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일 아이 생일인데 친구가 별로 안와요 뭘하고 놀지

--;;;;;; 조회수 : 1,094
작성일 : 2011-12-09 21:25:24

아파트아니고 주택단지 살아서 그런지 아이들 모으기가 힘드네요

놀토에 날짜를 잡은 것도 그렇고 평일엔 학원때문에 더더욱 아이들 안모이구요

겨울이라 평일 저녁에 한다고 하면 캄캄해지니까 아파트단지내에서라면 가능할지도 모르지만 ...여긴 아니구요

안그럼 생일이 지나버리니까 할 수없이 내일 생일 하기로 했는데 약속이 있는것 보단

멀어서 안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네요

동네 아이 중에 한 명은 온다고 했다가 안온다고 해서 그 엄마에게 살짝 문자까지 넣고,

또 온다는 아이는 동생도 같이 와도 된다고 했어요, 그래서 어른까지 껴서 여섯명 오나봐요

 

그동안 터울많은 둘째 키우느라 우리 맏이 생일잔치 한 번 못해줬는데

사람이 많이 안모이니 아이가 실망할까봐서 걱정인겁니다

 

그래서 놀토라서 놀러가는 아이들 많아서 그럴거라고 했더니

오히려 잔치하는 것만으로도 좋아요,,,친구들 많이 안와도 좋아요,,,그러네요

 

성정이 순하고 대처를 잘 못해서 아이들에게 유난히 부대끼고 힘들었기에

 

내일 만큼은 정말 신나게 잘 보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다같이 모여서 퀴즈맞추기 해서 상품주는것 등 게임을 했으면 하는데

 

뭐가 좋을까요  초 3아이들 시시해 하지 않는지 모르겠네요

 

워낙 저희 아인 생일이 늦어 좀 다른 아이들보다 약간 어린  면이 있기는 하거든요

 

아이들은 딱 네명인데   

 

부루마블 하라고 할까요,,

 

 

IP : 58.239.xxx.8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9 9:37 PM (116.125.xxx.58)

    오히려 그정도 인원이 딱 놀기 좋아요.
    우리애도 생일때 친구 많이 불러서 거하게 해주고 싶었는데 친한친구 딱 네명만 부르겠다길래
    그러라고 했죠.
    점심먹고 간식먹으면서 집에 있는 보드게임하다가 나가서 놀았어요.(우리애는 생일이 초여름)
    그뒤에 생일초대 받아서 갔는데 그집은 15명 정도 불렀나봐요.
    키즈까페 빌려서 했는데 결국 노는애들끼리 그룹지어서 따로따로 놀더라구요.
    생일인 아이에게 집중되는게 아니라 그냥 자기 친한애들끼리 모여서 노는식이라 주최했던 엄마가 오히려
    실망하는 기색이었어요.
    애들이야 놀아서 좋아하긴 하지만 특별히 생일인 친구 챙기는 것도 없었구요.
    오히려 우리애 생일때는 다들 기대감이 없어서 그런가 더 재밌어했어요.

  • 2. ...........
    '11.12.9 9:43 PM (58.239.xxx.82)

    듣고 보니 그러네요..놀기는 좋겠네요 그럼,,,보드게임하고 수수께끼 맞추기 하고 시간 된다고 하면
    아이들 영화 한 편 보여주고 그럴려구요...괜히 소심하게 걱정했나봅니다,,,,^^

  • 3. 하트무지개
    '11.12.10 3:21 PM (1.230.xxx.241)

    윗분말씀이 딱 맞는 것 같아요.
    많은 인원이 있어도 아이들 친한 아이끼리 놀게 됩니다.
    딱 좋아요.
    상품도 준비하시면 정말 좋아할 것 같아요. 요즘 아이들 앵그리버드좋아하던데
    문구점가셔서 그런 악세사리 사시면 될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245 세탁 세제 - 에코버와 세븐스 제너레이션 어떨까요? 5 간질간질 2012/01/06 1,401
55244 민통당 선거에 수꼴들도 많이 참여한답니다... 역시나 2012/01/06 552
55243 펌) 한.미 FTA비준 무효확인 청구소송//소장 접수 했습니 2 sooge 2012/01/06 1,013
55242 미국산 팝콘용 옥수수는 유전자조작인가요? 1 ㄱㄱ 2012/01/05 1,320
55241 성폭행으로 징역 10년 받은 미군, 항소심서 선처 호소 sooge 2012/01/05 418
55240 고집 센 아이 키우신 선배님들.. 고집 꺾어줄 필요가 있나요? 19 잘한걸까 2012/01/05 11,372
55239 공무원 봉급의 반전이래요. 49 2012/01/05 18,193
55238 혹시 유사나를 아세요? 11 유사나? 2012/01/05 46,114
55237 다자녀 가정 셋째 아이부터 초등 입학준비 물품 구입 지원비 준대.. 1 입학 축하금.. 2012/01/05 1,092
55236 아이둘과 혜화역 대학로근처 1주일 머무를곳과 가볼만한곳 추천해주.. 11 아이둘맘박 2012/01/05 7,718
55235 중딩딸.. 9 .. 2012/01/05 2,748
55234 밑에'초등6학년이 저학년~'글은 전교조 트집.. 2012/01/05 528
55233 탈핵을 위한 호소문 6 미르 2012/01/05 675
55232 돼지갈비 6인가족이 넉넉히 먹으려면 몇근사야하나요?? 3 푸르미 2012/01/05 3,561
55231 고양이도 꿈을(가위눌림아닌지)꾸나요? 3 똥싸는기계 2012/01/05 1,390
55230 전골 뚝배기 써 보신 분~ 1 레디앙 2012/01/05 1,040
55229 초2올라가는 아들의 말버릇 1 궁금맘 2012/01/05 703
55228 초등 6학년이 저학년 항문성교 강요 50 헉~ 2012/01/05 18,712
55227 인터넷패션몰에서.. 반품한지 두달됐는데 환불을 안해주네요 2 패션플러스 2012/01/05 919
55226 오늘 하이킥을 보니 웬지 마음이 아련하네요~~ 3 윤선생님 좋.. 2012/01/05 1,818
55225 실비보험환불잘아시는분.. 1 재현맘 2012/01/05 649
55224 아침에 합격자 발표시간 물어봤는데요, 이 놈을 팰까요? 10 .. 2012/01/05 2,753
55223 두번이나 돌잔치때 빈손으로 온 신랑친구.... 22 개념녀 2012/01/05 6,684
55222 내일 전국빵집투어갑니다..^^ 62 모녀3대 2012/01/05 9,713
55221 지겨운 분들 죄송) 패딩 봐주세요. 7 고민 2012/01/05 1,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