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대학 졸업생들의 능력을 평가하는 ‘취업자격시험’ 도입을 구상중이라고 <조선일보>가
보도했다. 그러나 이 제도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대체로 싸늘하다.
<조선일보>는 25일 박 전 대표가 국가가 대학 졸업생의 직무능력을 평가해 인증하는 ‘핵심 직업능력 평가제도’를
내년 총선·대선 때 공약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한 친박 중진의 말을 인용해
“대학 졸업생들의 분석력 등 일반적인 실무능력과 지망 분야에 대한 전문성·창의력을 주관식 등으로
묻는 방식이 검토되고 있다”며 “수능 점수로 대학 순위가 결정되고,
졸업 후엔 대학의 간판에 따라 ‘일자리의 질’이 결정되는 구조를 깨뜨리겠다는 취지”라고 전했다.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50715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