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 공부가르칠때?

ch1 조회수 : 1,458
작성일 : 2011-11-23 09:43:41

처음에는 이쁘고 고운 목소리로 시작을 하죠?

하지만 시간이 점점 흘러....

목소리가 ....아시죠!!!

평소엔 정말 부드러운 맘인데요.

공부 봐줄때 특히 수학 봐줄때

나도 모르게  무서운 호랑이맘으로 변해있어요.

시간 지남 바로  "이럼 안되는데 "

아들이 초3인데

쪽지편지를 써 왔는데요 내용인즉

"엄마,제발 잔소리좀 내지말고 화좀내지 마세요.너무 무서워요 "라는

고런 내용으로 써 왔드라구요. 저 충격먹었어요.

큰아이들이 대부분 맘이 여리잖아요?제아이 또한 그렇구요.

눈물도 많고  조금만 목소리 크면 완전 주눅이 들어요.

안그래야지 하면서도 잘 안되네요.

많이 반성해야겠어요.  좀더 부드럽게 부드럽게

여러분들은  어떠신지요?

조언구해봅니다.

오늘 지나면 날씨 많이 추워진다고 하니 건강조심하세요.

IP : 1.224.xxx.8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1.11.23 9:47 AM (114.207.xxx.163)

    컴퓨터 배울 때 기계치인 저에게 어린 선생님이 친절하셨던거 기억하구요,
    교사의 친절함이 얼마나 감동적인지 새삼 기억나네요.

    아랍어를 일부러 며칠 배웠어요, 만원이면 테이프 책 다 사거든요..
    생경한 언어 듣다보면 망망대해에 선 아이의 막막함이 조금 느껴지더군요.

  • 2. ..
    '11.11.23 9:48 AM (175.112.xxx.72)

    원글님이 아이 담임이라고 생각해 보세요.
    님의 아들이라 생각치 말고...ㅎㅎㅎ
    그리고 아이는 당연히 모르는 겁니다. 설마 원글님만큼 알까요? ㅋ

  • 3. ^^
    '11.11.23 10:05 AM (112.170.xxx.19)

    제가 거의 다 봐주다가 수학이 딸려서 남편이 수학만 봐주는데요.
    첨에 가르칠때 아이를 완전 울려놨는데 저는 얼마나 그 상황이 웃기던지요.
    애가 우는데 갑자기 당황하는 모습이...

    몇번 안봐주지만 친척들 앞에서 아빠가 수학 가르치니 많이 좋아졌다고 일부러 자랑해주니
    좋아하더라구요.

    저도 큰소리 낼때 있지만 남이 그러는건 더 거슬리잖아요? 서로 그럴때마다 지적해 주기로 했더니
    많이 좋아졌어요.

  • 4. ..
    '11.11.23 10:17 AM (125.128.xxx.145)

    방문 선생님이 오셔서.. 원글님 아이 잘 모른다고.
    원글님처럼 목소리 그렇게 해서 가르친다고 생각해봐요..ㅜㅜ

    저는 아이한테 말했어요
    엄마가 화나면.. 엄마 상냥하게 대해주세요. 라고 말해달라고요..
    그럼 평정심 찾고 다시 상냥하게 애한테 가르쳐줘요...

  • 5. 유체이탈 튜터링
    '11.11.23 10:34 AM (125.181.xxx.5)

    애들 가르치기 전에 항상 마인드 컨트롤 합니다. 아니면 못 가르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925 저만 보면 일 못한다고 윗분들에게 말하는 상사...어떻게 해야 .. 5 ... 2011/11/25 3,359
41924 전국 한미fta반대 집회장소 3 참맛 2011/11/25 1,508
41923 분리 독립 안될까요?. 수꼴매국노와 6 .. 2011/11/25 1,165
41922 프로폴리스 장기 복용해도 좋을까요? 9 ... 2011/11/25 9,028
41921 이사진 보신적있나여? 2 .. 2011/11/25 1,539
41920 궁합을 고려해야 할까요? 2 궁금 2011/11/25 2,169
41919 친정 아버지와 괌여행을 갈까하는데요. 4 괌여행 2011/11/25 2,313
41918 페이스북에 날치기 비판하면 옷 벗어야 되냐. 6 아마미마인 2011/11/25 1,759
41917 결혼하면 사촌에게 부조 하는게 정말 맞는지요? 17 ..... 2011/11/25 6,581
41916 늙었나봐요. 천일의 약속 보다가 14 푸른 하늘 .. 2011/11/25 6,673
41915 제 탐라인에서 주진우기자 검색하고 올려봅니다 3 저녁전에 2011/11/25 2,559
41914 우체국 EMS택보 미국보냈는데요. 100달러이상면 찾을때 관세를.. 5 우체국택배 2011/11/25 2,938
41913 떡뽂이떡 보관 2 자작 2011/11/25 1,724
41912 한달만에 3킬로가 쪘어요.. 4 ... 2011/11/25 2,554
41911 혹시 조금만 피곤해도 어지러운 분 계신가요? 4 마우스 2011/11/25 2,333
41910 fta반대 문구 한줄로 추천 부탁드려요. 20 전단지 작업.. 2011/11/25 1,922
41909 같은 시내권인데 중학교 전학 가능한가요? 1 궁금해요 2011/11/25 2,693
41908 쌍용차 19명의 죽음을 추모하는 30일 기도 평택역 2011/11/25 1,119
41907 FTA 반대시위 中 연행될까 두려우신 분들을 위한 가이드입니다... 참맛 2011/11/25 1,548
41906 이웃 여자때문에 화가나요 4 ... 2011/11/25 3,500
41905 수첩공주 별명을 바꿔줍시다 수첩할매로 25 apfhd 2011/11/25 3,416
41904 민노당이 주관한 어제보다는 민주당이 주관하는 오늘이 좀 많겠지요.. 촛불집회 2011/11/25 1,049
41903 오늘 집회 몇 시인가요?? 5 .. 2011/11/25 1,792
41902 박근혜 ‘취업자격시험’ 구상에 누리꾼들 ‘어이없어’ 9 ^^별 2011/11/25 2,463
41901 페이스북까지 털어낸 조선 나경원씨 남편 김재호 판사에 대해서는?.. 7 조선 2011/11/25 2,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