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1학년 아이가 국어 20점을 받아왔어요.

노랑 2 조회수 : 2,176
작성일 : 2011-12-08 01:57:36

중간고사 이후에 국어 문제집도 풀리고 나름 준비를 한다고 했는데 지난 학기에 이어 20점을 받아왔네요.

물어보니 어려워서 못풀었어 그런말만 하고.. 뭐가 문제인지는 알수 가 없어요.

수학은 지난 학기부터 90-100점 받았는데 ...

책읽기가 안되고 긴 지문을 읽는 것을 싫어하는 편인데..

그게 문제인지..

지금 제가 직접 아침 저녁으로 읽어주고 있지만 흥미를 보이지를 않네요.

국어 학습지를 하나 하고 있는데

학교 수업과 연계가 되지 않아 그런것인지..

어떻게 하면 국어성적을 잘 받을 수 있을까요?

 

IP : 123.248.xxx.11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y0
    '11.12.8 2:12 AM (125.179.xxx.4)

    1학년이면 봐주는 만큼.....하는것같아요...
    우리도 1학년....낼 국어시험보네요^^
    1학기땐 백점 맞아왔는데.....2학기들어선 들쑥날쑥이에요....
    책읽기가 잘된아이들이 문제 해석도 좀 나은편이고.....국어도 쉽게 풀리는 편인것같아요....
    다른과목도....문제이해를 못해서 못푸는 아이들 의외로 많고.....

    그래서 아이랑 책읽기 다시 시작했어요...사실 저학년아님 책읽을 시간도 많지않고
    무슨 1학년 문제가 3줄씩이나 된답니까....ㅠㅠ
    아이가 한권읽어주고 제가읽고....
    저 설거지할때 아이 식탁에 앉혀서 책좀 읽어달라고......해요.....
    긴지문 읽기싫어하면.....엄마가 좀 읽어주면서 글밥읽는책이나 긴지문읽도록 유도하는게 좋을것같아요...
    한권읽는거 어려워하면 한쪽씩 번갈라읽다가...이렇게 하라하더라구오

  • 2. 제생각엔
    '11.12.8 8:00 AM (118.46.xxx.133) - 삭제된댓글

    아직 어리니까 학습지는 끊고 책읽기를 많이 시켜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요즘은 수학도 단순 연산이 아니라 이해의 문제라 문장을 읽고 무슨말인지 이해해야 풀수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누가 무엇을했고 왜그랬는지 그래서 느낌이 어떤지...주제파악이 되어야 할거같아요

  • 3. ..
    '11.12.8 8:16 AM (175.112.xxx.72)

    엄마랑 한쪽은 엄마가, 한쪽은 아이가 소리내서 읽어보세요.
    그리고 서로 퀴즈문제 내고..
    '심심해서 그랬어' 책을 한 쪽 읽고, 여기에 나오는 동물 다리수는 몇개일까? 너는심심하면 뭘해?.....
    아이가 재미있어하면 더 많이 하고...
    한쪽씩 베껴쓰기 하고..(제 아이가 어리면 꼭 시키고 싶음.ㅋ)

  • 4. 만화말고
    '11.12.8 8:46 AM (114.207.xxx.182) - 삭제된댓글

    글밥이 아주 적어도 괜찮으니까 만화책 말고 그림책이라도 스토리가 있는 책을 많이 읽어야해요.
    학년이 올라갈 수록 문제 이해력이 떨어져 시험 성적이 안좋은 애들이 많아요.
    아직은 초1이니 문제집이나 학습지보다는 독서하는데 시간 투자를 많이 하시면 많은 도움 될겁니다.

  • 5. ..
    '11.12.8 9:05 AM (180.70.xxx.160) - 삭제된댓글

    책읽기 싫어하는 애한테 매일 책읽으라고 하면 고역일거에요.
    독서는 포기하고 매일 교과서 배운 부분만 세번씩 큰소리로 읽게 하세요.
    1학년 저희애도 독서 굉장히 싫어해서 또래에 비해 어휘면에서 부족하기도 하고 이해력도 부족한 편인데 담임샘이 매일 읽기 숙제를 내주셔서 그건 꼬박꼬박 했거든요. 짧은 교과서를 수십번 읽다보니 교과서를 거의 외울 지경이 되어서 국어문제 주관식을 쓸때 책이랑 토씨 하나 안틀리고 쓸 경지에 다다렀어요.
    그리고 국어문제 풀때 연필로 밑줄 그어가면서 꼼꼼히 읽고 객관식문항 내용이 지문내용이랑 똑같은지 안똑같은지 비교해가면서 풀면 된다고 요령좀 가르쳐주고 했더니 이번 시험에 드디어 올백 맞았어요~!^^

  • 6. ...
    '11.12.8 12:52 PM (112.151.xxx.58)

    우리앤 병원입원으로 2학기는 거의 학교를 못갔거든요.
    기말때 교과서만 두번 읽고 거기 문제에 답만 할줄 아는 정도로 해서 시험치뤘는데
    지 말로는 엄청 쉬웠다고 그러네요.
    교과서랑 관계없는 국어학습지는 그냥 끊어버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339 헬스장 요즘 1년단위로 끊으면 얼마정도 하나요 운동 2011/12/22 946
50338 둔산 자살자 가해자 글 보면서 28 남편과 저 2011/12/22 10,880
50337 삼계탕 물 많이넣고 끓여서 망했는데 복구작업 좀.. 6 2011/12/22 1,414
50336 싱가폴 인터내셔널스쿨 정보가 필요합니다 . ( 급 - 컴앞 대기.. 4 보딩 스쿨 2011/12/22 1,857
50335 미권스(정봉주님 팬카페)에 정청래 의원이 올린 글 12 무크 2011/12/22 3,000
50334 '청담동 살아요'라는 드라마 13 올미다 좋아.. 2011/12/22 4,098
50333 집에 정수기 어떤거 쓰고계세요~?? 1 .. 2011/12/22 738
50332 백화점 이월상품 옷이 수상해요.. 4 이거 뭐죠?.. 2011/12/22 4,005
50331 가카는 절대 그럴 분. 6 월요일 아침.. 2011/12/22 1,596
50330 뒷쪽 머리가 맞은 듯이 아픈데.. 도움 좀.. 4 좀 급해요 2011/12/22 1,464
50329 믿을것은 나꼼수뿐이라는 사람들에게, 그래서 지금 절망한 이들에게.. 2 참맛 2011/12/22 1,041
50328 주변 33살(79년생) 여자 결혼 안한 사람 많나요? 15 ... 2011/12/22 6,623
50327 이 잉간은 레임덕도 없네... 7 주어없다 2011/12/22 1,410
50326 이 시국에 죄송하지만 초등2학년도 자위하나요? 2 감자 2011/12/22 3,403
50325 왕따는 왕따를 낳고...지난번 소모임 여자애한테 치였다는 남자애.. 3 우울한 연말.. 2011/12/22 1,190
50324 스티그 라르손의 밀레니엄 시리즈요.... 6 그냥 2011/12/22 1,328
50323 참고서 30% 할인(젤 싸요)/ 3000원 할인 쿠폰 번호 알려.. 7 대교리브로 .. 2011/12/22 1,243
50322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 한나라당으로부터 러브콜 3 세우실 2011/12/22 1,843
50321 정말 아이들 이렇게 키우지 맙시다. 3 정말 2011/12/22 1,573
50320 참 웃기네요.. 3 ... 2011/12/22 793
50319 전 김어준 총수가 더 걱정됩니다 4 지금 2011/12/22 3,049
50318 정봉주 감옥에서 나오게 하는 확실한 방법 - 김어준 참맛 2011/12/22 2,643
50317 외국 사이트인데 영어책읽고 체크해주는 곳이 있나요? 3 웃음의 여왕.. 2011/12/22 1,269
50316 정봉주와 함께 바다로 가자 - 딴지일보 물뚝심송 2 피리지니 2011/12/22 1,423
50315 발이 크면 키가 과연 클까요? 23 2011/12/22 13,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