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선동 “서민뿐 아니라 의원도 눈물 흘리라고 최루탄 던졌다"

세우실 조회수 : 1,066
작성일 : 2011-11-23 09:59:38

 

 

 

<한미FTA비준> 김선동 “서민뿐 아니라 의원도 눈물 흘리라고 최루탄 던졌다"
http://www.ajnews.co.kr/common/redirect.jsp?newsId=20111123000006

'최루탄' 김선동 "이토 히로부미 쏘는 안중근의 심정" (종합)
http://www.moneytoday.co.kr/view/mtview.php?type=1&no=2011112220088259190&out...

최루탄 터뜨린 김선동의 절규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view.html?cateid=1020&newsid=2011112219...
 

 

 


김선동 의원에 대한 걱정의 의미가 훨씬 크긴 하지만 어쨌건 방법론적으로

어떠한 법적 조치가 들어간다고 해도 반박이 어려운 상황이라고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 방법이 본인이나 당에 어떤 후폭풍이 올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저렇게라도 해야 한다고 생각했던

그 결단 하나만큼은 제가 뭐라고 못하겠어요. 민노당도 얻어간 게 있다고들 하지만 리스크가 너무 큰 일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더 열받는 건 뉴스에서는 "결과"만 있더라구요.

여당 국회의원들이 문을 걸어잠궜기에 문을 부쉈는데 뉴스나 사람들 입에서는 그 오함마와 전기톱만 올라오죠.

여당 국회의원들이 다른 법안도 아닌 국가간 조약을 날치기에 비공개로 처리한 건 중요하지 않고 최루가스만 다뤄요.

대한민국 뉴스에서는 짜장면 짬뽕이 가게마다 중량이 다르다는 소식이 한미 FTA 비준보다 중요합니다.

누가 김선동 의원을 진짜 윤봉길 의사나 안중근 의사하고 동급으로 보도해 달래요?

하하호호 화기애애하던 국회가 샘이 나서 엿먹어라 하고 터뜨린 것도 아니고 원인이 있을 거 아니에요?

그리고 한나라당 의원들이 했던 말들, 그 지지자들이 했던 말들... 모두다 갈무리하고 캡처하고 녹화해서

그 말을 한 주어와 함께 보관해 놓아봐요. 나중에 자신들이 소수당이 되면 불과 몇 년 전에 자신들이 그렇게 비웃고

짓밟고 외면했던 그 의견들.... 똑같이 입에서 꺼내면서 안 들어준다고 이게 민주주의냐고 징징댈걸요?

 

 

 

―――――――――――――――――――――――――――――――――――――――――――――――――――――――――――――――――――――――――――――――――――――
왕은 배, 민중은 물이다. 물은 큰 배를 띄우기도 하고 뒤엎기도 한다.
                                                                                                                                                        - 순자 -
―――――――――――――――――――――――――――――――――――――――――――――――――――――――――――――――――――――――――――――――――――――

IP : 202.76.xxx.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ㅊㅊ
    '11.11.23 10:01 AM (175.114.xxx.212)

    의원님 그 맘이 생생하게 전달되어 옵니다................정말 가슴이 뻐근해지네요

  • 2. 쥐왕의몰락
    '11.11.23 10:05 AM (118.91.xxx.110)

    저도 그 맘 충분히 이해하고도 남아요. 의원님의 그 맘이 곧 국민의 맘이니까요..

    소위 언론이라는 것들 정말 역겹고 구역질 납니다. 쥐는 우리가 생각하는 그 이상으로 참 치밀한 놈이예요.;;;

  • 3. 자유
    '11.11.23 10:17 AM (112.152.xxx.195)

    김정일 치하 천국에서 살자는 고려연방제 추종 지지자인 김선동의 입장에서는 그런 천국에서 사는 길이 더 멀어졌으니 울만 하지만, 일반 국민이야 왜 울어요 ?

    안철수야 말로 FTA 지지자 인데, 안철수 안까는 것 보면 신기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576 그 쪽 사람들 하는 것은 흙탕물 작전인거죠,, 2 나나나 2011/11/29 585
41575 01*번호가 2g폰 아닌가요 3 숙이 2011/11/29 1,097
41574 태국서 숨진 ‘위안부’ 노수복 할머니 고국서 잠든다 2 세우실 2011/11/29 539
41573 애기들옷이나 용품 위탁판매해주는 싸이트 없나요>> 2 복덩이엄마 2011/11/29 540
41572 감기약 한알 먹는건데 두알을 먹었어요..약사분들 계시면 알려주세.. 4 ㅠㅠ 2011/11/29 2,436
41571 나거티브님. 당신은, 자존심도 없는 모양입니다. 58 웃음만나와 2011/11/29 3,029
41570 초4인데요,컴퓨터 꼭 배우게해야할까요? 7 본인이 싫다.. 2011/11/29 1,022
41569 김용민,“김어준의 심장에 생기가 돌게 할 방법은 딱 하나...".. 5 저녁숲 2011/11/29 2,372
41568 멕시코를 보니 재협상도 힘들던데...정말 무섭네요.. 1 한미fta반.. 2011/11/29 666
41567 보관법 된다!! 2011/11/29 523
41566 나꼼수4인방 사진과 강풀의 만화버젼 14 멋있다웃기다.. 2011/11/29 2,161
41565 매국노송 벨소리 다운방법, 현근대사(?)책추천등등 문의입니다. .. 4 한미FTA반.. 2011/11/29 906
41564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연기력 최고인가요??? 11 rrr 2011/11/29 5,289
41563 주문해놓은된장이 벌레같은(구더기)게 눈에 띄여서요 2 다버려야하나.. 2011/11/29 1,322
41562 13년 시집살이 끝나가네요. 40 분가하기 2011/11/29 13,133
41561 FTA통과됐고 서명했고 발효하고.. 5 기력이없다 .. 2011/11/29 979
41560 나꼼수 가카 헌정 달력 받으신 분들? 1 그린 티 2011/11/29 654
41559 친정어머니 치매인데 어떻게 할까요 7 에스오 2011/11/29 2,569
41558 내가 반했던 남자, 노무현 / 김어준 15 저녁숲 2011/11/29 3,322
41557 네*플램 써보신적 있으세요? 그리고 보증기간.. 2 화창한봄날에.. 2011/11/29 702
41556 오후3시, 한미FTA의 위헌성 - 긴급좌담회 /최재천 변호사 챙겨보아요... 2011/11/29 814
41555 회원장터의 생물가격이 싸지가 않네요. 11 가격이 왜... 2011/11/29 1,469
41554 [FREE RYUKYU!] 후쿠시마 쌀을 류큐(오키나와)에 적극.. 4 사월의눈동자.. 2011/11/29 1,853
41553 분당에서 수지로 이사... 6 넓은집 2011/11/29 2,409
41552 이제 우린 뭘해야 하나요 1 ㅠㅠ 2011/11/29 5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