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 엄마들 모임으로 몰려다니는거,,

.. 조회수 : 5,172
작성일 : 2011-12-06 13:05:48

모임으로 몰려다니는거 오래가나요,,??

아이는 초등 1학년인데,, 남자아이라 처음 축구팀을 만들더라구요,,

우리아이는 수영과 태권도를 하고 있었고 또 운동중에 특히 축구를 싫어해요,,

운동을 넘 많이 하는건 아닌가 싶어 축구팀엔 안들어갔어요,,,

솔직히 팀중,,폭력적인 아이가 한명 있어서 아이가 들어가기도 싫어했구요,,

축구를 하려면 하루는 학원스케쥴을 접고 아이들 간식에 축구샘 간식,, 엄마들 밥먹고 커피마시고 진이 다 빠져요,,

초1,,, 초반엔 모임에도 잘 나가 어울렸는데,, 당췌,, 남는게 없어요,,

엄마들이랑 어울리면서 남 흉에,,남 집안일에,, 남편 시댁 돈자랑질에,, 진짜 왜 모이는지 모르겠더군요,,

아이들은 완전 방치되구요,, -_-

그래서 이제 어울려 다니지 않으려구요,,

근데,, 축구팀도 안들어서 탁히 친한 엄마도 몇 없는데,,, 주기적으로 팀이라도 만들어 어울려야할 모임이 있어야 할까요,,?

엄마들이 어울린다고,, 아이들도 친해지는거 아니거 같은데,,,

어릴적 모임만들어 줘야 아이들끼리 무리지어 잘 친해지며 놀까요,,??

어릴적 축구나 생활체육모임,,, 끝까지 가나요,,?? 그 모임에 안끼면 왕따되나요,,??

IP : 180.66.xxx.12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브리
    '11.12.6 1:09 PM (118.223.xxx.203)

    제 주위에 초등생,중학생맘들 있는데요~
    그게 초등생저학년때 많이들 그러는거 같더라구요~
    근데 애들크면 엄마들 친한거랑 애들친한거 별상관없다해요
    님이 꼭 모임에 안낀다고 아이가 친구없고 그런건 아닐꺼에요~
    그냥 소신껏 하시는게 좋을듯~

  • 2. ,,,
    '11.12.6 1:12 PM (110.13.xxx.156)

    제 남동생 보니까 대학다닐때 까지 부모님 모임이 쭉 이어지더라구요
    그러니까 자연스럽게 부모들 모임이 이어지니 초등 친구들이 대학까지 가던데요.
    저도 엄마들 모임 하는데 82에서 처럼 남 뒷담화 하고 ,시댁돈자랑 하고 그런 사람 없던데
    가끔은 사람이 모이다 보면 뒷담화도 하지만 그걸로 못만날 정도로 열올려 뒷담화 하는사람 있나요?
    사람만나는거 불편해하고 왕따 될까 낄필요는 없지요 강요하는 모임도 아닌데

  • 3. @@
    '11.12.6 1:23 PM (119.70.xxx.81)

    케이스 바이 케이스지요.
    끝까지 간다하는 것도 그 속으로의 시기질투비난(?)엄청 나구요.
    혼자 지낸다고 해서 왕따 ...그런거 없던데요.
    전 맘편하니 혼자가 더 좋습니다.
    가끔씩 맘에 맞는 아이친구 엄마들과 차 한잔하기도 합니다만.

  • 4. 거의
    '11.12.6 1:26 PM (14.52.xxx.59)

    1학년 모임이 끝까지 가기는 해요,
    학년이 올라가면 모임 자체가 안 만들어지죠
    어느 인간관계나 흥망성쇠가 있는법인데 이런저런거 다 감안하고 그냥 만나는거지,,뭐 엄마들모임에 너무 큰 의미 두지마세요

  • 5. ,,
    '11.12.6 1:27 PM (180.66.xxx.129)

    저두 혼자노는거 좋아하거든요,,,
    어울리기 싫음,, 그냥 혼자놀아도 되는거죠~
    전 엄마들 우르르 몰려다니며 밥먹고 영화보고 몰려다니다 한명빠지면,,, 그사람 뒷담화하고,,
    그런거 너무 싫어요,,,
    아예,, 우리아이나 살뜰하게 키우며,, 친한 동네 엄마나 가끔 만나는게 좋거든요,,

  • 6. 1학년맘
    '11.12.6 1:37 PM (14.42.xxx.181)

    좋은 모임은 오래가요
    남험담하고 엄마들끼리 그안에서도 편가르기 시작하고 그러면 금방 깨지구요

  • 7. 분당맘
    '11.12.6 2:42 PM (203.142.xxx.12)

    제 생각엔 원글님 맘속에 그 모임에 대한 부정적 시선이 있는듯 해요~
    객관적으로 초등1학년 축구팀 무시하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아요.
    그 모임이 우르르 몰려다니기만 하고 뒷담화만 한다면,
    길게 지속되지 않겠지요? 잘 유지된다면 그모임의 의미가 있기에 엄마들이 발 담그는거구요~
    같이 축구하며 시합에서 이겨도 보고 져도 보고, 엄마들 목청 터지게 응원하며 몸 부대끼고 원글님 눈엔 방치? 라 보일지라도 그 시간도 아이에겐 소중할수 있답니다.
    폭력적인 아이 하나 때문이라면 그 아이 용인해주는 맘들은 무슨 이유인지...
    한번 생각해 보세요~

  • 8. 여아엄마
    '11.12.6 2:42 PM (61.98.xxx.95)

    남자아이들 축구 모임하면 좋은 것 같던데요.
    저희 애학교 보면 같은 학년에 축구 팀 여려개든데 많은 아이들이 참여해요.
    엄마들도 잘 지내고.

  • 9. 여아엄마
    '11.12.6 2:45 PM (61.98.xxx.95)

    모임이 쭉 안가면 뭐 어떤가요.
    초등 남자애들 팀플레이 하면서 운동하는게 육체적 정신적으로 좋은거 같아요.

  • 10. ...
    '11.12.6 2:46 PM (112.153.xxx.106)

    그게 사는 수준이나 엄마들 수준 아이들 수준이 비슷해야 오래가요. 하나가 잘하면 왕따 시키거나 뒷담화 장난 아니구요. 엄마들끼리 수다, 자랑질 하느라 정작 애들은 방치되구요.

  • 11. 너무계산에 약아빠진엄마가
    '11.12.6 2:59 PM (182.209.xxx.78)

    섞여있으면 그모임 꼭 파탄납니다. 또 자기이야기만발인 엄마도 그렇고,남잘되는것 배많이 아파하는
    엄마,너무 소심한엄마...이런사람들의 모임은 항상 도중하차하게 되더이다.

  • 12. 지나가다
    '11.12.6 3:13 PM (222.107.xxx.245)

    아이들 수준이 비슷비슷해야 오래가요.

    모이는 엄마들 성품도 중요하겠지만.

  • 13. 좋아요
    '11.12.6 6:11 PM (58.126.xxx.162)

    그래도 그 모임 없음 섭섭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235 미국에 사는 친구딸(초등 5학년) 선물로 어떤게 좋을까요? 3 나-양 2011/12/08 1,982
45234 신은 왜 남자와 여자를 만들었을까요? 나름 진지한 고민; 7 오 신이시여.. 2011/12/08 1,369
45233 ups와 ems 뭐가 다른가요? 6 아리송 2011/12/08 1,677
45232 미니 온풍기 사용하시는분들 1 욕실데우기 2011/12/08 1,688
45231 영화 대부의 최고의 대사 2 비누인 2011/12/08 2,070
45230 브라운스톤...주거용 오피스텔 어때요? 2 2011/12/08 3,227
45229 아들이 상근예비역,,으로 가라는데,,어떤지,(1월에가기로했는데 .. 4 ,, 2011/12/08 1,059
45228 냉동한 닭가슴살이 하얘졌는데 먹어도 되나요? 1 손님 2011/12/08 873
45227 산타할아버지의 크리스마스 선물 어떤 걸로 하실거에요? 3 초2 2011/12/08 898
45226 저 처럼 형광등 문제 일으키는 분... 4 나의별은어디.. 2011/12/08 1,403
45225 잡지 왔어요~ 감사합니다~~^^ ㅎㅎ 2011/12/08 853
45224 가카가 혹시 킬러를? 우리가 가카 킬러다"- 나꼼수 미주 공연 1 ^^별 2011/12/08 1,615
45223 도쿄전력, 저농도 방사성오염수 바다 방출 예정 2 오마이갓 2011/12/08 866
45222 펌> 이명박 친모는 일본인 6 징그러 2011/12/08 3,808
45221 나이들수록 입이 튀어나오는것 같아 못 봐주겠어요.ㅜㅜ 24 누구세요 2011/12/08 15,373
45220 부모 재산 가져가려는 남동생 어떻게들 하시나요? 6 2011/12/08 3,263
45219 건전지에서 허연 게 흘러나온 물건은 어찌해야 하나요? 1 ** 2011/12/08 1,152
45218 MB경호비서 출신 이라.. .. 2011/12/08 888
45217 조현오 "수사권 조정안에 내 직을 걸겠다" 4 세우실 2011/12/08 1,261
45216 남편 용돈 얼마나 주세요? 15 미리 걱정 2011/12/08 2,548
45215 ㅎㅅㅈ 동영상의 그 남자가 스탠포드 출신이라네요... 30 스탠포드 2011/12/08 30,234
45214 삶지 않고 그냥 말린 토란줄기. 4 투다맘 2011/12/08 3,261
45213 속상해요)며칠전 중1문제 개입~~원글이에요 5 휴.. 2011/12/08 1,379
45212 퍼목도리 골라주세요 6 오늘하루 2011/12/08 1,447
45211 근종으로 극심한 빈혈인데 홀몬제 미레나, 조언절실~ 6 미레나 2011/12/08 2,6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