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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관련...일리캡슐머신....모두 만족 하시나요?

지름신 조회수 : 3,413
작성일 : 2011-12-04 20:43:25

남들 원두 좋아할때 콧방귀 뀌던 사람인데...

나이 40되어서 커피바람 들었어요..

얼마전 커피교육도 받아서 핸드드립은 해 먹는 수준이네요..

정직한 맛이 느껴지는 핸드드립도 좋지만...라떼나 카푸치노도 좋아하고 에소프레소도 좋더라구요..

마음이 계속 바뀌고 있긴한데...

1. 란실리오실비아...  :  남편허락도 받았는데..아침에 두잔 먹고 오후에 먹고 싶을때...너무 번거로울까봐..구입이 망설여져요..

 

2. 일리캡슐커피..: 대체로 캡슐커피 치고는 좋다고 하시는데...혹시 만족하지 못하신 분 이야기도 듣고 싶어요..

 

3. 모카포트 : 그냥 이걸로 때울까 싶기도 해요..스텔라의 스텔라가 사고 싶네요..

 

머든 좋으니...조언 부탁드려요..

 

IP : 182.215.xxx.5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 추천
    '11.12.4 8:54 PM (115.41.xxx.215)

    커피 만드는 과정을 즐기신다면 1번, 편한게 좋으시면 2,3 번이죠.
    저는 모카포트,드립 하다가 유라 전자동으로 정착했지만,
    가끔 모카포트에 커피 담고 눌러 불에 올리고 치익칙 커피 만드는 느낌이 그리워요.
    솔직히 캡슐커피는 편하고 예뻐보인다는거 빼고는 맛도 별로...추천하고 싶지 않아요.

  • 2. ...
    '11.12.4 9:09 PM (175.214.xxx.236)

    편하기로 치면 일리캡슐이 낫고,
    유라 전자동쓰고 있는데 엄청난 만족 중입니다.

  • 3. 파란나무
    '11.12.4 9:13 PM (211.246.xxx.211)

    모카포트 이용하다 캡슐머신으로 갈아탔어요.
    제 경우는 집에서 커피를 띄엄띄엄 먹다보니
    가끔 먹고 싶을 때 원두준비부터 시작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어요.
    그리고도 남은 원두는 버리기 일수.
    그래서 캡슐머신 알아보다가 일리 경우는 커피가 7g 네스프레소 경우는 4g이라고 베리에이션 먹는 경우 일리가 낫다고 해서 선택했고
    산지는 1년6개월 저는 만족해요.
    3번보다 더.

  • 4. 실비아
    '11.12.5 1:14 AM (220.87.xxx.117)

    모카포트쓰다가 실비아쓰는데 만족해요.
    일리나 다른 원두를 다양하게 사서 먹으니 더 좋구요.
    하루 세잔 이상드시면 실비아가 낫지 않을까요.
    커피추출도 그리 번거롭지 않고 저는 실비아 추천합니다.

  • 5.
    '11.12.5 1:24 AM (180.229.xxx.17)

    제가 딱 파란나무님과 같은 케이스네요..
    저도 커피 마실 때는 또 매일같이 마시다가,
    일 바빠지면 몇 주 안 마시기도 하고..
    뭐 이런 식이거든요.
    그러니 가끔 마시고 싶은 생각이 들면 원두부터 사러 나가야 하는 게 너무 귀찮아서, 아예 머신 살 생각 하지도 않고 있었어요..
    그러던 차에 캡슐 머신 알고 일리 들였는데,
    이게 딱 제 라이프 스타일과 맞네요..
    캡슐은 쟁여놓아도 되고,
    어느 날 갑자기 마시고 싶어도 집에 캡슐 하나만 넣으면 되고,,
    설거지도 너무너무 편하고..
    귀차니스트인 저에게 딱이네요.
    저는 맛도 만족해요..

  • 6. 하루세잔이면
    '11.12.5 8:19 AM (121.190.xxx.94)

    하루 세잔 정도 마시는데 그럼 캡슐값도 은근 부담스럽더라구요.
    캡슐커피 좋은건 어쩌다 며칠에 한번 먹는 분들이 좋은거 같아요.
    원두 사놓으면 오래되서 못 먹는 경우도 있고 해서 캡슐이 편한데 하루에 3잔이면
    그냥 원두 사놓고 드셔도 금방 없어 질텐데 가격 부담이 적은 원두가 낫지요.

  • 7. 저는 실비아 써요
    '11.12.5 12:10 PM (121.150.xxx.237)

    네스프레소 일리 다 거쳤는데요
    실비아가 제일 좋아요
    귀찮지 않을까 싶으시겠지만
    커피 만드는 과정도 맛이거든요
    캡슐은 맛이 한정되어 있어서
    네스프레소는 두달만에 손 들었고
    아무튼 캡슐보다는 경제적으로나 정서적으로나
    내가 만들어서 마시는 커피가 훨씬 풍요롭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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