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되서 아이한테 못된것만 물려주네요.
제가 운동신경이 정말 꽝이거든요.
초 2 딸아이가 행동이 너무 굼떠서 운동장 기구 올라가는거나 달리기 등을 못해서
애들 틈에 끼질 못하는거 같습니다.
쉬는 시간에 교실에만 있었다길래 왜 그랬냐 하니까 술래 잡기를 하는데
자기는 행동이 너무 느려 늘 젤 먼저 잡혀서 쉬는 시간 끝날때까지 한명도 못 잡고 계속 술래 하다가 끝나서
애들과 어울리기가 싫다네요.
반에서 키가 젤 작습니다. 그런탓인지 달리기 하면 늘 꼴지..
운동을 어릴적부터 시켰는데 영 하기 싫어했고 별 효과도 없었어요.
아..희안하게 춤은 잘 춥니다 .
공부도 잘하고 얌전하고 책도 참 좋아하고요.
운동 빼놓고는 다 잘합니다.
운동 신경이 이리 없으니 학년 올라가면 친구도 없이 왕따 당할가 걱정되어 잠이 안옵니다.
어떻게 하면 운동 좀 잘 하게 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