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들 (중1 남아 초6 남아) 데리고 스키장 가려는데요.
주로 현대성우로 다녔어요.
중1 짜리는 중급 내지 중상급 정도고요.
초6은 중급정도예요.
휘팍도 한번 가봤는데요....
제 생각은... 휘팍이 넓긴 하지만...
뭐랄까...넓어서 이동하기만 힘들고 좀 어수선한 느낌?
거기 비해 성우는 슬로프는 적지만 저희들 타기에 가장 적절하고...
전체 규모가 넓지 않아 오히려 조용하고 편안하게 느껴져요.
아이도 그렇게 말해요.
성우가 타기에 가장 좋고 맘에 든다고...
물론 이건 저희 상황에 따른 주관적인 평가이지 객관적인 평가는 아닙니다.
올해는 용평 가보려는데요.
중급자에게는 어떨까요?
알펜시아 슬로프길이가 비교적짧고 아기자기, 용평슬로프길이 김, 타는곳이 흩어져있어 조금 불편함
참고로 고딩,중딩 우리아들딸 알펜시아 시시해 함
용평에 꼭대기서 돌아서 내려오는 코스 좋았어요
바로 내려오는 코스 말고요
그닥 어렵지 않고 길어서요
예전에 저 대학때 스키타는 친구들끼리 ' 라면은 @라면. 스키장은 용평' 이라고 했었죠. 거의 20년전이네요.
한 번 가보세요.
요즘은 스키장이 많이 생겨서...
알펜시아 뺴고는 스키장이란 스키장은 다 가봤네요.
개인적으로는 보광휘닉스가 좋아요. 예전엔 중상급 정도 탔는데 나이 40 넘으니 무릎 아파서 중급에서만 탑니다.
보광은 중급자도 곤돌라타고 올라가서 탈수 있어서 좋아요. 전 추위를 많이타서 리프트가 싫어요.
중상급 이상이 타기엔 용평이 최고예요. 특히 상급자들은 용평 아니면 다른 스키장은 시시할겁니다.
..님 말대로 용평에 내려가는데 20분정도 걸리는 긴코스도 있어요. 중급수준이면 탈수 있어요.
용평 안가보셨다면 꼭 가보세요. 슬로프가 다양하게 많아서 여기저기 타 볼만 합니다.
단점이라면 너무 넓어서 이곳저곳 이동하는데 시간이 꽤 걸리고 사람도 그 어느 스키장보다 젤 많습니다.
용평이 슬로프도 다양하고 설질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