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 미스트 보신분들 계세요?

영화이야기 조회수 : 1,653
작성일 : 2011-11-21 20:50:14

 

 SF 스릴러라고 생각 없이 봤다가 마지막 부분에 뭐야?? 하면서 힘빠지게 봤습니다만

 

 자꾸만  생각 나네요.  그냥 힘빼며 본 영화 라고 하기엔 무너가 스스로 찔리는 것 같기도 하고.

 

 아무래도 원작을 읽어 보는 게 도움이 될까요?

 

 

 

 

IP : 121.169.xxx.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거
    '11.11.21 8:52 PM (118.220.xxx.36)

    나름 흥미진진하게 보다 결말에서 너무 허무했어요.
    보고나서 뭔가 찝찝한 느낌

  • 2. ㅇㅇ
    '11.11.21 8:54 PM (116.33.xxx.76)

    스티븐 킹 원작 결말과는 좀 다르다고 하는데 작가가 영화 결말을 굉장히 맘에 들어했다고 들었습니다.
    전 결말 보고 퐝~하고 카타르시스를 느꼈어요.

  • 3. 원글
    '11.11.21 8:55 PM (121.169.xxx.6)

    저도 허무하다.. 고 생각 했는데 뭐야 했는데 이영화가 자꾸 저를 안놔주네요

  • 4. 겸둥이
    '11.11.21 9:01 PM (112.159.xxx.47)

    인간의 어리석음과 나약함을 가장 잘 나타내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전 그영화를 보고 지금 아무리 죽을것같이 힘들어도 조금만 더 참자 참자라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결말이 너무나 가슴아픈 반전이었죠.

  • 5. 스티븐 킹
    '11.11.21 9:06 PM (180.67.xxx.23)

    호러? 는 좀 .. 뭔가.. 그 ,,참..
    2% 아쉬워요. 어떤 교포분이 그러시더군요.
    그시절...중딩 아들이 열광하는것 보고
    딱 요맘때 아이들이 좋아할 소설이라며..ㅋ
    미져리는 좀 나은것 같은데..;

  • 6. 허무
    '11.11.21 9:18 PM (219.250.xxx.94)

    아무 사전적 지식없이 심야 영화로 본 거라 헉 했던 영화였어요.

    같이 봤던 친구들은 결말에 실망했다던데

    저는 결말이 참 맘에 들었어요.

    진짜 인간의 한계와 어리석음을 잘 나타내준 영화라고 생각해요.

  • 7. sincerely
    '11.11.21 9:34 PM (203.226.xxx.32)

    저도 사전정보 없이 케이블에서 하는거 보고 넘 충격받아

    밤새 잠을 잘수가 없엇어요 저는 영화 끝나고 마구 욕도 했어요

    이거 누가 만들었어 하면서요 그러나 참 많은걸 깨닫게 해주었어요

    한치 앞도 모르는 인간 또는 인생 그것을 오리무중 안개로 표현한 작가가 정말 대단합니다

  • 8. 미스트...
    '11.11.21 11:53 PM (218.55.xxx.198)

    미스트는 스티븐킹의단편 소설입니다
    저 그거 읽었는데 원작에서는 그냥 슈퍼에서 나와서 아들과 집으로 어찌 가는가
    그걸 고민하는걸로 결말나는데요..
    사실 영화에서는 인간의 나약함...희망을 보지 못하는 조급함...
    이런걸 알리는 매세지가 있는거 맞아요
    근데 전 결말보다 하느님의 심판어쩌고..하면서 자기가 예수님처럼
    이시대를 제대로 본다고 착각하는 그 여자배우가 더 기억이 강렬하던데..

  • 9. 돌아온장아찌
    '11.11.22 12:41 AM (114.207.xxx.125)

    그 결말이 없었으면 그저그런 sf였겠지만.. 그넘의 결말이 아직 저를 잡고 안놔주네요.

  • 10. 나비
    '11.11.22 10:13 AM (210.220.xxx.133)

    허무하고,,,,안쓰럽고....불쌍하던데요.....

  • 11. 전 왜
    '11.11.22 5:56 PM (180.67.xxx.23)

    아이 엄마가 걱정이 되지..? 아직도 걱정..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708 강용석 '개콘' 시청후기 23 미친 2011/11/28 7,588
42707 그림 그리는 앱 찾아요 나꼼수 대구.. 2011/11/28 1,807
42706 요즘 보이피싱 법무부검찰과 인용 대포통장으로 얘기꺼냄-주의 3 보이피싱 2011/11/28 2,167
42705 지상파 방송 송출 중단되서 디지털화면이 안나와요. 2 복숭아나무 2011/11/28 2,690
42704 한나라당, 당명빼고 다 바꿔…창당수준‘ 리모델링’ 13 세우실 2011/11/28 2,321
42703 아니, 나씨가 청와대에 같이 나오네요 4 mbn뉴스 2011/11/28 3,057
42702 조중동, “박 서장 사건으로 촛불 꺼보자” 2 아마미마인 2011/11/28 2,135
42701 졸업연주회, 질문있습니다. 5 sk 2011/11/28 1,744
42700 삼국지 읽고 싶은데 4 ;;; 2011/11/28 2,091
42699 반건조 굴 1 2011/11/28 1,933
42698 초등 남아 놀이문화? 8 초1 2011/11/28 2,325
42697 방금 가카헌정달력 택배 받았습니다. 9 야호~! 2011/11/28 2,721
42696 일산에서 지방흡입 잘하는 곳 알려주세요. 민들레 2011/11/28 2,166
42695 부부간에 존댓말 하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12 ss 2011/11/28 6,970
42694 김치 한포기에 만원 비싼가요? 12 ... 2011/11/28 6,810
42693 비싼 산후조리원은 정말 뭐가 다를까요? 5 산후조리 2011/11/28 3,103
42692 지금 계절에도 상추 모종이나 상추씨 구할 수 있나요? (컴대기.. 2 어이쿠 2011/11/28 1,873
42691 오늘은 광화문에서 야5당 연설회있나봅니다... 2 쥐박이out.. 2011/11/28 1,390
42690 인터넷으로 빌라 전세 월세 알아보려는데 5 어디를 봐야.. 2011/11/28 2,112
42689 신묘칠적(펌) 매국넘 2011/11/28 1,330
42688 커피빈 카푸치노 잔 파는곳 없나요? 3 클로이 2011/11/28 1,837
42687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되질 않아서 여러분들의 의견을 구합니다... 17 evilka.. 2011/11/28 3,358
42686 컵사이즈 2 커피잔 2011/11/28 1,069
42685 신랑 보험 수익자는 시어머니?? 10 비가오넹 2011/11/28 6,389
42684 학부모 75%, 무상급식 살림에 보탬된다 5 jjj 2011/11/28 1,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