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에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여의도 공원에서 전화가 안 터지더군요.
제 전화는 kt 입니다. 덕분에 만날 친구도 연락이 안 되서 못 만나고 왔어요.
그런데 여의도 공원을 딱 나가니까 통화가 되드라구요.
직관적으로 kt가 여의도 공원 내에서의 통신망을 블락 시킨 거 아냐?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고객 센터에 전화했더니 그 지역 이용자 수가 많아서
시스템이 불안정해져서 그렇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게 말이 되냐 시스템이 불안정하면 되다 안 되다 해야지 완전 먹통이 되냐
라고 하고 팀장을 바꾸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팀장이라고 해결할 수 있는 게
아니고 중앙 센터랑 연결해주겠다고 내일 (이젠 오늘이네요.) 연락이 올거라고 하네요.
내일 대판 싸울려고 하는데 제가 통신 서비스에 대해서 아는 게 없어서요.
여기 들어와 읽어보니 통신망을 막은 거는 아니고 확장을 거부했다고 하는 듯 한데
사람이 많다고 전화가 먹통이 되나요? 이동무선기지국을 안 빌려 줬다고 읽었는데 대체 그게
무슨 소린지요?
그리고 전에도 가두 시위하는데 스마트폰이 안 된다는 이야기가 많이 올라오지 않았나요?
암튼 요번에 공부해서 단단히 따져 볼려구요.
내가 거기서 심장마비라도 일으켜서 갑자기 쓰러졌는데
KT 전화가 안 터져서 사망이라도 하면 니네가 책임질거냐
하고 막 협박할려구요
이 정부 들어서서 별 공부를 다 하네요.ㅠㅠ
그리고 KT 쓰시는 다른 분들도 항의를 전화로 하시면 다음에는 이런 일이 안 생기지 않지
않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