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분이 영웅이지 싶어요
아까 튓에 누가 신발 한짝 주웠다고 찾아가라고 올라 왔던데 그거일지도 모르겠네요.
요즘 좋아하는 이정희의원인데, 쩝.
아까 몸싸움할때 잃어 버린 모양이네요.
아.. 발 시려우실텐데... 제가 어제 산 어그라도 보내드리고 싶네요..
제 옆에 어떤 아주머니가 저런 신발 한 짝 들고 계시던데 ㅠㅠ
어찌 찾으셨는지 모르겠네요.
축축하게 젖어있네요.
엄청 발 시려우실듯.....
에구.. 국민을 위해 달리는 귀한 발인데...ㅠ
보는 제 마음이 아프네요.
이 추운 날씨에 발 엄청 시려우실 텐데......ㅜ.ㅜ
요즘 가장 마음 가는 분이 이정희의원이세요.
유시민의 따듯한 라디오인가요? 세 분 대담하시는 거 들었는데 어쩜 말도 조곤조곤...목소리는 사근사근..그러면서 어찌나 대차고 강단있는지...참 부럽고 고맙고 보배같은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랑 같이 계시던 분이 그 신발 보셨대요.교보빌딩 앞 횡단보도 어디 화단 위에서요...
보신 분은 아이 신발 잃어버렸는데...못 찾고 길에 굴러다니는 다른 신발 주워신고 집에 갔어요.
가보로 몇대 물려주면
엄청 고가품이 되어 있을듯....
민주당의원님들은 워낙 고고하셔서 시민들 시위는 눈치 보일 때만 살짝 나오시지만, 이정희의원님은 늘 한결같이 우리들과 함께 하시더라고요.
요즘은 시위에 안 나오는 민주당의원들도 욕나옵니다.
똑바로 하라고 하고 싶네요.
저는 야당이면 표 갈릴까봐 찍었는데, FTA안일 하게 대처하는 민주당에 기득권의원들 다 물갈이 당할 겁니다. 국민들 위해서 일 하라고 했지...누가 그 자리 주었는데...
두고 볼꺼예요.
사진 한 장의 위력이 얼마나 대단하지 느껴요.
트윗의 활성화로 이렇게 좋은 정치인들의 진심이 시민들에게 다이렉트로 전달되고
썩은 정치인들 다 갈아버렸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