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많으면 묻지도 않고 주부?

-_- 조회수 : 1,798
작성일 : 2011-12-03 10:27:19

저 30대 후반  미혼입니다.

자동차보험을 어제 같은 보험사에서 그대로 갱신했어요

토요일 오늘...일도 없는데 현장에 근무하는분들이 있어 관리부도  어쩔수 없이 출근하는 분위기라 저도 출근..

꽁기꽁기한 맘으로 -_- 책상에 앉아 메일확인하던중

어제 갱신한 보험 청약서랑 증권이 메일로 와 있더라구요

근데 청약서를 보니 직업에 "전업주부"

묻지도 따지지도(?)않고 상담사 맘대로-_-

괜찮은 남편하나 앵겨주고 주부로 맹글던가!!!

별거 아니겠지만 괜히 보는순간 욱했다가 서럽기도 했다가...ㅎㅎㅎㅎ

평일 같았음 당장에 전화했을텐데 토요일이라 그냥 이러고 있네요

내년엔 메** 안하고 다른데로 갈아탈껍니다 ㅡㅡ+

IP : 211.244.xxx.3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11.12.3 10:47 AM (114.207.xxx.163)

    그렇게 둔감한 사람이 꼭 있어요.
    직업은......자기 정체성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인데 말이지요.
    전 제이름 살짝 다르게 부르면
    그다음엔 30점이예요.
    전업을 폄하해서가 아니라,
    상대에 대해 정확히, 제대로 입력해 주는 건 최소한의 존중......하는 마음이죠.

  • 2. ㅎㅎㅎ
    '11.12.3 11:14 AM (59.6.xxx.65)

    그럴수도 있죠 근데 그 회사 일처리 진짜 이상하게 하네요 원래 꼭 직업 물어보게 되있거든요

    허술하군요 되게 ㅎㅎ

  • 3. 더 끔찍한 건
    '11.12.3 11:39 AM (112.144.xxx.216)

    20대 점원이 "어머님"이라고 부르는 거에요."내 나이가 몇인데 너만한 딸이 있니?"라고 쏴 붙이고 싶은 걸 참았답니다. 많은 이들 상대 하는 게 피곤할테니...그러나 진짜 화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331 요즘 중학교에서 왜 필수로 일본어를 가르치나요? 9 ... 2011/12/03 3,079
43330 요즘 지방국립대 서열이 어느정도인가요? 5 궁금 2011/12/03 2,834
43329 선불카드 교환권 뭔가요 2 면세점 2011/12/03 982
43328 올봄구입했는데 버려야하나요? 2 가습기세제 2011/12/03 547
43327 美 방송, "MB정부서 매카시즘 공포" 매섭게 비판 5 참맛 2011/12/03 1,836
43326 발편하고 가격 상관없으면 어느브랜드가 좋은가요? 5 40대부츠 2011/12/03 1,497
43325 나이 많으면 묻지도 않고 주부? 3 -_- 2011/12/03 1,798
43324 안양평촌 치과소개해주세요ㅠ 3 치과소개해주.. 2011/12/03 1,534
43323 12/3 전국 한미FTA 날치기 무효 범국민 민중대회 참맛 2011/12/03 511
43322 자우림의 곡명을 모르겠어요. 아시는 분 좀.... 3 급질 2011/12/03 932
43321 던킨도넛... 6 은새엄마 2011/12/03 1,961
43320 어제 파주 롯데아울렛 다녀오신분들 뉴발란스 살만한거 많던가요?.. 1 두아이맘 2011/12/03 2,344
43319 어떻게 하면 좋은 상처가 되지 않는 이별이 될수 있을까요? 3 좋은이별 2011/12/03 2,635
43318 책상위에 깔만한것 없을까요..? 유리말고.. 4 크림 2011/12/03 3,955
43317 소형 가전제품 마늘다지기 5 크로바 2011/12/03 1,542
43316 마치 나꼼수는 베델선생님 같지 않나요(EBS광고?보고든생각) 3 베델선생님 2011/12/03 1,037
43315 전세 확정일에 대해 아시는 분 13 부탁합니다 2011/12/03 1,465
43314 5살 유치원서 권력있는 아이 때문에 유치원 가기 싫다고 하네요 7 이란성쌍둥이.. 2011/12/03 2,058
43313 비비크림과 화운데이션 중 더 나은 것? 4 40대 2011/12/03 2,067
43312 요즘 너무 멋진 82의 글과 댓글들. 8 감동 2011/12/03 2,320
43311 한미FTA관련 외통부가 지자체에 보낸 공문 4 noFTA 2011/12/03 925
43310 기스면 맛나게 먹고 싶어요. 3 주말 별식 2011/12/03 1,041
43309 쟈스민님 불고기 해보신분 도와주세요 3 새댁 2011/12/03 1,703
43308 1년내내 안씻는 아이, 어떻게 얘기해야할까요? ㅠ 24 조언좀 주세.. 2011/12/03 7,755
43307 수능정시 입시설명회 어떨까요? 3 속타는고3맘.. 2011/12/03 1,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