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금 아는 사이에도 언니, 동생으로 부르면 부담되나요? 금방 친해지나요 ?

호칭 조회수 : 1,648
작성일 : 2011-12-01 16:28:06

제가 좀 내성적이라 막 선뜻 언니 동생에 익숙해지지가 않아요.

그런 서먹함이 좀 서운함도 주더라구요,

그사람들에게는 언니 동생이 큰 의미 아닌 1단계 관문인데, 저는 한 7단계는 가야 언니 동생 정도이니

저는 부담스러워하고 그쪽은 1단계부터 거부당하는 기분이라

처음엔 가끔 미묘한 갭이 생겨요..

IP : 114.207.xxx.16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2.1 4:30 PM (119.196.xxx.96)

    동네 알게 된 아기 엄마의 경우 그럼 00씨라 부르세요?
    아님 나보다 나이 많아도 언니라 안하고 00엄마라 부르세요?
    전 오빠란 호칭은 아무나에게 부르기 좀 거부감 있지만
    언니란 건..친근해서 괜찮던데 ^^

  • 2.
    '11.12.1 4:42 PM (1.64.xxx.147)

    아이가 늦어서, 학교엄마들이나 동네에서 주로 '언니'소리 듣는 입장인데요
    원글님 같은 성격이라 완전 부담스럽습니다.
    그쪽에서 언니라 해도 저는 말 잘 못놓아요.
    서로 누구 엄마라고 하거나 암튼 어느정도는 선을 지켜주는게 서로 깔끔한것 같아요
    그리고 한 참 어린 사람한테 언니소리 듣는건 그래도 괜찮은데,
    기껏 한두살 차이에, 본인도 나이 먹어 새치 희끗거리는데 유난히 언니소리를 달고사는 사람도 있어요.

    그리고 첫 댓글님, 죄송하지만 님은 친근한 표현이라도, 상대에선 부담스러울 수 있어요
    그래서 저는 호칭 딱 짚어 안하는 편이고, 저와 비슷하거나 많으면 '누구 어머니'정도로 부릅니다

  • 3. ..
    '11.12.1 4:50 PM (114.203.xxx.92)

    저도 딱히 언니소리 잘 못해서 조금 어색한 사이가 되기도하는데
    언니나 오빠소리 잘 못해요 그냥 누구엄마..이런식~

  • 4. 제가
    '11.12.1 5:09 PM (119.203.xxx.118)

    자기 언니도 아닌데 쫌만 안면있으면 막 언니~~ 불러 제끼는 사람이예요.
    누구 엄마인지도 모르고 이름도 모를때 나보다 나이 많으면 언니라고 부릅니다.
    이름을 알면 아이 이름대고 **엄마 보다는 당사자의 이름 **언니라고 부르는데
    그렇게 잘못한건가요?^^

  • 5. 누구엄마
    '11.12.1 5:10 PM (203.226.xxx.95)

    나이차가 적으면 괜찮은데 좀 많이나면 괜히 하대하는 느낌이라 언니라 불러요...싫었을라나...

  • 6. ㄹㄹ
    '11.12.1 5:14 PM (115.143.xxx.59)

    저는 호칭을 아예 안해요.,.그래서 친한엄마가 없어요..그냥..철수네 이러기도 뭐하고..언니란 소리는 더 안나오고..언니란 호칭이 오래알고 지낸사람아닌이상...몇살 많다고 다 언니라고 부르기가 참..뭣해요..
    그러니 사이가 서먹하고..그래요///

  • 7. ㅠㅠ
    '11.12.1 5:15 PM (125.177.xxx.148)

    제가 그 언니 소리를 잘 못하고, 저에게 언니라 하는 사람하고도 말을 잘 못 놔서 동네 엄마들과 금방 친해지기가 힘듭니다. ㅠㅠ
    솔직히 저도 아무에게나 좀 언니 언니 하고 싶고, 말도 놓고 싶고 한데 이놈의 성격이 그게 안되네요.
    웬만큼 친해지기 전에는 정말 죽어도 그 언니 소리가 안나오니 저도 죽겠습니다. 그러다 보니 그냥 동네 엄마들이나 학교 엄마들하고는 예의차리고 만나는 관계 이상이 되질 않네요.

  • 8. ㅋㅋㅋ
    '11.12.1 5:21 PM (96.49.xxx.77)

    호칭 정말 어려워요!!!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르니. 왜 이런게 있어가지구는 --; 전 나이 차이 안나면 괜찮은데 나이차이 많이 나는데 저한테 누구누구씨 하면 건방지다는 생각부터 들어요. 누구 엄마도 그럴 것 같은. 누구 어머니도 아니구 --; 그냥 그 사람한테 뭐라 불려야하는지 물어보고 불러요. 그게 제일 편한 듯.. 대신 전 반말 잘 못해서 15살이상 차이나는 사람이라도 존대해요. 서로. 아주 친해지면 존대 반말 섞어가면서 사용하고요.

  • 9. ss
    '11.12.1 6:33 PM (175.207.xxx.97)

    --어머니란 호칭도 있는데

  • 10. 내성적...
    '11.12.1 9:14 PM (110.35.xxx.222)

    저도 안지 얼마 안된 사이에서 그러면 닭살돋아요. 잘 모르는 사람이 나이 어리다는 이유로 나보고 언니라 그러는 것도 싫고, 손 위라도 언니 소리 잘 안나오고... 그냥 ~엄마 ,~하세요. ~하시네요 가 적당한 듯...

  • 11. 저는
    '11.12.2 10:56 AM (211.200.xxx.198)

    나이가 나보다 어린데 첨부터 ㅇㅇ엄마~~하는건 하대하는 느낌이라 싫구요
    첨엔 호칭안하거나 누구누구 어머니로 존대하다가 언니라고 불러주면 살갑고 좋더라구요
    저역시 그렇게 하구요 그런데 언니라고 트면 확실히 더 친해지는건 있어요
    암튼 나보다 세살아랜데 누구엄미 하고 불러댈때는 뭔가 ~~싶다는...
    이도저도 아닌 관계라면 그냥호칭안하심이 어떨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390 30대중반,초등학부모..빨강색 롱패딩 ..오바일까요?? 10 부자맘 2011/12/23 1,982
50389 잠깐씩 집근처 마트,수퍼가실때 바지 뭐 입으세요? 4 겨울외출추워.. 2011/12/23 1,524
50388 엄마도 김정일 사망 뉴스 지겹대요 6 울엄마 2011/12/23 1,331
50387 천주교 신자 여러분~ 정봉주의원을 위한 아이디어 한가지요 14 양이 2011/12/23 2,024
50386 겨울방학 영어학원 특강 고민이예요... 4 방학이코앞 2011/12/23 1,358
50385 중 1.. 초5. 읽힐만한 책 2 독서 2011/12/23 785
50384 장기기증에 대해서 잘 아는 분 계신가요? 2 질문요 2011/12/23 645
50383 한건물(3층건물)에 같은 업종 또 임대놓는 건물주 돌다리 2011/12/23 2,626
50382 선배 집 방문할 때 디저트류 사가면 관찮을까요? 1 방문 2011/12/23 977
50381 생활력이 강하다는 말 10 ... 2011/12/23 3,937
50380 어린이집 들어가기가 너무힘드네요.. 2 egg 2011/12/23 1,099
50379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꼭 두꺼운이불 덮는 남편 10 짜증 2011/12/23 2,359
50378 카드좀 추천해 주세요 2 카드혜택 2011/12/23 550
50377 시궁창에 몰린 쥐 10 꿈과 일상사.. 2011/12/23 1,661
50376 뿌나 막판과 다모 5 종결 2011/12/23 2,075
50375 아 잠이 안와요 ㅡㅡ;;; 5 나라냥 2011/12/23 936
50374 참나...초2 수학학원 땜에 이리 맘이 심란하다니... 9 00 2011/12/23 4,521
50373 이 정도면 통통해 보이나요? 5 궁금 2011/12/23 1,967
50372 내가 할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지.... 3 찬웃음 2011/12/23 1,084
50371 어린이집에서 낮잠 안자는 애들 어떻게 하시나요 13 어린이집샘들.. 2011/12/22 29,399
50370 밍크자켓 수선하는데 얼마나 들까요? 3 밍크자켓 2011/12/22 3,665
50369 ↓↓↓(김미화가 '근조'... 175.208.xxx.152)-운.. 9 나거티브 2011/12/22 1,175
50368 김미화가 '근조' 표명을 한 이유는? 2 ??? 2011/12/22 1,657
50367 비오벨트 초대장 있으신분 ㅠ_ㅠ 2 junhtw.. 2011/12/22 931
50366 오래 사용하신 부모님 핸드폰을 바꿔드리고 싶은데요. 4 ... 2011/12/22 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