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기타 외국어 2개 동시에 성공하신 분 조언 좀..

0000 조회수 : 4,626
작성일 : 2011-12-07 23:00:42

외국어 공부할 때는 한 놈만 패라는데 두 언어 같이 진행해도 괜찮은 건가요?

 

네이티브처럼 능통하진 않아도 영어는 잘 합니다. 문제는 독어를 배우고 있다 보니 영어를 계속 신경 쓸 시간이 사실 좀 부족하구요. ( 독일 살아서 배워야 되요)  그러다 보니 영어감이 확실히 주는 게 느껴지네요. 특히나 독어 학원 다닌지 2주째인데 계속 학원과 숙제에 많은 시간 할애하다 보니 2주 동안 영어는 거의 접하질 않았어요. 하루 4시간씩 5일 수업하거든요. 앞으로 더욱 독어에 많은 시간 할애하고 당분간 영어는 좀 등한시하게 되겠죠..

 

어쨌든...두 언어 모두 만족할 만큼 성공하신 분  제 2외국어 배우는 동안은  영어는 어떻게 케어하셨나요? 아이는 없지만 주부 역할이 있다보니 하루 종일 독어+영어 공부만 할 수는 없더라구요. 또 고등학교 때 불어를 2년간 배웠는데 그 땐 불어때문에 영어 손해본다는 그런 느낌 받지 못했거든요. 그런데 독어는 공부하다 보니 영어 발음에 악영향을 끼칠 것 같기도 해요; 예를 들어 e를 /에/라고 발음하고 i는 /이/라고 발음하거든요.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다보니 손을 놓으면 그 만큼 실력이 줄어더는 건 자명한데 약간 딜레마에요.

 

같은 경험 있으신 분 좋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IP : 92.74.xxx.24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8 12:46 AM (175.211.xxx.249)

    글쎄요...
    전 영어와 중국어인데...
    둘다 그리 잘하는 것은 아니지만요...^^;

    영어와 중국어는 많이 다른 언어라 크게 지장은 없었지만 영어와 독어는 비슷한 언어라서 비슷하게 병행하기에 힘든거 같아요.
    저도 전문가는 아니지만 영어를 잘하면 독어에 중점을 두시고 영어는 잊지 않을 정도만 조금씩 봐두시는 게 어떨까요.

  • 2. .....
    '11.12.8 2:58 AM (78.43.xxx.6)

    저는 영어, 불어, 독일어 합니다. 영어는 보통으로 하고 불어는 남편이 프랑스 사람이라서 웬만큼 합니다 . 몇년전 독일로 이사오면서 독일어를 추가 하게 되었답니다 . 발음 당연히 헤깔리고 저 처음 불어 배울 땐 영어식으로 발음에서 고민스럽더니 독어 선생님이 독어를 불어식으로 발음한다고 하더군요 처음엔 좀 헤깔려요 하지만 레벨이 올라가면 자연 교정되니 걱정마세요 사용을 많아서는 언어로 많이 좋아집니다. 또 영어가 잊혀지지 않을까 걱정마세요. 처음에 독일와서 영어를 사용했는데 저도 다 잊혀진줄 알았는데 다시 사용하니 금방 돌아 오더군요.

  • 3. .....
    '11.12.8 3:11 AM (78.43.xxx.6)

    아이패드라서 이상한 부분이 많네요 걸러서 읽으세요
    솔직히 영어랑 일어가 발음 혼동이 올 이유가 뭐가 있나요 ..영어랑 독일어 불어는 완전 같은 단어 인데 발음만 다른 경우 같은 발음 인데 스펠링만 틀린 경우가 이ㅆ으니 당연히 혼동이 오지요. 영어를 잘못 배웠다고 한다면 ...ㅠ.ㅠ

  • 4. ㅇㅇㅇ
    '11.12.8 4:09 AM (70.58.xxx.96)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영어와 일어가 헷갈리는 사람은 세상에 없어요.
    같은 알파벳을 쓰는 언어들 끼리는 당연히 헷갈릴 거 같구요.
    저도 독일어 고등학교 대학교때 배웠는데 애들 모두 영어를 독일어식으로 읽고 난리였어요.
    지금 미국에 살아 스페인어를 항상 보는데 스페인어는 영어와 단어들이 비슷하지 않더라구요.
    근데 독일어는 진짜 비슷했음.
    그나저나 원글님 존경스럽네요. 그렇게 공부를 하다니...

  • 5. 원글
    '11.12.8 6:09 AM (92.74.xxx.243)

    독어는 사실 하고 싶어 하는 건 아니고 해야해서요.
    위에 일어 비교한 댓글 이상하게 남긴 거 제외하고 잘 읽었습니다^^;

  • 6. 시간이 약
    '11.12.8 7:27 AM (14.33.xxx.68)

    저는 영어와 불어를 합니다.
    영어는 잘 했었고, 프랑스 살게 되어서 불어를 배우게 되었는데
    느낌상 불어가 느는 속도보다 영어가 망가지는 속도가 더 빠른 것 같더라구요.
    처음에는 불어 단어를 영어처럼 발음하더니만, 몇 년 지나니까 영어를 불어처럼 읽고 있더라는... ㅠㅠ

    그런데 어느 정도 이상 레벨에 올라가니까, 오히려 두 언어 모두 자리가 잡히더라구요.
    다 잊은 것 같아도 다시 영어권 국가가면 영어 잘 나와요.

    원글님도 지금은 새 언어를 익히는 과도기라서 그러실 거에요. 너무 걱정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545 울아이들 집에서 논술 가르쳐 보고싶은데..사이트좀~~ 2 초등생 2011/12/23 809
50544 이외수 ! 2 ,, 2011/12/23 1,053
50543 정봉주 의원님 자녀들은 6 다 컸는지.. 2011/12/23 2,927
50542 케이블 봐도 tv수신료 따로 내나요? 3 뭥미;; 2011/12/23 14,456
50541 [네이트판] 억울하게 불륜녀가 되었습니다 22 호텔아프리카.. 2011/12/23 14,757
50540 검찰 ‘디도스 의혹’ 최구식 의원 처남 소환 4 세우실 2011/12/23 556
50539 30개월 아이, 짜증내고 화내면서 얘기할 때는 어찌해야 하는 건.. 2 ..... 2011/12/23 1,566
50538 그게, 재판이냐 개판이지! 2 아침 2011/12/23 533
50537 일레트로룩스랑 테팔중 어떤 블렌더가 낫나요 2 스무디용 2011/12/23 1,704
50536 정말 거절하고 싶은데 어쩌면 좋을까요. 9 정말 참. 2011/12/23 2,615
50535 대리석 식탁 상판만 사고싶은데... 가능할까요? 2 부산 2011/12/23 2,258
50534 휴 큰일났어요 19 손이 죄 2011/12/23 10,162
50533 읽어보구 아시는분이요... 은총이엄마 2011/12/23 501
50532 내일 평창 용평리조트 가는길 많이 밀릴가요~ 3 강원도 2011/12/23 895
50531 급)원주사시는분 계신가요?--간병인구함 1 며눌 2011/12/23 1,026
50530 어휴.... 축산시설 보조금 감축, 전액 융자 전환’ 방침 4 참맛 2011/12/23 519
50529 오늘 건강검진 받고왔어요. 속이 다 시원해요. 9 시원해요 2011/12/23 2,006
50528 남편이 이 여자 만나는 거 싫어요ㅠㅠ 12 기분 나빠요.. 2011/12/23 4,051
50527 띠어리 캔돈패딩 1 ... 2011/12/23 1,684
50526 대전의 대박 칼국수 집이 나오던데요 19 어제 2011/12/23 6,334
50525 정봉주 '징역 1년' 판결에 뿔난 'BBK 진상조사팀' 다시 뭉.. 6 퇴임후출국금.. 2011/12/23 1,973
50524 다운 받거나 살 수 있는 곳? 1 종이모형 2011/12/23 341
50523 백원우 “경찰, 靑행정관 소환 못하고 靑 가서 조사해” 1 참맛 2011/12/23 616
50522 A대법관 친인척 KMDC 연루, 불쾌하고 속상해 4 디도스조작 2011/12/23 792
50521 코다리 조림에 감자 넣어도 괜찮나요? 요리 2011/12/23 4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