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닥의 아기를 들어올리다 허리를 삐끗 했어요
침을 맞아야할지 정형외과에 가야하는지..
1. ..
'11.12.1 9:12 PM (175.112.xxx.72)침 맞는게 좋을 것 같아요.
내일 일찍 가보세요.2. ...
'11.12.1 9:22 PM (121.152.xxx.219)저희아이 돌때 10키로 였는데....컥...
침맞고 허리보호대 하시구요..
아니면 한달만이라도 도우미쓰세요.
앞으로 안고 업고 할일이 몇년더 해야되는데..3. caelo
'11.12.1 9:31 PM (119.67.xxx.35)일단 한의원가셔서 침맞고 부황도 뜨세요. 핫백이나 전기 자극으로 물리치료할꺼에요.
제 경우엔 봉침도 맞았는데 효과가 좋더라구요.
아이키우면서 몸이 많이 축났나봐요.
잘먹고 아이잘때 틈틈히 주무시고, 될 수 있으면 보약도 드세요.
저도 아이들 어릴때 일년에 한두번씩 그렇게 허리병이 났었는데..
주로 내몸에 기운이 딸릴때 그런다는 걸 나중에야 알았습니다.
제딸도 7개월부터 특대형(13Kg~) 기저귀를 썼으니 어깨고 허리고 손목이고 성한곳이 없을 지경이었었어요.
걸음마도 16개월에 첫발을 뗐습니다. 카시트에 앉혔다 일으킬때마다 비장한 마음으로 임했던 기억이 납니다.
잘먹고 잘자고 몸부터 추스르세요.4. 버터링
'11.12.1 9:59 PM (222.237.xxx.133)4개월에 10키로는 좀...;;
저도 얼마전 11개월 11키로짜리 애 목욕시키다 디스크가 터졌지 뭐에요...허리가 약해서 거의 연중행사지만요.
오늘 움직일 수 있더라도 내일이면 더 아프실 거에요.
아침에 사람 부르시던지 누구한테라도 맡기시고 정형외과 가셔서 사진찍고 소염제 주사맞고 약처방 받아드십시용.
병원 다녀오는 길에 약국이나 의료기상회에서 허리 보호대 하나 사서 차시고 (절대 애기 보거나 집안일 하시면 안됩니다) 나흘만 죽은듯이 누워계세요.
빠르면 나흘...늦어도 닷새째부터는 나아질 겁니당.
움직일만하다고 애기 안고 그러다가는 나흘에 나을 병을 한달 반 앓으시게 됩니다. 애구 진짜 남 일같지 않네요.ㅠㅠ5. 일단
'11.12.1 10:01 PM (211.207.xxx.24)뜨거운 물로 샤워하세요. 이때 아픈쪽 허리에 샤워 물줄기로 마사지 ...데지 않을정도로만 아주 뜨겁게요.
물맛사지 뜨겁게 하니 조금 풀립니다.
에고고 어째요 ㅠㅠ6. 버터링
'11.12.1 10:03 PM (222.237.xxx.133)참, 허리병 인생 10년째입니다만 한의원보다는 정형외과 가서 소염진통제 처방받아 드시고 물리치료 받는게 더 빨리 낫습니다.
게다가 님의 경우는 딱 봐도 응급상황입니다. 단순한 허리 염좌일 수도 있지만 뚝 소리가 났다면 디스크막 찢어지는 소리였을지도 몰라요.
한의원은 어느 정도 나아진 다음에 다니세요.7. 시아
'11.12.1 10:06 PM (110.92.xxx.157)얼른 정형외과 가보시길 권합니다 ....일찍일찍 치료하시고 당분간 조심하세요~~
아기키우는거 힘든데 빨리 좋아지길 바래요...8. ..
'11.12.1 10:19 PM (59.101.xxx.122)침 잘놓는 한의사를 알면 몰라도 처음엔 물리치료 받으세요.
저희 시어머니가 제 아기 봐주다가 허리 삐끗하셨는데 다음날 바로 침맞고 물리치료 받고 허리에 핫팩대고 그래서 좀 나아지셨어요.
아는분은 허리 삐끗했다가 침 잘놓는 한의사한테 침 한방 맞고 바로 벌떡 일어났다고 하는데 그건 거짓말이 좀 들어간듯하고요.
아기 돌보시려면 얼릉 치료받으세요.
그런데 4개월에 10키로면 아기가 좀 크긴하네요.
제 딸은 20개월에 이제 9.5키론데.9. ***
'11.12.2 12:01 AM (124.51.xxx.183)한의원이랑 정형외과 두곳 다 가세요.
침은 다치자 마자 효과가 있습니다,
주변에 침 잘 놓은 곳 알아보고 가서 침맞고, 같은날 정형외과 가서 사진찍고 물리치료 받고 소염진통제 처방받아 드세요.
제 경우 처음으로 허리 삐끗했을때 구부정하게 걸어갔다가 침 한번에 허리 펴고 나온 경험 있습니다.
언니는 한의원 치료 받고 차도 없다가 정형외가 약 먹으면서 많이 좋아졌구요..
아이 돌보려면 빨리 낫는 수 밖에 없어요
빨리 나으시길~~10. 일부러 로긴
'11.12.2 3:14 PM (98.247.xxx.21)했어요...저도 여름에 14키로 아들 들어 올리다 허리 삐끗해서 정형외과에서 주사 맞고,물리치료 받고 ,진통제 2주 먹어도 너무너무 아프고 밤에 잠도 못자고요...ㅠ.ㅠ 지금 생각해도 끔찍해요...결국 대학병원 응급실 갔어요. MRI 찍었더니 디스크 파열됐다네요...디스크 파열된건 엑스레이 찍어도 안나와요. 통증의학과에서 치료받았고 스테로이드, 에피듀럴 정확한 명칭은 기억 안나는데...암튼 주사 4번 맞고 살았네요. 전 발가락 신경까지 이상이 있었는데요 다행히 신경 돌아왔고 디스크 수술 피했어요. 너무 아프시먼 고생하지 마시고 정확한 진단 받을 수 있는 병원 가 보세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6380 | 남편이 갑자기 헤어지자고 하는데 86 | klimtk.. | 2012/02/02 | 18,404 |
66379 | KBS는 보도본부장을 퇴진시켰네요 3 | 참맛 | 2012/02/02 | 1,468 |
66378 | 대구도 많이 춥나요? 3 | 스미레 | 2012/02/02 | 1,239 |
66377 | this decade, 라는 표현에 대한 질문입니다. 조언 부탁.. 2 | 영어고민 | 2012/02/02 | 1,020 |
66376 | 아이는 학교 안가니 좋아하는데... 2 | 급작스런연락.. | 2012/02/02 | 1,533 |
66375 | 따뜻하게 입혀 보내라네요 ㅠㅠ 3 | 참 | 2012/02/02 | 1,772 |
66374 | 아이들 앞으로 어떤걸.... 2 | 따뜻하게입고.. | 2012/02/02 | 965 |
66373 | 오늘 아이 어린이집 보내지말아야 할정도로 추운가요? 7 | ㅁㅁ | 2012/02/02 | 2,050 |
66372 | 쉐프랜드 압력밥솥에서 물이 떨어져서요.. 1 | 압력밥솥 패.. | 2012/02/02 | 1,529 |
66371 | 어제 국제학교 인종차별 문제로 글 올렸던 사람이에요. 2 | ALA | 2012/02/02 | 1,963 |
66370 | 수익률 좋아보이는 펀드 추천해주세요~^^ | 펀드 | 2012/02/02 | 612 |
66369 | 김치냉장고 방에다 둬도 되나요. 6 | .. | 2012/02/02 | 2,675 |
66368 | 여자아이들 보통 인형 몇살까지 좋아하나요? 1 | .. | 2012/02/02 | 1,461 |
66367 | 요즘 대구 날씨 어때요 2 | ... | 2012/02/02 | 958 |
66366 | 건망증 이야기보니 생각난 울엄니이야기.더하기 할아버지이야기. 8 | 건망증도 유.. | 2012/02/02 | 2,187 |
66365 | 얼굴에 낭종?이 생겼는데.. 1 | 10살 아들.. | 2012/02/02 | 1,403 |
66364 | 과거 군사정권 시절 육사가 정말 서울대급이었나요? 13 | ,,, | 2012/02/02 | 9,129 |
66363 | 둘째 낳았다고 문자왔는데.. 5 | .. | 2012/02/02 | 1,734 |
66362 | 나이 40에 개명하려구요.. 이름추천해주세요. 17 | 개명. | 2012/02/02 | 3,164 |
66361 | 울강아지 보내고 이제 반년이네요... 11 | 울강아지 | 2012/02/02 | 2,291 |
66360 | 31개월 남아 의사소통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9 | 에버그린 | 2012/02/02 | 1,708 |
66359 | 베트남, 캄보디아여행에서 사오면 좋을것 부탁드려요. 8 | 왕자부인 | 2012/02/02 | 3,669 |
66358 | 기름 보일러도 터질까요? 4 | 미치겠어요... | 2012/02/02 | 1,855 |
66357 | 1회용 원두커피나 인스턴트 커피 추천해 주세요~~ 3 | 커피 | 2012/02/02 | 1,371 |
66356 | 혹시 궁합은 띠로 보는거 맞나요? 7 | 사주 궁금해.. | 2012/02/02 | 2,3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