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달 넘게 식단을 갑짜기 많이 조절을 했어요
고기가 전혀 땡기지를 않아서 그렇게 매일 한조각이라도 먹던 고기를 거의 안먹고 있구요
하얀 쌀밥을 100% 현미밥으로 바꿨구요
오늘 저녁도 무 썷어서 충무김밥 하듯이 무쳐서 김치대신하고
오이, 양파, 당근 넣어 슴슴하게 피클 담근거랑
시금치 나물이랑 풋고추 고추장도 없이 그냥 먹었어요
밥은 완전히 농사일하시는 남자분들 한그릇만큼 먹고싶은데
그래도 한그릇 적당히 먹었네요
안먹던 아침 식사 까지 꼬박 3끼를 먹어요
대여섯잔씩 마시던 커피도 하루에 한잔 마실까 말까...
당이 갑짜기 많이 올라서 조절하는것도 있긴 하지만
그냥 이렇게 먹고도 먹을때는 포만감에 아무런 아쉬움 없이 속도 편하고 좋아요
그런데...
3~4 시간이면 배가 고파지네요
배안에 못먹고 죽은 귀신이 들어있나~~ 푸~~~
다이어트 하는게 아니라 식단개선하느라 먹는 습관을 바꿔보는데 엄청 힘드네요
배가 고플때마다 밥을 먹을수도 없고 무슨 간식이 좋겠어요?
과일은 당분이 많다고 토마토 정도만 먹는게 좋다고 해서 과일도 짤랐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