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대비 지출이 어떤지 다른분들 의견도 듣고싶어요 연봉은 5300 세후 월380입니다
돈관리는 좀 더 꼼꼼한 남편이 합니다
세금인터넷핸드폰2대 35만원. 보험 남편저딸아이 25만원. 시어머니보험료7만원.
식비및생활용품의류30만원(주말에 남편이 구입합니다) 아파트대출이자65-70 (대출1억4천).
유치원비 월45(식비교재모든비용) 영어학습13만원
저에게 매달 55-60만원 현금으로 줍니다 그외에 남편카드 2장으로 교통비,식재료,마트비용으로10만원쯤 사용해요
저는 60중에서 피아노학원10만원 학습지10만원을 내고 10만원 제적금, 5만원아이적금하고
25만원으로 아이랑 주중에 1,2번 외식. 아이친구들 오면 간식. 작은선물들(가족지인친척) 비용에 써요.
(물론1년에 한번쯤은 꼭 안써도 되지만 네일케어도 받아요 17000원)
가족.친척 경조사 챙기는 걸 남편은 싫어해요. 그런데 안챙기고 안 받을 수도 없잖아요. 어버이날. 친정아버지.엄마생신
시어머니생신.시누이2명 생일.조카3명(시조카2.친조카1) 올케생일까지 하면 일년에 10번은 매달 돈이 들어요.
백일.돌에는 돈이 더 많이 들죠....이 돈은 제가 내요. 월평균10만원 되는것 같아요.
남편은 회사직원들 돌.백일.출산.결혼에 돈 많이 내요. 최소한 10만원에서 친하면 20...
이직이 잦은 업종인 회사라서 서로 해주고 그런건 없어요. 남편만 챙겨요.
아기 태어나면 옷사러가서 10만원. 돌에도 10만원. 결혼에도 10만원...
남편은 대중교통이용출퇴근 20만원. 식비및커피비용55-60입니다. 본인은 술담배를 안해서 비용이 안 들어가니
매우 알뜰하고 돈을 거의 안쓰고 스트레스 풀 방법이 없다고 하거든요.
그런데 제가 카드내역을 보니 밑에 직원들하고 커피마시러 하루에 한두번가서 거의 자기가 돈을 내고. 밥도 많이 사네요.
대화하면서 스트레스 푼다고 생각해서 지금까지 뭐라고 한적은 없어요. 그런데 주말에 마트놀러가면 뽑기로 인형뽑는데
만원이상씩 날려요. 쓸데없는 인형뽑거나 못뽑기도 하죠.
제가 뭐라고 하면 자기는 술담배 안하니까 돈 쓰는데 없으니 이정도는 괜찮다고 하는데. 커피값으로 저정도 지출이면
적은게 아닌것 같아요. 전 남편이 커피값.뽑기등 작은돈을 많이 쓴다고 생각해요
수입이 저정도이신 남편분들... 한달에 술담배값으로 40이상 쓰시나요?
그리고 또하나...이번에 회사를 옮기면서 연봉이 떨어지긴 했어요. 지난회사에서 6100일때 실수령450이었는데
그때는 저70(전10만원 적금 더 할 수 있었어요). 남편은 현재 줄인. 60보다 많은 +30,40 비용을 직원들전체 커피한번씩
사주고 지인들하고 식사비도 자주 냈어요. 한달에 커피.식비로 90-100정도 사용했어요.
회사에서 회식비 나오니까 다른팀장들은 안그러는데 혼자만 직원들에게 사줬어요. 물론 그때는 수입이 더 많으니
저에게 선물도 크고작게 하게 했지만 제 생각에 적게 쓰는거 아닌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그래두 술.담배 안하고 한눈안 팔고 가정에 충실하고 저한테 잘하니까 뭐라고 하지말고 그냥 둘까요?
그리고 또하나...제 지출이 많은가요 ㅠㅠ 경조사를 제가 챙기니 전 15정도 딸아이랑 쓰네요.
덧붙여서~ 리플달아주신님들 의견참고하니 외식비용을 좀 줄이고 아이교육비 지출을 줄여야할것 같아요
그런데 저희 유치원비 지원이 안되어서 교육비 부분이 지출이 크구요. 오히려 초등들어가면 나을것 같아요...
제가 억울한건...제가 아이랑 외식비를 줄일 의향이 있지만 남편은 한달에 60이상 쓰면서 자기는 알뜰하고
자기는 거의 굶다시피 한다고 이야기하는거에요. 예전에 100가까이 쓸때도 자기는 쓰는돈이 거의 없다고 했어요...
같은 회사 다른 사람들은 안 그러는데 혼자만 저렇게 직원들 챙긴다고 밥.커피값 내줘요.
그렇다고 좋은 소리 듣은것도 아니에요. 그냥 당연하게 생각해요....
저보고는 돈을 펑펑 쓴다고 하는데..전 일년에 친정가서 친구만나서 밥 사먹는거 한두번정도에요( 밥이라도 사면
돈 많이 쓴다고 은근히 눈치줘요)
동네엄마들하고는 집에서 커피대접하지 밖에 나가서 밥을 사거나 그런적 한번도 없어요...
남편도 많이 쓰는거니까 줄여야하는거라고 말해야 되는게 아닌가 싶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