29 628
52620 저는 정말 복받았나 봐요... 11 ... 2011/12/29 3,233
52619 김전요... 3 이 시국에 2011/12/29 1,466
52618 대구중 교감이 죽은 학생 집에 찾아갔다더군요, 3 .. 2011/12/29 2,194
52617 웃기는 은마상가 죽집 아주머니 4 // 2011/12/29 6,212
52616 송년회에서 어떻게 대답해야 2 2011 2011/12/29 798
52615 서판교 사시는분 도움 절실요~ 강남권 출퇴근 문의 4 moon 2011/12/29 1,8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