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일 비준 서명 후에도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근거를 말씀해주세요

이게악몽이길 조회수 : 1,631
작성일 : 2011-11-29 01:21:57
82를 나가려다 계속 다시 들어오고 있습니다.  
몸은 무지 피곤한데 내일 신나게 비준 서명 휘갈기는 엠비가 자꾸 떠올라서 잠도 안 오네요. 
FTA 자체를 없던 걸로 돌릴 수 있다는 허황된 희망은 품고 있지 않지만
(미국 쇠고기+의료 민영화+공기업 민영화 등등) * 독소조항이라는 풀셋트의 현실을 감당하면서 
앞으로 어떤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건지, 82님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 
나눠주시면 감사히 듣겠습니다.
IP : 211.63.xxx.13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맛
    '11.11.29 1:25 AM (121.151.xxx.203)

    내년 총선서 이기면 가능합니다.

    그리고 비준되더라도, 취소할 수 있다네요. 통지일로부터 180일 후 자동 취소된답니다.
    물론 그동안 관련법안들은 상당히 문제가 되겠지요.

    반대로, 그 법안을 기초로 일을 꾸민 자들은 그 법안을 원상복귀 시키면 상당한 타격을 입겠지요.

    결국 차기 총선이 갈수록 중요해집니다. 쩝

  • 2. 사비공주
    '11.11.29 1:38 AM (121.185.xxx.60)

    총선이긴 후에 야당이 다수당이 되고 비준안통과자체가 무효고 날치기란 걸
    주장해서 다시 재협상을 하던 폐기를 하던해야겠지요.

    이것도 안되면 대선때 대통령이 사인하면 폐기되는데
    문제는 미국의 반발이 심하고 국가신용도 하락도 감수해야한다는거지요.

    어쨌든 총선에서 이기면 이런저런 주장을 해볼만 합니다.
    폐기가 안되면
    협상카드라도 들고 나올수 있는 희망이 있다는거지요.

  • 3. 미국을 떠나서
    '11.11.29 1:49 AM (175.117.xxx.11)

    재벌들과 조중동&종편이 가만 있을까요? 프랑스에서 나치에 협력한 매국노 처벌에 앞서 언론부터 잡았다는데 다음 대통은 과연 그럴 수 있을지 모르겠구요. 양쪽 다 찔러 주는 정치자금 로비에서 자유로운 정치인 찾는 것도 쉽지 않고요. 대통이 아무리 바뀌어도 친미적인 관료들이 판을 치면 손발이 묶여 있는 꼴이겠죠. 첩첩산중처럼 보이네요.

  • 4. 봉도사
    '11.11.29 1:49 AM (121.88.xxx.168)

    정봉주의 말처럼 투사형 대통령이 되야할지도... 걱정되요. 앞으로의 10년 20년이 우리를 어떤 삶으로 몰고 갈지..반드시 총선 대선에서 이겨야 해요.

  • 5. 욕만 나와요.
    '11.11.29 2:35 AM (180.67.xxx.205)

    지금 국내에서 남은 절차는 대통령 서명, 양국이 확인서한 주고 받으면 끝.
    박근혜는 국가지도자가 될 자격이 없어요. 예전에도 없었지만 앞으로는 절대 안돼.ㅆㅂ

    되돌리는 방법에 대해서도 의지의 표명이지 확실한 건 아무것도 없는거죠. 화이팅하자 정도....

    타임머신을 탈 수도 없고, 11월 22일 생각하면 홧병날 지경이에요. 그 쉬운 방법을 두고 이렇게 어렵게 만든 장본인들 다 죽여버리고 싶어요.

  • 6. 맛있는밥
    '11.11.29 2:42 AM (211.222.xxx.17) - 삭제된댓글

    이정희 의원이 헌법위반에 대해서 검토하고 계신다해서 저는 그쪽에다 기대를 걸고 있는데
    헌재를 믿을 수가 있는지 그게 좀 그렇죠?
    대한민국 헌재가 아니라 대한미국 헌재가 될수도 있으니...
    왜 우리가 이렇게 살아야하나 생각하면 할수록 욕만 느네요

  • 7. 폐기!
    '11.11.29 8:08 AM (121.50.xxx.83)

    저두 아침부터 82들어옵니다

    아..미치겠어요...

  • 8. ...
    '11.11.29 8:14 AM (124.50.xxx.21)

    속터집니다.
    나라걱정하며,,,
    아줌마들조차 이렇게 아침부터 걱정하는데...
    도데체 그들은 어디까지 가지길 원하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456 의료민영화 반대 1인 시위- 정동영 민주당 최고위원 10 미륵 2011/12/06 1,722
45455 질문드림. 저 제주도 한번도 못가본 1인입니다.^^;; 3 .. 2011/12/06 1,452
45454 한겨레 21 888호 기사에 파워블로거 某씨를 은근힌 까댄..ㅋ.. 1 zzz 2011/12/06 2,260
45453 고맙습니다 45 .. 2011/12/06 13,585
45452 요즘 lcd티비 어떤가요? 테레비 2011/12/06 947
45451 노스 패딩 샀는데 긁혔어요 a/s 되나요? 2 노스페이 2011/12/06 2,241
45450 필리핀 가사도우미분... 9 휴- 2011/12/06 3,235
45449 ‘나꼼수’ 서울 앵콜 공연 확정 6 참맛 2011/12/06 2,784
45448 청량리 청과물시장 휴일 언제인지 아시는분 2 계세요?? 2011/12/06 4,358
45447 겨울 가족여행 추천해주세요..^^ 3 다둥엄마 2011/12/06 2,255
45446 천 싸게 파는 싸이트 좀 추천해주세요~ 윌리 2011/12/06 864
45445 친정부모님과 함께 연말분위기 낼만한 식당 좀 추천해주세요. 1 ... 2011/12/06 964
45444 오늘 김래원 입고 나온 검정(네이비)색 잠바 어디 브랜드에요? 천일의 약속.. 2011/12/06 1,306
45443 주진우 기자 책 낼 것 같아요. 5 나거티브 2011/12/06 2,216
45442 밑에 동태찌개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4 메모신 2011/12/06 2,355
45441 친구들과의 저녁약속.. 5 지나가다 2011/12/06 1,765
45440 한날당, 개콘의 비상대책회의를 도입할 싯점 4 참맛 2011/12/06 1,120
45439 장터이용 언제부터 가능 한지요? 1 슈슈 2011/12/05 943
45438 이승환씨 나꼼수 열혈팬인가봐요..ㅋㅋㅋ 3 .. 2011/12/05 3,435
45437 대학진학상담 전문업체가 있나요? 1 양이 2011/12/05 1,391
45436 김치 선물 받았는데... 7 헬프 2011/12/05 2,285
45435 천일의약속 수애입은 베이지색 패딩 어느 브랜드인지 아시는분? 6 모나코 2011/12/05 9,140
45434 제주도 c&p리조트 가보신분? 슈퍼뱅뱅 2011/12/05 979
45433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 1악장 13 바람처럼 2011/12/05 5,009
45432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울렁거리고 어지럽다고 하더니 구토를 하더니.. 6 초등3 2011/12/05 28,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