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한지하당 ‘왕재산 간첩단’이 무시무시한 짓을?

??? 조회수 : 924
작성일 : 2011-11-21 21:59:10

북한의 남한지하당 ‘왕재산 간첩단’이 100여명의 국내 인사에게 사상 교육을 시켰다고 북한에 보고한 것으로 나타나 검찰이 관련 내용에 대한 사실 확인 등 수사를 진행 중이라는 기사가 떴네요.

사실 여부는 더 지나야 알겠지만, 꼭 불가능한 얘기는 아니라고 봅니다. 다만 그 사상교육의 효과는 어떤 종류의 교육을 했느냐에 따라 좀 다르겠지만요..

검찰이 재판에 대해 비공개 신청을 한걸 법원도 받아들였다는걸 보면 어느 정도 실체가 있는 것도 같네요. 물론 생사람 잡는 일이 있어선 곤란하겠지요?

--------------------------------------------------------------------------------------

21일 공안 당국에 따르면 왕재산 간첩단 총책 김모(48)씨 등 5명이 썼던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증거자료를 압수해 분석하는 과정에서 “100여명의 남한 인사에게 접촉해 사상 교육 등을 시켰다”는 내용이 담긴 대북 보고문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대북 보고문에 언급된 100여명의 인사에 대해 조만간 왕재산 간첩단과 접촉한 사실이 있는지 조사에 착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검찰은 왕재산 간첩단이 작성한 100여명의 명단이 과업수업을 확대하기 위해 임의로 선정됐을 가능성도 배제하지는 않고 있다. 공안 당국 관계자는 “100여명이라는 숫자는 명단만 있을 뿐 구체적인 접촉 장소와 일시 등은 나와 있지 않다”며 “북한 대남공작부서인 ‘노동당 225국’에 과장 보고됐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왕재산 간첩단은 인천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한 간첩단으로 17년 동안 각종 군사 정보와 주요 인사 동향, 대남 정치 상황 분석 등을 북한에 보고한 협의로 지난 7월 공안 당국에 적발됐다.
IP : 175.208.xxx.15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ㅋ
    '11.11.21 10:19 PM (121.138.xxx.21)

    “100여명의 남한 인사에게 접촉해 사상 교육 등을 시켰다"
    --------------------------------------------------------
    왜르케 웃긴건지 ㅋㅋㅋㅋㅋ

  • 2. 이름을
    '11.11.22 5:51 AM (112.151.xxx.112)

    좀 간첩스럽게 붙이면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려나...
    전 이름에 확 깨네요 왕재산...

  • 3. 조작된 사건
    '11.11.22 8:28 AM (125.186.xxx.6)

    이 사건에 대해 조금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제가 알고 있기로는 모두 조작된 것으로 알고있고 무고하게 얽힌 피고인들이
    재판과정에서 강력하게 무죄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사건의 개요를 조금만 살펴보면 상식적으로 말도 안돼요.
    제 생각으로는 시간이 지나면 조작사건으로 기록될 대표적 공안사건이 될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454 비교내신.. 3 질문 2011/12/09 1,256
45453 아이튠즈에서 김어준의 뉴욕타임스가 다운이 안돼요... 4 w 2011/12/09 917
45452 동시통역대학원 전망이 어떤가요? 11 채송화 2011/12/09 9,642
45451 교통위반 했다고 가지도 않은 곳에서 신고가 들어왔데요. 어쩌죠?.. 12 자유 2011/12/09 2,578
45450 최시중, 대기업 임원들 만나 ‘종편에 광고’ 압박 10 광팔아 2011/12/09 1,027
45449 초3학년 수학이 부족해요 2 -- 2011/12/09 1,493
45448 쌀 한 말을 가래떡으로 만들면 몇 키로나 10 가래떡 2011/12/09 20,989
45447 조선일보는 왜 “특검을 받아주자”고 했을까? 1 아마미마인 2011/12/09 739
45446 스마트폰 구입하고 싶은데 어디서 하셨나요? 2 복잡 2011/12/09 972
45445 아이가 매워보이는 걸 먹고 싶어해요 빨간데 안매운 유아식 레시피.. 13 흰둥이 2011/12/09 1,472
45444 천지인상 수상한 석해균 선장과 조성래 목사, 심사위원들 헤르만 2011/12/09 1,449
45443 남편. 쪼잔함의 극치.. 9 수수꽃다리 2011/12/09 3,873
45442 양은냄비 1 살림 2011/12/09 837
45441 첫(?)눈 때문인가? 하루종일 기분이 싱숭생숭하네요; 비타플 2011/12/09 515
45440 바이러스를 자꾸 먹어요.ㅠㅠ 도와주세요... 5 파일다운시 2011/12/09 1,198
45439 시아버님 팔순잔치 메뉴좀 부탁드려요^^ 3 외며느리 2011/12/09 1,619
45438 교회를 다녀야겠단 맘이 드네여...갑자기 23 교회싫어한뇨.. 2011/12/09 3,195
45437 연말이니 좋은 일 가득하네요 jjing 2011/12/09 795
45436 강용석 끝장토론 짤렸다네요 ㅎㅎ 12 정들라 2011/12/09 3,315
45435 현 보육료 지원제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6 ... 2011/12/09 1,000
45434 네비 대신 갤탭 써도 될까요? 5 루사 2011/12/09 913
45433 시아버지 생신. 시어머니 전화.. 4 2011/12/09 2,209
45432 허리아픈 엄마 한의원은 근육이 뭉쳤다고 한다는데 3 우리 엄마 2011/12/09 1,252
45431 급질문!!! 일산 일식집 괜찮은곳 2 알려주세요 2011/12/09 1,522
45430 아이가 기타를 배우고 싶다는데 2 피아노 2011/12/09 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