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한글날은 법정공휴일로 지정하여 기념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교가 없는 나라에서 '석가탄신일'과 '성탄절'을 법정공휴일로 지정한 것은 말이 안 됩니다.
저도 직장인이라 하루라도 더 쉬면 좋죠. 하지만 챙겨야 할 날은 챙기고 그저 하루 공으로 쉬지 말고 의미 있는 날 의미를 되새기며 쉬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린이날도 이젠 가족의날 이렇게 바꿔서 좀 더 넓은 의미로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그 날 아이들에겐 선물 안겨주는 날이고 주말엔 따로 어버이날 챙기러 부모님 찾아 가느라 바쁘잖아요.
한참 먹고 살기가 바빠 (지금도 마찬가지이고 아직도 소외된 아이들 많지만) 아이들을 전혀 챙기지 못할 때 생긴 어린이날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렇게 따로 쉬는 날을 정해서 챙겨야 할 시대는 아니라 생각됩니다.
살만한 집 아이들은 그 날 더 좋은 선물 더 많이 받는 날일 뿐이고
힘든 집은 그 날 마저도 더 위축되는 날이 될 뿐이라 생각됩니다.
아래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 관련한 글 읽다가 평소에 생각하던 거 좀 적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