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의 위기 때에는 추운 거리로 나가야 하는 저는 억울함과 분통이 터집니다
생각없는 유권자들이 만들어 놓은 괴물들을 막으려 나서야 하고...
정작 그들을 뽑은 사람들은 정책이 자신들에 미치는 영향에 관심도 없고..
요즘은 이명박에 표를 준 사람들이 미워 죽겠어요 ㅠ
니들이 뽑은 놈들이
의료보험 망치고
등록금 올라도 모르쇠하고
공공 서비스요금 올리고
구석구석 팔아먹는데,
좋냐? 지금도 잘한다고 믿고있냐?
안방 구들짱이 내려 않아도 대통령 이명박이 그럴 리가 없다는 그들이 밉습니다.
무지, 무관심이 죄죠.
저 역시 그렇습니다...
비준 된 날......너무너무 열 받아서...폭풍 청소를 하다가...그거라도 안하면 아버지한테 전화걸어서 뭔 소리를 할 지 알 수가 없어서요..
미친듯이 냉장고 청소부터 시작했다가.....
열 몸살 감기 심하게 걸려버려서.....어디 나가지도 못하고 집에 앉아 끙끙 대고 있습니다.
마음이 천근만근......난 찍지도 않았다고 찍지 말라고 빨갱이 소리까지 들으면서 그렇게 얘기했건만..
안고 보듬어서 같이 가야 한다는거 이성은 알고 있지만......마음이 열불이 나네요.
그래도 진실을 알게해서 같이 가야겠죠........근데 울고 싶어요....
사회의 짐이 된다는 사실이 저로 하여금 공부를 하게 합니다.
사실인지 모르지만 유럽에서는 계몽의 시대가 갔다고 하는데
우리는 아직도 계몽중인가요.
사족을 달자면, 신자유주의가 무슨 말이지 모르는 사람들이 제 주위에도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