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적인 자리에서 호칭을 '언니'라고 칭하는것

-_- 조회수 : 1,721
작성일 : 2011-11-26 19:37:03

오늘 계열 회사에서 무슨 행사를 해서 부장님하고 둘이 다녀 왔어요

부장님이 지금 손을 다치셔서 방명록을 저보고 쓰라고 하시더라고요

그 방명록 있는 곳에는 그 회사 여직원 들로 보이는 여자분 4~5명이 모여 있었구요

연령대는 한 20대 후반 정도?

그래 보였어요

저는 30대 초반이구요

맞아요 제가 '언니'인거는 맞거든요

그런데...

제가 방명록을 쓰려는데 갑자기 앞에 있던 여자분이 저한테

'언니는 여기다 쓰세요..

라고 말을 하는데..

뭔가 기분이 묘한것이..

언니? 내가 왜 니 언니냐? ;;;

라는 생각도 들고..

그래도 공식적인 자리고 생판 처음 보는 사람인데..언니..라고 불리니 뭔가 좀 그렇더라고요

방명록 다 쓰고 나니까

'언니 저쪽으로 들어 가시면 됩니다.~

이러고;;;

아..뭐지??

아..물론 내 이름을 저 직원이 몰라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공식적인 행사가 있는 자리에서 꼭 호칭을 저렇게 해야 될까요

얼굴은 참 이뻤는데..자꾸 저한테 언니 언니 하니까..

뭔가..별로 똑똑해 보이지가 않았어요;

이건 오버인가..

IP : 112.186.xxx.13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26 7:48 PM (14.138.xxx.186)

    과도하게 싹싹하며 프로같지 않은 느낌.

  • 2. ---
    '11.11.26 7:57 PM (116.39.xxx.199)

    그건 프로페셔날한 태도가 아니네요 그럴땐 저쪽이 눈치채도록 싸늘하고 더 사무적이게 응대하셨으면 좋았을수도...

  • 3. 라스트사
    '11.11.26 8:09 PM (121.162.xxx.51)

    근데 언니 맞잖아요.. 그 20후반분이 별라도 어려보이려 하는 분 같네요

  • 4. 글쎄요
    '11.11.27 9:10 AM (211.114.xxx.77)

    그분이 님의 직급이나 직책을 아셨으면 그리 하지 않았을텐데.. 어쩌면..
    저 같은 경우는 공적인 자리에서 어린 여직원이 오히려 저한테 ㅇㅇㅇ씨 하는데
    기분이 안좋던데.. 계속해서 말끝마다 안그래요? ㅇㅇ씨, ㅇㅇ씨 자꾸 그러는데 거슬리더라구요..
    참 이럴때 애매할때 정해줬으면 좋겠네요..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233 2만명 얼마되지도 않네 1 2011/11/26 1,531
42232 레이져시술후 재생관리 지금해도 늦지않았을까요? 한달후예요 2011/11/26 1,439
42231 댓글에 우리82회원분 연행되셨대요 10 .... 2011/11/26 3,081
42230 광화문 광장 부근 사진 몇 장 3 참맛 2011/11/26 2,401
42229 어떡해요....아휴...눈물나요 7 ..... 2011/11/26 2,808
42228 앞쪽에선 시위하고, 뒤에서는 시민들이 잡혀가고 있네요 1 참맛 2011/11/26 1,426
42227 자`자~ 손가락부대 출동할 시간입니다.. 9 끝을보자 2011/11/26 1,327
42226 크리스피도넛 매장에서 착한이 2011/11/26 1,669
42225 다이아 감정 문의 드려요 1 곰수니 2011/11/26 2,137
42224 엄마들끼리 안친하면 아이들 안놀려요를 읽고나서... 10 아이친구 엄.. 2011/11/26 3,924
42223 수원시 송죽동 살기가 어떤가요? 1 .... 2011/11/26 1,037
42222 10살아이와 같이 볼 수있는 즐거운 영화 추천 부탁드려요 4 즐거운 영화.. 2011/11/26 1,197
42221 시드니 여행 -급질 1 .. 2011/11/26 1,074
42220 전세금 반환에 관하여 질문드려요 ... 2011/11/26 921
42219 쇼생크 탈출 10살 아이와 같이 봐도 괜찮나요? 9 영화 2011/11/26 1,758
42218 경찰! 늬들 거기서 최류탄 사용하면 인명사고난다! 6 참맛 2011/11/26 1,486
42217 지금 여경들을 앞에 세워놓고.. 2 대수마눌 2011/11/26 2,035
42216 가투가 시작 되었습니다. 12 흠... 2011/11/26 2,300
42215 공적인 자리에서 호칭을 '언니'라고 칭하는것 4 -_- 2011/11/26 1,721
42214 지금 30회 MP3버전으로 듣는데요. 3 봉도사.. .. 2011/11/26 1,662
42213 현재 광화문4거리로 행진중, 야5당대표선두에서서 길을 뚫고있습니.. 3 꼼꼼한경찰 2011/11/26 1,994
42212 광화문역 1, 8번 막혔다네요. 5 참맛 2011/11/26 1,501
42211 최판사에 대한 언론보도 기사 대응글 사랑이여 2011/11/26 1,397
42210 지금 야5당대표 앞에서있는데 '사퇴해'라는 구호중 4 답답.. 2011/11/26 1,637
42209 나꼼수 들을수 있는 블로그입니다 1 나꼼수 2011/11/26 1,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