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주도학습 캠프 보내도 될까요?

중1아들 조회수 : 1,803
작성일 : 2011-11-21 21:00:34

아들이 중1인데 고민이 많아요.

큰딸이 중학교때는 본인이 되고 싶은게 명확해서 그런지 알아서 공부하고 수행평가 같은것도 열심히 했어요.

시험때 일정표 만들고 공부가 부족하면 안달하고 새벽까지 공부하고 그랬어요.

근데 누나랑 나이차이가 조금 나는 아들을 키우다보니 달라도 너무 다르네요.

울 아들이 아직 키도 작고 2차성징도 안나타나서 그런지 생각도 어린거 같아요.

제일 큰 문제는 뭐가 되고 싶은지, 왜 공부를 해야 되는지를 모르는것 같아요.

학원 보내니까 왔다갔다하고 시험때도 나름 책상앞에 앉아는 있는데 전혀 효과적이지가 않구요.

엄마 눈치 보면서 하는거 같아요.

성적표 가져올때마다 좌절에 좌절을 맛보다 부부가 심각하게 얘기를 했어요.

아들이 스스로 공부할 필요성을 느끼도록 하자. 아들이 공부에 재능이 없다면 꼭 대학가야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하지만 본인이 앞으로 뭐를 하고 싶은지에 관해서는 알았으면 해요.

그래서 수학학원도 끊고 어학원만 일주일에 두번 다녀요.

남편은 전에는 전혀 아이들 공부에 관여하지 않았는데 인터넷을 찾으며 이것저것 자료를 보여주더라구요.

그래서 지금 인터넷으로 자기주도학습법을 10차례에 걸쳐 가르치는 걸 등록해서 하고 있어요.

뭐, 효과적인지는 모르겠구요.

방학도 다가오니 남편이 자기주도학습 캠프에 보내자고 하네요.

근데 찾아보니 가격도 그렇고, 그렇게 며칠 갔다와서 효과가 있나 싶기도 하구요.

 

한겨레교육센타에서 3박4일로 하는 캠프가 있던데 일단 한겨레에서 하니 믿음이 가고 가격도 적당하네요.

혹시 보내보신분들 계시면 조언 부탁드려요.

그리고 학습캠프가 아니라도 좋으니 방학동안 아들이 자신의 진로에 관해 고민할 수 있는 계기를 주고 싶은데 적당한 곳이 있으면 추천해 주세요.

IP : 125.186.xxx.6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706 여의도 사람 정말 많았어요 7 여의도갔다온.. 2011/11/30 2,643
    43705 입주 도우미 아주머니께 출퇴근으로 하자고 하면 힘들겠죠? 14 색종이 2011/11/30 3,214
    43704 할 수 있다. 7 힘내자 2011/11/30 1,688
    43703 11월 30일자 민언련 주요 일간지 일일 모니터 브리핑 세우실 2011/11/30 1,156
    43702 신고는 어디에 1 불법주차 2011/11/30 1,030
    43701 엄청난 공연장 언저리서 찍은 샷들~~~ 6 참맛 2011/11/30 3,013
    43700 비올때 차유리 깨끗이 하는 방법.... 2 가르쳐드리고.. 2011/11/30 2,502
    43699 아이들과 살기 어떤가요? 2 베트남 2011/11/30 1,373
    43698 여의도 후기요~ 7 ,, 2011/11/30 2,484
    43697 헤나염색 머리에 바르고 얼마 후 샴푸하나요? 6 도와주세요!.. 2011/11/30 3,318
    43696 시사IN도 숟가락 좀 얹었네요. ㅋㅋ 2 참맛 2011/11/30 3,197
    43695 잡지부록 가계부 어느 것이 좋은가요? 2 초보엄마 2011/11/30 2,032
    43694 청와대, '일·한' 표기에 네티즌 질책 '논란 루치아노김 2011/11/30 1,159
    43693 파리(82)의 연인 님의 여의도 나꼼수 후기 기대합니다.. 2 .. 2011/11/30 1,710
    43692 얼굴 비립종 경험하신 분 계세요? 6 화장품 2011/11/30 5,248
    43691 여의도에 20년만에 최대인파! 라고 뉴스 떴습니다~ 5 오직 2011/11/30 3,173
    43690 낡은 현관문 새 것으로 바꿔보신 분 계세요? 1 냠냠 2011/11/30 1,386
    43689 오늘 나꼼수 공연에서 서울경찰청과 KT는 쫄았다! 3 참맛 2011/11/30 3,059
    43688 기독교의 독선적인 선교행위 묵과 않겠다" 동국대에 무슨일이? .. 8 호박덩쿨 2011/11/30 1,822
    43687 친구랑 홍콩? 가족과 제주도? 7 고민 2011/11/30 1,598
    43686 일반편입말고 학사편입이라는 7 이쁜여자 2011/11/30 1,907
    43685 나꼼수 4인방 엔딩멘션들이래요~ 22 오직 2011/11/30 8,190
    43684 유아세례... 어떻게 생각하세요? 스스로 결정하게 해야할까요.... 16 ... 2011/11/30 2,446
    43683 89년 삼양라면 공업용 우지파동의 진실 2 기린 2011/11/30 4,785
    43682 공연 못갔어요 ㅜㅜ 경찰추산 곱하기 10 하라네요 ㅎ 나꼼수 2011/11/30 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