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난소질문....너무 무서워요....자궁이 아파요

태어나서 처음아파요 조회수 : 6,669
작성일 : 2011-11-25 23:12:15

이개월 정도 전부터 왼쪽 아랫배부분이 딱딱한걸 느끼고...

계속 불안한 마음으로 살아오다가

바로 며칠전 부터 심하게 아프기 시작했어요...

가만히 있어도 불쾌감이 있구요

그래서 병원에 갔더니 난소에 혹이 생겼다네요.....

경과보고 더 커지면 수술한다는데...

그런데 문제는 잘때도 불쾌감을 느껴요

막 아야야야 할정돈 아닌데 계속 불쾌해요....

병원서 검사받은탓인지 긴장한탓인지

자궁 전체가 뻐근한거 같고 부은것 같기도 하고요

거기다 옆구리엔 대상포진까지..옆구리까지 뻐근하네요

계속 출혈?같은것도 있구요....

너무 무서워요.....

평소에 자궁에 신경 안쓰고 살았는데

아파보니 정말 무서워요...

수술 이외에 자궁에 좋은게 뭐가 있을까요..

한약 침 좌훈?등등.....뭐라도 좋으니 지푸라기라도 잡고싶은 심정이에요

원래 저처럼 아픈게 정상인가요??

자고싶은데 무섭고 두려워서 잠도 오래 못자요...

 

IP : 125.52.xxx.6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난소난종
    '11.11.25 11:20 PM (168.126.xxx.67)

    입니다. 난소가 혹처럼 부풀어서 무척 힘들어요
    저..수술했어요. 작은면 복강경..커지면 개복
    한의원에서도 작은 크기는 한약먹고도 작아 진다고는 하네요
    산부인과 다니시면서 경과를 보세요
    하지만 커지면 수술이 답이예요

  • 2. ...
    '11.11.25 11:25 PM (125.52.xxx.66)

    답글 감사해요...
    아프고 무서워서 잠이 안와요
    원래 수술전까지 이렇게 계속 아픈가요?
    병균때문에 아플 수 있다고 일단 피뽑고 항생제 받아왔는데...
    막상 제 일이 되고보니 이렇게 크게 다가 올 줄 몰랐어요

  • 3. 난소난종
    '11.11.25 11:36 PM (168.126.xxx.67)

    원래 수술전까지 이렇게 계속 아픈가요?
    답은 계속 불편하실겁니다.
    그래도 빨리 발견하셨네요
    경과를 지켜봐야한신다면...전 의사선생님께 엄청 혼났습니다..
    빨리 병원안오고
    똥배인지 알았나구요

  • 4. ...
    '11.11.25 11:39 PM (125.52.xxx.66)

    그렇군요...원래 수술전까지 아픈거였네요
    살면서 어디 크게 아퍼서 병원가본적이 없어서 그런지
    겁을 많이 먹은거 같아요
    댓글 감사합니다

  • 5. ..
    '11.11.25 11:42 PM (125.152.xxx.233)

    지금 상태에서....좌훈...그런 거 절대 하지 마세요.

    병을 키우는 지름길이라고....하더라구요.

  • 6. 바람바람바람
    '11.11.25 11:43 PM (211.48.xxx.29)

    난소에 혹이 있는 경우 갑자기 꼬이게 되면 떼굴떼굴 구를 정도로 아파서 응급수술 해야 한대요.
    전 임신해서 혹때문에 고생했는데 애낳고 나서 직장때문에 3년이 지난 올해 수술했어요.
    복강경으로 했고 수술 후 하루이틀은 좀 뻐근한데 그 이후부턴 멀쩡~ 요즘 진통제도 넘 좋고
    수술도 간단해서 걱정 안하셔도 될것 같아요. 전 꽤 큰 혹이었는데 복강경했네요.

  • 7. ...
    '11.11.25 11:45 PM (125.52.xxx.66)

    바람바람님 감사해요..
    걱정되서 잠도 못자고 이리 눈뜨고 있어요
    저도 그냥 딱딱하다 정도였는데 갑자기 꼬여서 그런가
    그 후부터 급히 아파졌어요..ㅠㅠ
    난소도 그렇고 출혈도 그렇고 잠이 안오네요
    그래도 답글들덕에 힘 얻고 가요

  • 8. 자게보면
    '11.11.25 11:52 PM (114.207.xxx.163)

    20대 젊은 분들 난소에 혹 얘기는 정말 많더라구요.
    원글님 너무 걱정마세요.

  • 9. 작으면
    '11.11.25 11:53 PM (110.11.xxx.56)

    복강경으로 가능해요.
    저도 갑자기 배가 아파서 수술했어요.
    전 혹이 너무 커서 개복했구요.
    나중에 재발해서 복강경도 했는데 정말 간단하더군요.
    혹 키우지 마시고 어서 병원 가보세요.

  • 10. 저도 경험자에요.
    '11.11.26 1:38 AM (180.70.xxx.211)

    처음엔 개복수술, 얼마 전엔 복강경보다 더 발전된 경질내시경으로 수술했어요. 출혈도 흉터도 없어서 회복도 빨랐어요. 도움 되셨으면 좋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821 천주교, '신자 의원 검증' 선언. 한나라 전율 13 베리떼 2011/12/15 2,615
48820 어머님이 아이 학교 입학하고 잔소리가 많으세요 2 시어머니 간.. 2011/12/15 1,149
48819 셀룰라이트 분해크림이요 2 다이어트다이.. 2011/12/15 2,345
48818 38개월 남자 아이, 크리스마스 선물 뭐가 좋을까요? 4 맨날어렵네 2011/12/15 1,009
48817 엄마가 직접 가르치는 수학을 가르치는 2 곳? 2011/12/15 1,309
48816 금요일 저녁7전후로 분당에서 분당수서간도로타고 압구정으로 나오려.. 2 금요일 2011/12/15 905
48815 달려라 하니 아빠 궁금 7 달려라 하니.. 2011/12/15 4,735
48814 15세 관람가 13세가 봐도 되죠? 4 영홥 2011/12/15 1,041
48813 짜증나는 감기 11 사라져라 2011/12/15 1,363
48812 이촌동 한강맨션 생활 여건 관련 문의드려요~ 4 이사 2011/12/15 3,469
48811 수정)감꼭지 달인 물 감기에 효과적이다,,들어보셨어요? 8 정말 이럴래.. 2011/12/15 1,564
48810 남편 따뜻한 패딩 사주고 싶어요 18 온라인몰? 2011/12/15 2,680
48809 다이어트용 닭가슴살 어떤 제품이 좋은가요??? 5 다이어트 2011/12/15 1,601
48808 멀버리 백에 대해 잘아시는분들 4 궁금 2011/12/15 2,007
48807 고호가 자살한 게 아닌가요? 7 사망 미스터.. 2011/12/15 2,717
48806 아이팟과 아이폰은 뭐가 다른건가요 2 아이폰 2011/12/15 1,326
48805 인터넷에 제시되어있는 등록금,, 4 고3맘 2011/12/15 866
48804 초등학교 아이문제 글을 읽고... 1 초등고민 글.. 2011/12/15 1,220
48803 초등학교 3학년 남자아이 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4 크리스마스 2011/12/15 6,102
48802 중2수학성적 이정도 오르면 .. 9 잠시과외 2011/12/15 2,850
48801 통장내역 잘못보고 “북 공작금” 나사빠진 국정원의 ‘간첩몰이’ 1 참맛 2011/12/15 1,133
48800 아가랑 노는거에 소질이 없나봐요 2 우왕 2011/12/15 894
48799 의협 ㅡ건보통합위헌 으로 예측하고 있어! 3 dkfkfl.. 2011/12/15 893
48798 "박근혜 뜻 잘못 전달한 친박계 책임물을 것" 外 5 세우실 2011/12/15 1,194
48797 6세남아 한글 순서대로 안쓰고 마구 쓰는데 내버려둬도 되것죠? 14 정말 이럴래.. 2011/12/15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