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대학갈 때, 아이 아빠와 엄마의 나이가 몇 살인지 생각해보세요.
오늘도 어제도 경기가 나쁘고 일이 시원찮다는 중년의 고민이 심심찮게 올라오네요.
지금은 월급장이고, 대기업에 다녀도
아이가 대학졸업할 때까지 다닐 수 있는지 진지하게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그렇다 해도 아이 사교육을 과감하게 잘라내세요.
초딩때 월 백만원 이상 사교육 시키고 정작 지원해줘야 할 중고딩 때는 맘껏 못해주고,
대학보낼 때는 돈이 없어 대출받아 대학생활시키면 아이나 부모나 서로 힘들고
그 이후에 서로의 인생이 안보입니다.
월 백이면 한 학기 600만원. 현재 물가로는 한 학기 충분히 할 정도죠.
물론 초딩에게 월 백 정도 시키시는 분들 많지 않겠지만, 더러 보이네요.
월 백이든, 오십이든, 버겁다 싶으면 줄이세요.
돈이 앞으로도 더 많이 생길 예정이라면 상관없겠지만요.
아직 젊었을 때, 아이들 어릴 때 돈 많이 많이 비축해놓으시고,
혹시 남편이나 아내 한 쪽이 분별없게 돈 쓰는 스타일이라면, 나머지 한 쪽이 콱 틀어잡고 딴주머니도 만드세요.
그리고 요즘 같은 시국에는 절대 대출 많이 받지 마세요.
집구입이나 사업자금은 컨트롤 할 수 있을 정도의 규모로 하세요. 남보기에... 이거 절대 아니예요.
경제시국이 어수선해서 걍 올려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