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비준> 김선동 “서민뿐 아니라 의원도 눈물 흘리라고 최루탄 던졌다"
http://www.ajnews.co.kr/common/redirect.jsp?newsId=20111123000006
'최루탄' 김선동 "이토 히로부미 쏘는 안중근의 심정" (종합)
http://www.moneytoday.co.kr/view/mtview.php?type=1&no=2011112220088259190&out...
최루탄 터뜨린 김선동의 절규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view.html?cateid=1020&newsid=2011112219...
김선동 의원에 대한 걱정의 의미가 훨씬 크긴 하지만 어쨌건 방법론적으로
어떠한 법적 조치가 들어간다고 해도 반박이 어려운 상황이라고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 방법이 본인이나 당에 어떤 후폭풍이 올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저렇게라도 해야 한다고 생각했던
그 결단 하나만큼은 제가 뭐라고 못하겠어요. 민노당도 얻어간 게 있다고들 하지만 리스크가 너무 큰 일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더 열받는 건 뉴스에서는 "결과"만 있더라구요.
여당 국회의원들이 문을 걸어잠궜기에 문을 부쉈는데 뉴스나 사람들 입에서는 그 오함마와 전기톱만 올라오죠.
여당 국회의원들이 다른 법안도 아닌 국가간 조약을 날치기에 비공개로 처리한 건 중요하지 않고 최루가스만 다뤄요.
대한민국 뉴스에서는 짜장면 짬뽕이 가게마다 중량이 다르다는 소식이 한미 FTA 비준보다 중요합니다.
누가 김선동 의원을 진짜 윤봉길 의사나 안중근 의사하고 동급으로 보도해 달래요?
하하호호 화기애애하던 국회가 샘이 나서 엿먹어라 하고 터뜨린 것도 아니고 원인이 있을 거 아니에요?
그리고 한나라당 의원들이 했던 말들, 그 지지자들이 했던 말들... 모두다 갈무리하고 캡처하고 녹화해서
그 말을 한 주어와 함께 보관해 놓아봐요. 나중에 자신들이 소수당이 되면 불과 몇 년 전에 자신들이 그렇게 비웃고
짓밟고 외면했던 그 의견들.... 똑같이 입에서 꺼내면서 안 들어준다고 이게 민주주의냐고 징징댈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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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 배, 민중은 물이다. 물은 큰 배를 띄우기도 하고 뒤엎기도 한다.
- 순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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