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동대문 원단 시장에 갔어요
너무 바쁘고 정신이 없어서 대충 소파 커버링을 했는데
한마에 만오천원씩 해서 커버 12마 파이핑 3마 했는데
공임하러 갔더니 파이핑 하면 않이쁘다고 해서 않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나머지 3마는 환불받아야 겠다고 하니 남은 천을 다 넣어준다고 합니다
그럼 쿠션 커버 두세개는 만들겠죠? 했더니 그정도는 않될거 같다고 하네요
그럼 자기가 파이핑 않해줄거면 정확히 남은 세마 천을 넣어줘야 하는게 맞지 않나요?
환불도 못받게 하고 세마정도까지 천은 않넣어줄거 같아서 걱정입니다
제가 괜한 걱정을 하는건가요?
그리고 천도 그자리에서 잘라 주지도 않았어요 괜시리 사기 당한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시장은 정말 가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냥 좋은 경험 한거 같아요
꼭 시골쥐기 서울에 놀러갔다가 코베이고 온 느낌입니다
너무 시간이 급해서 꼼꼼하게 체크하지 못한 저를 탓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