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둘째가 공부하고는 담을 쌓아서 이제 넘을수없는 벽이 쌓였습니다.
초등학교입학할때도 한글을 못 띄고 들어갔고, 계속 뒤쳐지고 있는데.... 그동안 학원도 보내보고 방문학습도해보고,
그런데 흥미도 없고 머리도 안 따라가는듯합니다.
연연생으로 언니가 있는데 언니는 제법 공부를 하는데 동생은 못해서 트러블도 좀 있고요.
그런데 고등학교..옛날 실업계라고 하는 특성화고등학교가 중간층 아이들이 가더라구요. 상위권과 하위권은 인문계고 가는거고, 공부는 흥미도 없고 힘든데 인문계로 가서 고생하느니 특성화고로 보내고싶은데.
공부못해도 가는 고등학교 있으면 추천좀 부탁드려요.
왜 공부를 못하냐고 이상하다고는 하지 말아주세요. 맘이 아파요.
참 몸은 건강합니다. 키도 보통이상이고 날씬하고 이뻐? 요. 그렇다고 노는애?는 아니고 오히려 순진해요.
동물을 좋아하고 아기를 좋아하고 착하고, 다만 못할 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