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다닐 때 한 친구는 집안도 좋고 얼굴도 이쁘고 성격도 좋아 남녀 불문하고 그 아이를 다 좋아했어요
봉사활동도 활발히 하고 졸업 후 취직도 잘 되어 정말 뭐든지 그녀의 인생엔 실패는 없었어요
그 친구의 남자친구들도 집안, 학벌, 얼굴 다 괜찮은 친구들이였구요(그렇다구 연애를 많이 한 것은 아니구 3~4명)
결혼도 잘난 남자랑 하고요
근데 오랜만에 그 친구의 소식이 많이 안 좋네요
결혼 후 집안이 많이 안 좋아졌다고..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지는)
지금은 그 친구가 버는 것으로 먹고 산다고 하더라구요..
또 다른 한 친구는 누가 봐도 평범한... 집안도 얼굴도..
결혼도 그냥 평범한 남자랑 했거든요
근데 결혼 후 남편이 직장 그만두고 조그만 사업을 했는데 그것이 너무 잘 되었어요.. 그 친구가 사모님 놀이 할 정도로...
둘다 학교 다닐때 같이 어울린 멤버였는데 늘 주목받구 사랑받던 한 친구(결혼 후 연락이 끈어진)는 안 좋게 되구
평범한 친구는 결혼 후 너무 잘 되었네요
가죽 속에 있는 복은 누구도 모른다더니 그 말 실감하네요 - 누가 봐도 앞에 친구가 잘 살을거라고 봤는데 지금 봤은 땐 뒤에 말한 평범한 친구가 훨씬 잘 살아 이런 표현을 했어요
예전에 할머니도 이런 상황일 때 이렇게 말씀하셨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