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태평양이란 프로그램 재미있게 보다가 마지막엔 정말 으악 했어요. ㅠㅠㅠㅠ
상어잡이가 나오던데, 지느러미만 자로고는 그냥 바다에 버리더라구요.
사실 상어잡이에 나설 수 밖에 없는 현지인들의 이유를 제대로 이해하기 힘들더라구요.
더구나 상어가 자신들의 신화에 따르면 결코 잡아서는 안되는 동물이라는데....
정말 깜짝 놀라고 충격이었어요.
지느러미만 잘리고 바다에 버려진 상어, 이러지도 못한 채 죽음을 맞이해야만 하는 상어....
우리가 호랑이나 곰 신화를 갖고 있는 것처럼, 저네들도 상어 신화를 갖고 있었을텐데.
지금은 부족의 존재 자체를 부정해야만 살 수 있는 그 모습이 너무나 안타깝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