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문화의 우수성 짓누르는 꼼수들의 행진(천일염과 재래식된장)

정행자 조회수 : 987
작성일 : 2011-12-08 20:45:17
우리 문화의 우수성 짓누르는 꼼수들의 행진(천일염과 재래식된장)

정부가 우리 조상들이 수천년간 먹어온 우수한 천일염을 몇년 전에야 겨우 식용으로 등록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직도 순수 염화나트륨인 기계염을 식염이라는 이름으로 식품가공에 사용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는 국민의 건강은 안중에도 없는 탁상행정이며 우리 국민을 우습게하는 앞잡이들의 꼼수에 다름아닙니다.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우리는 99.5% 염화나트륨인 기계염을 우리 식탁에서 밀어내야 할 것입니다.

다음은 전통식품 시장의 성장을 가로막는 또하나의 꼼수로 한국경제신문에서 발췌했습니다.

CJ제일제당은 전국 각지의 식품 명장을 발굴해 이들이 만든 전통음식을 상품화하는 방안을 추진하다가 예상치 못했던 난관에 부딪쳤다.

이 회사가 기획한 첫 번째 상품은 전통된장.볏짚을 이용해 자연 발효한 메주를 숙성시킨 후 열처리 공정을 거치지 않고 그대로 가공하는 재래식 된장이다.

상품 개발에 걸림돌이 된 것은 식품위생법을 근거로 식품의 기준과 규격을 정하고 있는 ‘식품공전’상의 미생물 관련 기준이었다. 장(醬)류에선 병원성 미생물의 일종인 ‘바실러스 세레우스’(BC)가 당 1만마리 이상 검출돼선 안 된다고 정하고 있다. BC는 토양 하수 먼지 등 자연상태에 널리 퍼져 있는 병원성 미생물로, 소량은 섭취해도 괜찮지만 당 10만마리를 넘으면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다.

문제는 열처리 과정 없이 전통 방식으로 장류를 만들면 기준을 맞추기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식품공업협회는 식품업계의 애로를 토대로 BC 기준을 현실에 맞게 완화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

식품업계는 정부가 ‘한식 세계화’ 프로젝트를 통해 전통 장류 수출을 적극 독려하고 있는 점에서 관련 규제 완화를 희망하고 있다. 식품업체 관계자는 “대다수 해외 국가에서는 BC 관련 규정을 단순 권고사항으로만 적용하고 있는 만큼 국내에서도 전통식품의 특성을 감안해 예외 규정을 적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IP : 211.54.xxx.9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036 중학생 아들 이어폰 4 선물고민 2011/12/19 1,724
    50035 12월 19일 목사아들돼지 김용민 PD의 조간 브리핑 세우실 2011/12/19 1,722
    50034 30,40대 여성옷 질문에 30*****.wo.이라는 사이트 알.. 2 kiki 2011/12/19 2,229
    50033 청바지 트루뭐시기 왜그리 비싸나요? 4 ... 2011/12/19 2,844
    50032 남편이 열이심하게 나서, 조퇴하고있대요. 제가 뭘하면좋을까요? 5 nn 2011/12/19 1,958
    50031 혹시 외대 소수어학과 나오신분 계세요? 11 정시 2011/12/19 6,055
    50030 박영선 "BBK 가짜편지 쓰게 '배후'의 필적 확보 5 밝은태양 2011/12/19 2,358
    50029 친정 부모님이 사이가 안 좋아지셨어요. 2 어쩌지 2011/12/19 2,157
    50028 USB8g짜리 파나요? 코스트코 2011/12/19 1,630
    50027 [ISD비서]계좌의 돈 무슨돈인지 모르겠다..얼마나많은돈이면.오.. 1 .. 2011/12/19 1,765
    50026 산업은행 연봉이 3 또 궁금 2011/12/19 5,425
    50025 정치전문가 30인 대선전망 안철수-문재인-박근혜 순-김용민 칼럼.. 1 단풍별 2011/12/19 2,326
    50024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시간이 돌아오고 있습니다. 1 용감한달자씨.. 2011/12/19 1,936
    50023 유연성을 기르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3 마흔초반 2011/12/19 2,477
    50022 대화없이 사는 부부...그안에 사는 아이들 5 엄마자리 2011/12/19 4,121
    50021 12월 19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1/12/19 1,923
    50020 아침으로 간단히 아침 2011/12/19 1,785
    50019 18개월 아기의 코피 2 걱정돼요ㅠ 2011/12/19 4,823
    50018 단독 BBK 사건 다시 미국 법정에 참맛 2011/12/19 2,110
    50017 중앙난방에서 개별교체후 3 가스보일러 2011/12/19 3,224
    50016 김어준 “정봉주 수감확률 높아…진짜 싸움 시작” 26 ^^별 2011/12/19 4,853
    50015 12월 19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1/12/19 1,873
    50014 남편이 바람 난것 같아요.도와주세요. 24 성공할꺼야 2011/12/19 7,281
    50013 노스페이스로 레벨 나눈다는 기사 알려주셔요 4 루비 2011/12/19 2,915
    50012 요즘 폐백은 친가쪽만 하나요? 6 조카결혼식 2011/12/19 7,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