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패키지 여행과 자유여행의 차이

ㅝㅑ 조회수 : 3,201
작성일 : 2011-12-04 10:45:40

여태까지 패키지 여행만 갔었는데요

그러다 출장으로 혼자서 외국 여러나라  갔는데

단하루만 있어도 패키지에서는 전혀 못봤던걸 많이 보게되는거 같아요

사람이나 식문화 이런거요

단하루 있었어도

스웨덴, 싱가폴, 일본, 필리핀, 독일의 특이사항(주로 음식에 대한거지만 공항에서부터 눈에 띄어요)에 대해서 말할수 있어요

공항에서 표를 직접 끊어보며

그나라 사람에 대해서도 느끼게되고요

그리고 여정을 바꾸면 운이 좋게 이코노미석 비용인데 그 항공사 사정으로 비즈니스 석도 첨으로 타보기도하고요

이건 자랑이예요 ㅎ 단한번일지 모르는데 비즈니스석 탄 거는 자랑할만한듯 ㅎ

암튼 직접 나가보면 그나라만의 특이한(자국민들은 모르는) 문화들때문에

사업 구상 아이템들을 찾는데 아주 좋은거 같아요

패키지에서는 솔직히 같이 여행온 일행들에 신경쓰느라

진짜 이런 것들이 하나도 안보이더라고요

첨에 혼자서 무작정 외국으로 출국했을때 어떻게 나한테 이런일이 하며

두려워하고 어이없어했는데

만약 외국 갈일 있다면 무조건 자유여행으로 갈것 같아요

IP : 211.237.xxx.5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두 여행이 모두
    '11.12.4 11:00 AM (174.118.xxx.116)

    장단점을 가지고 있지요.
    자유여행의 경우(자유여행도 비행기티켓, 숙식 모두 컨펌해주는 경우는 또 다르구요), 개인이 정보를 갖는만큼 볼 수 있는데, 그 정보가 잘못되었거나, 인터넷에만 의존하면 실제와는 많이 다른 경우가 비일비재하지요.
    따라서 완벽한 정보를 가질 경우 풍부한 여행이 될 수 있는 이점이 되기도 하구요. 무엇보다도 먹거리나 수퍼마켓등의 쇼핑등에 있어서는 단연 비교가 안될만큼 장점이죠.

    패키지 여행의 경우는 단점도 많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경제적이라는 점인것 같아요.
    개인이 똑같은 스케쥴로 짜더라도 그 값엔 절대로 하기 어렵거든요.
    그리고 현지인이면서 아주 지적인 수준이 높은 가이드를 만날 경우엔, 완전 땡잡은 거나 마찬가지죠.
    식사나 관광지의 경우 혹은 관광지에 얽힌 이야기나 그 곳에 사는 교민들의 생생한 이야기등등을
    제공받기 때문에 장점이기도 하구요.
    물론, 단체가 움직이니, 만일의 사고가 생기거나(국경등을 넘을때....누군가 아플때...)하면 아주 괴로운거죠.
    아주 불쾌한 여행객과 함께 할 경우도 그렇구요.

    아뭏든, 장단점이 골고루 있다는 이야기를 좀 길게 했군요^^

  • 2. ㅝㅑ
    '11.12.4 11:14 AM (211.237.xxx.59)

    사실 돈이나 편안함 등의 문제로 자유여행 못갈거 같긴해요
    정말 돈 많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계속 긴장하고 신경써야하고
    근데 확실히 보이는게 달라요 신기하기도하고

  • 3. ㅎㅎㅎ
    '11.12.4 11:41 AM (122.34.xxx.15)

    나라마다 꼭 가야할 명소가 있잖아요. 그런걸 보고 싶다면 패키지 만한게 없는 것 같아요. 부다페스트 갔는데 전 자유여행이라 명소만 가는데도 언덕 오르는데 몇 시간 지하철 버스 갈아타고 그랬는데... 패키지로 온 분들은 버스타고 언덕위에 딱, 도착하는데..ㅋㅋ 좀 부럽더군요..ㅋㅋ 근데 전 여행타입이 명소 몇 군데 못돌아도 사람들이 지나가는 길이나 시장같은데 구경하는 거 좋아해서 자유여행이 맞더라구요. 목적지 가는 도중에도 명소가 아닐지라도 타국이라 볼 것이 참 많아요. 걷기만 해도 좋던걸요.

  • 4. 저두요
    '11.12.4 11:54 AM (115.136.xxx.27)

    전 젤 좋은 방법이 패키지 여행 한번 갔다가 다시 자유여행 가는거라 생각해요.
    사실 나라마다 가야할 명소가 꼭 있는데.. 거기는 꼭 가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패키지로 이런 코스 싹 돌아서 첫번째 미션을 해치우고 나서 자유여행 가면 좋더라구요.

    한번 다녀온 곳이라 아무래도 좀 무서움이 없어지고.. 어디를 꼭 가야한다는 강박관념이 없어지니까.. 자유롭게.. 그야말로 자유여행 하는게 좋은거 같아요..

    그리고 같은 나라라도 한번 갈때랑 두번갈때랑 세번 갈 때랑 또 다르더라구요.. ^^

  • 5. ..
    '11.12.4 12:57 PM (220.120.xxx.205)

    나이들으니 내리래면 내리고 먹으라면 먹고 몇시까지 로비로 나오라면 나오니 편하긴 하더만, 모르는사람들
    과 같은 테이블에서 밥먹고 단체행동하는게 불편은 해요. 그렇다고 자유여행가자니 엄두가 안나고...

  • 6. ...
    '11.12.4 1:00 PM (112.149.xxx.54)

    가족끼리 렌트카로 유럽여행 자주 갔지요
    운전 말고는 절대 고생하는거 싫어하는 남편과 먹성 좋은 애들 데리고 다니니 비용 장난 아니게 많이 들어요
    지금까지 든 돈이 억은 넘어요
    우리 가고 싶은 곳,하고 싶은 일만 하니 좋긴한데 여행이 길어지면 누군가가 알아서 먹여주고 데려다 주면 싶을 때가 있어요
    패키지 여행 중에 생기기 어려운 교통사고나 네비가 말 안들었을 때,식당 찾기 어려울 때면 진짜 내가 왜 여기서 고생해야 되는지 짜증 나지만 함께 문제 해결해 가다보면 유대감 급상승합니다
    그런데 이짓도 늙는건지 힘들어 못하겠어요
    그냥 휴양지 가서 니나노 놀고 싶어요

  • 7. 싱가폴이나 괌
    '11.12.4 1:35 PM (122.37.xxx.211)

    같은 도시 한군데 휴양지라면 자유여행 좋습니다만..
    넓은 여러 지역을 여행할땐 그 모든 단점에도 패키지가 편해요..
    여러 식구 끌고 대중교통 이용하느라 애쓰다 보면..
    남편과 싸우다 남남이 되어 돌아올지도 몰라요..
    유쾌하려고 간 여행 괜한 일로 에너지 소모하기 싫어요..

  • 8. 이어서
    '11.12.4 1:37 PM (122.37.xxx.211)

    그리고 요즘엔하루 자유여행을 일정에 넣는다거나
    제가 원하는 코스로 맞춤여행도 가능해서 전 패키지가 훨 좋아요..

  • 9. 저도
    '11.12.4 5:03 PM (14.52.xxx.59)

    자유여행 마니아지만 땅덩이가 너무 큰 나라나,,국민성이 대충대충인 나라는 자유여행하면 너무 힘들어요
    일본이 자유여행하기 딱 좋은 나라인데 요즘은 너무 아쉽네요

  • 10. Brigitte
    '11.12.4 5:30 PM (188.104.xxx.221)

    하...LA 자유여행하는데 정말 차편때문에 힘들었습니다. 3박4일동안 그래도 어찌 어찌 볼 거 할 거 다 하긴 했는데 버스 한 정거장이 10분을 넘더군요. 그 사실을 몰랐던 나는-.-;;;

  • 11. ..
    '11.12.4 8:31 PM (110.14.xxx.164)

    15년간 자유여행만 다니다 패키지로 동유럽 다녀왔는데 편하긴 했어요
    근데 내 맘대로 못다니고 수박 겉핥기가 되는건 아쉽고요
    자유여행은 고생스럽고 내 맘대로 안되면 힘들어서 일행이랑 싸우기도 하고 ㅎㅎ
    남편이랑 유럽갔다가 다신 안간다고 온적도 있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193 천운이니, 럭키가이느니 26 쥐박이한테 2011/12/19 3,357
50192 오늘 가카생일-가카생일이 김정일 제삿날? 2 오모나 2011/12/19 1,233
50191 6개월아기 우는 흉내 내는 저를 보고 울어버리는데요 14 엄마 2011/12/19 3,323
50190 아이튠즈에서 다운 됩니다.-15초만에 다운완료^^-냉무 5 나꼼수 2011/12/19 1,313
50189 베트남 호치민 날씨가 궁금해요 2 자은 2011/12/19 3,782
50188 `내우외환` 휩싸인 MB..우울한 집권 4년차 세밑 1 세우실 2011/12/19 1,448
50187 남자아이들 핸드폰 언제 사주셨나요? 8 .. 2011/12/19 1,765
50186 호박 고구마 장시간 보관하려면...냉동실 괜찮나요? 8 호박고구마 2011/12/19 7,908
50185 주소 라벨지 3 라벨지 2011/12/19 1,953
50184 유축 모유 중탕.. 55도 온도 어떻게 맞춰야 하나요? 3 직장맘 2011/12/19 32,126
50183 노회찬 조의 트윗으로 말들이 많네요. 22 초딩같은 발.. 2011/12/19 3,241
50182 속보]삼성은 김정일 사망 미리 알았다?...사전인지설 모락모락 4 역시 2011/12/19 3,884
50181 형식적인 인사지만 못들으니 서운하네요. 5 ,. 2011/12/19 1,857
50180 크랜베리 주스 좋아하시는 분들 계세요? 2 jjing 2011/12/19 1,683
50179 요거트 아이스크림 어디꺼가 맛있나요? 3 모카초코럽 2011/12/19 1,725
50178 에프티에이 반대 현수막공구하면 하실분 계신가요? 6 과식농성 2011/12/19 1,185
50177 엑셀잘아시는분)나타난 데이터의 수에 + 또는 -가 표기되게 할수.. 2 급해요~ 2011/12/19 1,335
50176 스마트폰 새로 하려면 가격이 얼마나 하나요? 2 요즘 2011/12/19 1,536
50175 오늘같은 날, 주식사야겠네요. 6 흔들리는구름.. 2011/12/19 3,817
50174 6년된 전기밥솥... 6 밥퍼 2011/12/19 2,205
50173 방통위에서 3 ㅠㅠ 2011/12/19 1,609
50172 나는 꼼수다 호외편 - 다운로드 링크 9 밝은태양 2011/12/19 4,779
50171 헐헐..사이버 위기 상황을 발령할 예정 7 .. 2011/12/19 2,424
50170 스마트한 저의~ 스마트한 선택 4 오미짱 2011/12/19 1,718
50169 이상득 보좌관 박배수 ‘비밀계좌’ 발견 3 참맛 2011/12/19 1,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