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맛없는 사과 어떻게 처리할까요?

.. 조회수 : 1,948
작성일 : 2011-12-01 21:06:11

여기 장터에서 사과 받았는데 넘 시어서 못먹겠어요.

10kg나 샀는데 어찌 처리할지...

일단 3개 먹었고, 생물이니 반품은 그렇고...

(아, 정말 왕복 택배비 물고서라도 반품하고 싶어요 ㅠ.ㅠ 진상될까봐 이야기 못꺼내겠음)

어찌 처리할지 아이디어 좀 제공해주세요.

10kg 사과 선물이 또 들어왔는데, 그건 넘 맛있어서 비교되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저장 공간도 별로 없어요

IP : 222.120.xxx.6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11.12.1 9:08 PM (180.66.xxx.55)

    카레에 썰어서 혹은 갈아서 넣어도 맛있고요. 돼지고기 보쌈 삶으실 때 껍찔 깍고 (방사능 조심;;) 반으로 잘라서 한개 넣기도 하고요. 일단 저는 요기까지요.

  • 2. 버섯
    '11.12.1 9:11 PM (222.232.xxx.230)

    사과쨈은 어떨까요??

  • 3. 맛있는밥
    '11.12.1 9:15 PM (175.198.xxx.79) - 삭제된댓글

    나막나막 썰어서 설탕에 졸여 잼처럼 만드셔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빵에 발라드시고 생강차나 각종 차에도 넣어 드시고 돈까스소스 만드실때도 넣고
    아침마다 주스도 갈아드시고 애플파이도 만드시고요
    저도 요기까지임당~

  • 4. 건조기 있으면
    '11.12.1 9:26 PM (118.218.xxx.92)

    나박나박 썰어서 말리세요. 사과칩이 되는거죠.
    맛없는 사과도 이렇게 말리면 향도 좋고 맛도 좋아서 오며가며 집어먹다보면 금방 없어져요.

  • 5. ..
    '11.12.1 9:33 PM (218.39.xxx.175)

    어떤 판매자인지 장터에 후기 좀 남겨주세요..
    그래야 구매자들이 참고를 하죠... ㅠ_ㅠ

  • 6. ..
    '11.12.1 9:37 PM (222.120.xxx.63)

    장터에 안좋은 후기를 올리면 판매자한테 테러 당하는 경우도 있어서 ...
    소심해서리 후기는 안올릴랍니다...
    꼴랑 몇만원짜리 사서 맘 쓰기 싫거든요.

    참고로 판매자 닉이 ㄱ 으로 시작됩니다. 흠사과 샀구요...

  • 7. ㅁㅁㅁㅇ
    '11.12.1 9:46 PM (203.226.xxx.75)

    채썰어서 설탕넣고 조려서 구운 식빵에 올려 먹으면
    애플파이랑 비슷해요

  • 8. 위로..
    '11.12.1 9:46 PM (59.10.xxx.202)

    에구... 모처럼 맘먹고 집에 과일 한박스 들였는데, 물건이 안 좋아서 속상하시겠어요.ㅜㅜ
    장터에 안 좋은 농산물은 후기들을 실사 사진 찍어서 올려 줘야 합니다.
    옆에다 모나미 볼펜이나 5백원 짜리 동전 놓고 실제 크기 비교 해서요.
    한두사람이 별로다...라고 하면 적반하장으로 큰소리 더 뻥뻥치는 판매자도 있거든요.
    하지만, 구입한 사람 대다수가 별로였다고 사진까지 올려 버리면
    그 다음에 다른 사람들은 더 이상 피해를 안 입겠죠.

  • 9. 저도
    '11.12.1 9:54 PM (121.101.xxx.200)

    흠사과 구입후...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답니다
    크기는 꼭 어린아이 주먹만하고..
    색은 반이상이 거무스름하고 (반 자르니 속은 파랗습니다..ㅜ ㅜ)
    싸게 구입한 것도 아닌데..그냥 마트에서 봉지사과 사다 먹을껄..후회되네요..
    제가 구입한 분은..ㄱ 으로 시작하지는 않습니다..ㅜ ㅜ

  • 10. 독수리오남매
    '11.12.1 10:06 PM (211.33.xxx.77)

    판매자에게 말씀하셔서 반품받으세요..
    판매자님도 그런 상황을 아셔야 더 신중히 판매하실듯합니다..

    그게 영 맘에 걸려 못하겠다..생각드시면..
    사과 썰어서 쨈 만드셔요..

  • 11. 제빵..
    '11.12.1 10:10 PM (218.234.xxx.2)

    사과쨈이 제일로 빨리 없애는 방법이고요,
    아니면 케익 구울 때 잘게 썰어서 넣어보세요. 상큼해져요. 맛없는 사과나 말라비틀어진 사과도 괜찮아요. 핫케익가루에 섞어도 상큼해지고, 파운드케익 만들 때 넣어도 좋고요.

  • 12. 저도요~
    '11.12.1 11:16 PM (112.165.xxx.205)

    사과 받자마자 이런 덴장~~!!
    그 ㄱ 로 시작 하는 집 맞지요??

    사러 가기 귀찮아서 첨으로 주문했는데 완전 실망,,실망 대실망..
    이건 흠사과가 아니라 떨어져서 버리기 아까운 사과로 밖에는 안 보이네요..
    저 집 사과 절대 사지 마세요..

  • 13. 이게 최고
    '11.12.2 8:30 AM (118.223.xxx.117)

    사과효소. 씨빼고 사과랑 설탕 1 대 1 넣고 효소만드세요.

  • 14.
    '11.12.2 10:47 AM (219.250.xxx.204)

    키톡에 있는 사과파이 만들어 보세요^^
    쨈도 만드시구요
    카레에도~~

  • 15. .........
    '11.12.2 1:52 PM (14.40.xxx.1)


    정말 제게 온것만 낙과도 섞어서 보냈나 라고 생각하면서 소심하게 후기도 못쓰고 있었는데
    사과가 일단 싱싱하지 않고 (아삭아삭하지 않은것도 있어요)색깔이 푸르딩딩한것이 많으며
    육질이 단단하지 않아요.
    집앞 과일가게에서 산 청송사과는 아삭아삭 하던데 이건뭐 .....
    왜 장터에 사진을 올리지 않았는지 물건을 보니 이해가 가요..
    막 화가 나려고 하는데요
    괜히 10킬로 그램을 사서리 .........

    어찌 '낙과인듯한' 것을 판매 할수 있을까요??????????????
    기와골 사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194 얼마전에 저렴하게 옷을 사서 기분이 좋아요. 2 ^^ 2011/12/03 2,270
43193 에릭남. 4 ^^ 2011/12/03 2,439
43192 사탐 명강사 최진기샘의 FTA 강의입니다! 3 저녁숲 2011/12/03 1,443
43191 갈치조림이 너무 달아요(급해요) 3 ㅠㅠ 2011/12/03 1,659
43190 미국같았으면 대통령 하야감! 9 쳐죽일. 2011/12/03 1,462
43189 곽노현교육감님 재판 판사님 열받아서 500벌금때리고 구인장 발부.. 2 .. 2011/12/03 2,526
43188 애정남을 글로 간략하게 보고 싶어요. 1 개그콘서트 2011/12/03 475
43187 초3아들 스키캠프간다는데 조언좀 3 스키 2011/12/03 991
43186 십년된 정수기 어찌할까요 ?? 7 오드리 2011/12/03 1,277
43185 고속도로통행료 주말에 더 받는 거 아세요? 2 estuar.. 2011/12/03 1,046
43184 충고 고마운데 전 제 마음대로 할 거에요!! 4 safi 2011/12/03 1,254
43183 에스티로더 보라병은 효과있나요? 4 음... 2011/12/03 2,866
43182 내 뒷조사도 하시나요? 아 웃기다..ㅋㅋ 1 뒷조사도하시.. 2011/12/03 888
43181 아이용돈 얼마나 주시나요? 9 아이용돈 2011/12/03 1,197
43180 양배추가 너무 많은데요. 이걸 말려도 될까요? 6 .. 2011/12/03 3,574
43179 구글 크롬을 쓰니 빨라서 좋긴 한데 즐겨찾기 기능이 없어서.. 8 .... 2011/12/03 1,059
43178 트위터가 뭐길래... 1 sukrat.. 2011/12/03 940
43177 놋% 월드.. 매일 사람 많나요?? 4 겨울비 2011/12/03 618
43176 알밥들의 수법을 보니 저들의 전략을 알겠군요. 3 ㅋㅋ 2011/12/03 894
43175 후드면티 검색도와주세.. 2011/12/03 420
43174 영어 해석이 잘 안되어요. 도움 좀 부탁드립니다. 2 ... 2011/12/03 717
43173 연고대 어문, 서강경영, 성균관 글로벌경영 10 부탁합니다 2011/12/03 2,969
43172 공지영을 보면 그들이 보입니다. 6 질려. 2011/12/03 1,771
43171 원선 이란 병 민간 치료 될까요? 2 고민.. 2011/12/03 684
43170 남편이 아기데리고 시댁엘 갔어요. 6 아기엄마 2011/12/03 2,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