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로 못 달려나가 죄송합니다.
2. 김장 하러 온 동생, 사무실 사장이 mb 종친이고 안면도 있답니다.
대통령이 종친이라고 매우 자랑스러워 하셨는데,
요즘은 대통령 잘못 뽑은 것 같다고 종친인 거 부끄럽다고 하신다네요.
3. 종로서장 헐리웃 액션을 보고,
97년 학교 앞에서 전경이 사망했었습니다.
뉴스엔 학생들이 죽였다고 나왔는데,
사실 학생들은 비폭력시위하며 학교 안에 갇혀 있었어요.
경찰이 교문을 쇠사슬로 감아놓은 어처구니 없는 상황...
교통카메라에 전경 사망 사유가 찍힌 것이 발견되어,
학생들이 덤터기는 안썼지요.
과로상태인 전경을 최류탄 쏘는 차가 후진하다가 치어 죽인 안타까운 사고였는데...
4. 김대중, 노무현 정권에서
집회 진압 등이 신사적이었다는데는 동의 못하겠지만,
종로서장이나 제가 97년에 직접 본 사례처럼
막장으로 조작질은 안했어요.
5. 제가 충청권에 있습니다.
어제 너무 늦게 나가서 집회는 참석을 못했습니다만,
느린 듯도 하고 속내 표현도 두리뭉실한 경향이 있는
충청권에서 움직이기 시작한다는 거에 더 희망을 걸고 싶어요.
충청이 움직이면 뭐가 바뀌어도 바뀐다는 말 믿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