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나라는 지금 경제침체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은 물론 지진의 여파와 현재 진행형인 원전사고때문에 눈코 뜰새없을 텐데, 이렇게 우리에 대해 평까지 해주시고 참 고마운 일본인입니다.
그것도 경제전문가라니 까요.
알다시피 일본과 우리는 지구상에서 그 어떤 나라와도 비교가 안되는 경쟁관계의 국가입니다.
고대부터 일본의 근대화 전까지는 우리에게 모든 문물을 전수받고 우리를 스승으로 생각하던 그들이었었죠. 더구나 천왕의 핏줄은 백제인이나 신라인이란 것은 거의 사실아닙니까? 천왕 핏줄문제는 일본 최대의 극비이기도 합니다. 고려나 조선때는 왜구라는 도둑놈들이 우리 백성들을 참 많이도 괴롭혔다죠. 이때 활약한 이가 바로 최영, 이성계, 최무선 등의 우리의 조상들 아닙니까?
한마디로 일본은 막부라는 무사 칼잡이들이 거의 700년을 통치했었죠. 나라가 완전 칼잡이가 설치는 것이 거의 전부인 일본의 역사입니다. 메이지유신때 제대로 해서 우리보다 그때부터 앞서기 시작했고 지금도 우리보다 멀찍이 앞에 있습니다. 한마디로 줄 잘탄 거죠. 고양이가 호랑이 된 꼴이란 말입니다.
메이지 유신이 왜 성공했냐? 그것은 바로 그들의 민족성 때문입니다.
일본인들은 사방이 바다 아닙니까? 그래서 어디 도망가지도 못합니다. 이들은 그래서 和라는 관계를 성립시켰고 개인보다는 집단의 이익을 위해 자신을 불태우는 정신을 당연히 터득한거죠. 이러한 개인적 순진성과 집단의 뭉침으로 인해 외국 문물을 받아들이는데 큰 장애요인이 없었던 것입니다.
한마디로 단체로 까라면 까는 민족이 일본이라, 우리에겐 위협적인 거죠.
이런 일본이 우리를 36년 동안 짓밟았고 친일파란 걸 양산했지 않습니까? 그리고 이 친일파 문제가 좌우대립의 한 요소 아닙니까? 모르겠습니다. 친일파를 욕하는 자의 자신의 집안엔 이런 친일파가 없는지 말이죠. 큰 친일파만 말하고 작은건 말안하느건지는 모르지만요. 사실, 진짜 친일파는 싸가지가 없습니다.
우리 동네에 친일파 집안이 있는데, 웃기는 건 이겁니다.
일본인 밑에 조수로 걸레질이나 하다가, 일본이 패망하여 도망가고나니 왠걸! 자기 밖에 안 남은거죠. 한마디로 모든 재산 꿀꺽! 참 쉽죠잉~~! 바로 이렇게 해서 부자가 된 친일파가 있다는 것이죠.
뭐 조수로 일할때 나쁘게 놀았는지 좋게 놀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악질 친일파는 같은 민족을 상해를 가하는 것이구요.
보통은 상당수의 국민들이 일본의 지시에 따라 행동할 수 밖에 없었다는 겁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친일파를 경멸하나요?
그럼,
김구 ,윤봉길, 김좌진, 이봉창 의사 등 수많은 애국지사들이 자신을 불태우고 산화한 조상들 이잖아요?
우리 후손들이 이 분들을 제대로 저 세상에서 뵐려면 무얼 해야 할까요?
그건 두말없이 일본을 이기는 거 아니겠습니까?
무력으로 하던지? 경제적으로 하던지? 물론 자연재해(지진,화산)가 한몫 거들어주고 있지만요.
까놓고 말해서 가능하면, 우리도 그들을 한번 지배하는 것입니다. 반대로 잘해주던지, 아예 씨를 말리던지는 선택하면 될꺼거요.
이런 강력한 경쟁관계인 일본인이 이번 한미FTA를 거론하며 나쁘게 말한걸 보면, 우리의 선택이 나쁘지 않은 걸로 여길수 밖에 없겠네여.
그런데, 이 일본인이 한미FTA를 좋게 말했다면 그건 생각해 봐야겠지요?
줗게 말했으니 일단 좋은가보다 할것이지만, 좋다는 말에는 니 한번 깡통 차봐라 하는 비아냥이 들어있을 거라 생각 안드십니까? 정말 잘 된것이라 좋은말 할꺼라면, 아예 말도 안 꺼냈을 것 같군요.
그렇습니다. 강력한 경쟁국가인 일본 경제학자가 한 말이 우리는 고맙습니다.
이제 확신을 가질 수 있으니까요!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니혼진!
한반도의 실질적 통일을 제일로 싫어하고 땅따먹기에 열심인 일본(과 중국)..
오늘은 독도망언 시간은 아니신가봐요?! thank you! jjokbbari.
가장 큰 문제는 국내 내부문제군요.
한미FTA를 반대하는 자들은, 이런 일본인의 말을 이때다하고 맞장구치고 있다는 것이죠. 맞장구칠게 있지 일본인의 말을 듣고 말이죠.
더구나 이 한미FTA 반대자들이 그동안 찬성자들을 욕하는 저변에는 반미 외에 친일문제가 항상 깔려있거든요.,
이런 그들이 일본인의 말을 옳다구나하고 좋아하는 꼴을 어떻게 봐야 할지 난감하네요......
서로 싸우더라도 국외문제엔 초당적으로 대처하는 미국의회가 부럽군요.
한미FTA 반대를 위해선 수단방법 안가리고 망언을 하는 자들의 말도 자기 것으로 만들려한다면, 과거 친일파의 준동과 뭐가 다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