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개인주의를 이기주의와 혼동을 하는데요, 개인주의는 자신이 원하는것을 추구하는 권리도 있지만 그와 동일한 책임과 의무가 동반되죠. 바로 이 개인주의를 바탕으로 사람들의 의식이 형성되야 그 사회는 투명하고 합리적인 사회가 되는 겁니다.
그런데 우리사회는 '부족사회'의 특징을 보이는것 같다는 겁니다. 누가 아무리 옳은 소리를 해도 그 사람들은 그것을 좋은 비판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공격으로 생각한다는 것이죠. 왜냐하면 그 비판을 하는사람은 그것을 자신이 속한 집단, '부족'에게는 적용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만약 누가 여러분의 잘못한점만 지적하고 자신의 잘못된점은 전혀 반성하지않는다면 여러분은 어떻겠어요. 기분좋겠습니까? 바로 이래서 아무리 상대가 싫어도 '존중'에 의한 소통이 중요한것이고 모든 문제의 해결점이라는 것이죠..)
이래서 한나라당은 아무리 야당, 시민단체에서 잘못됐다고 해도 변화되지 않는 겁니다. 이들은 이것을 비판이 아닌 공격으로 받아들인다는 겁니다. 왜냐하면 그것을 비판하는 사람들은 자신들의 '부족'을 형성해서 똑같은 짓을 하고 있고 스스로에게는 너무도 관대하기 때문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