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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동생은 이래...

ria38 조회수 : 1,379
작성일 : 2011-12-07 14:04:49

남편 퇴직금으로 재테크좀 할라고 남동생이살고있는지방의소형아파트 알아보고 잇엇어요...봄부터 드문드문 알아보고 잇엇는데 역시 사는동네가 아니니까 쉽지 않더라구요... 동생한테 한번씩 전화할때마다 아파트값 물어보고... 제가 관심있어한다는걸 알아요..

많이 올라서 사지말라고 계속말리더라구요...  오르긴햇지만 월세받기좋고해서 계속 미련을 가지고 잇었는데...

어제 친정일로 돈얘기하면서 너 돈좀 잇냐라고 하니까  사실 고백한다면서 자기는 올초에 소형 아파트 샀다고,,, 그리고 삼천 만원 올랐다면서... 이러는거예요....  넘 황당해서  너 한테 배신감느낀다... 왜  우리한테 말안했나고,, 내가 그렇게 살려고 애쓰는것 봐놓고... 이러면서 말하니까... 자기가 그무렵에 얘기햇다면서... 썡  무시하네요..

 

제가 동생돈번거에 이렇게 흥분하는것 아녜요.... 전 그래도 동생을 남다르게 생각했어요... 이번에도 친정에 돈 드는일 있는거 동생이 돈없음  내가 도와줘야지 햇는데...   여러모로 동생이 저를 남다르게 생각지 않는것 같아서 속상한것같아요...

 

자게에 글쓰기 첨 하는데  우왕  글쓰기 어렵네요....  두서없는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IP : 118.36.xxx.21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헐...
    '11.12.7 2:07 PM (122.32.xxx.10)

    진짜 남보다 못한 남동생이네요. 어떻게 친동기간이면서 그럴 수 있죠?
    이제사 고백한다면서, 그 무렵에 얘기했다고 쌩하는 건 또 뭔지... 정 떨어지시겠어요.
    원글님도 원글님이지만, 원글님 남편분이 처남에게 느낄 배신감을 또 어째야 할지...
    그냥 남이겠거나 하고 사셔야겠어요. 차라리 얼마 올랐다는 말이나 하지 말든가..

  • 2. ㅇㅇㅇ
    '11.12.7 2:09 PM (115.139.xxx.16)

    전 남동생 이해가는데요.
    그 시점으로 돌아가서 '이 아파트가 오른다는 보장이 100%다'라고 생각했을까요?
    만약에 90%는 상승하고 10%는 손해를 볼 수 있는 상황이라고 판단 했더라도
    남한테 권유를 해서, 그 투자가 실패하면 원망 들을 수 있잖아요.
    다른 돈도 아니고 퇴직금인데.

    주식으로 생각하면 나는 단타치고, 잘못되면 깡통 칠 각오 하고 있어도
    다른 사람이 종목 추천 해 달라고 하면 머뭇거리는 거랑 비슷하죠

  • 3. 헐...
    '11.12.7 2:24 PM (122.32.xxx.10)

    저도 처음에는 ㅇㅇㅇ님 처럼 생각을 했는데요, 이건 그거랑 경우가 다른 거 같아요.
    원글님네가 그 지역에 아파트를 사겠다는 게 그 남동생이 권유해서 그런 게 아니라
    딱 그 지역이 마음에 있어서 계속 염두에 두고 알아보고 물어보고 한 거 잖아요.
    그러니 매물이 있거나 했으면 이러저러한 게 있다는 말 정도는 얼마든지 해줄 수 있죠.
    근데 글을 보면 원글님네한테는 많이 올라서 비싸다고 계속 말려놓고 자기는 산 거 잖아요.
    게다가 그랬으면 차라리 입을 다물고 있지 자기는 샀고 얼마 올랐다는 말까지...
    약올리는 것도 아니고. 전 그 남동생 이해가 안 가요.

  • 4. 남동생
    '11.12.7 2:46 PM (118.218.xxx.138)

    밉상이시다..

  • 5. ..
    '11.12.7 2:56 PM (222.99.xxx.9)

    많이 속상하시죠..
    저랑 같은 입장이네요. 전 언니가..
    내가 하는건 다 안좋다고 하고 혼자서 다 하더라구요..
    그리고 내가 친정에서 콩한쪽이라도 도움받는것도 아까워하구요.
    내 언니니 다 감싸고 넘어가려고 해도 한번씩 울화통이 치밀어요.

  • 6.
    '11.12.7 4:18 PM (220.118.xxx.142)

    생각도 없던 남동생을 자극한걸수도 있구요 결국 소스 제공하신겁니다.
    얹혀들어와 살면서 태어나는 자기애 보라고 누나아이 떼버리고 친정엄마
    꼬셔서 이사간 남동생도 있어요. 친정엄마 돈까지 투자해서 자기명의로 사고
    그때 분리분안으로 정서장애 앓고 있는 큰조카 생각못하고 그 앞에서
    떳떳하게 아주 자랑스럽게 몇억 몇천이라고 하는 동생 부부도 있습니다.
    님은 3천이나 얘네는 배가 올랐어요. 남매아이 봐주고 관리할만하니 바로
    억지분가하더군요. 남동생의 남은 진짜 남남의 남입니다.
    절대 내 피붙이라고 믿어서도 안되어요. 발뒤꿈치 물립니다.
    뭐든 사고 팔고...생각하시면 말없이 실행하셔야해요.
    저도 외환위기때 집산다 했더니 주변 이모들 사촌이모들까지 집 두세채씩은
    샀습니다. 자식들 이름으로요. 사람 심리가 그래요. 경험이다 생각하시고
    맘속으로 거리두세요. 부모님 재산두고는 님과는 또 적이되는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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