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뇌출혈인 경우...

어쩌지? 조회수 : 1,703
작성일 : 2011-11-21 15:12:37

궁금해서 여쭤봐요...

 

저희 시어머니가 뇌출혈로 병원을 다녀왔다고 하네요..

 

요즘 제가 많이 아퍼서 병원을 다니느라 3주간 못뵜어요...

 

오늘 마침 신랑이 휴가라서 혼자 들리겟다 그래서 그러라고 하고 아까낮에도통화는 했거든요..

 

토요일도 전화하고 ..

 

원래는 어제 일요일에 뵙기로 햇는데 제가 너무 아퍼서 일주일 미루자고 했는데...어제 낮에 친구분 결혼식도 다녀온걸로 아는데...

 

지금 신랑 가는길에 신랑에게 전화해서 어제 뇌출혈이 일어나서 병원갔다가 오늘 새벽에 집으로 왔다고 하네요...

 

제가 아는뇌출혈은 상당히 심각한건데...

 

아까 저랑 통화할때는그럼 말씀은 없고 신랑 오는 길에 김치싸서 보낸다 뭐, 이런 말씀만 하셨거든요...

 

뇌출혈이 하루밤만 지나면 괜찮아지나요? 다시 입원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어리둥절해서요...싫다해도 병원 입원하라고 할까요?

 

 

 

 

IP : 203.226.xxx.4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1.11.21 3:50 PM (203.226.xxx.40)

    글 읽다보니 뇌출혈로 쓰러진 분 얘기가 있네요...

    원래 저희 시어머니가 아들에게 전화할때는 거의모든 병이 세상에 없는병을 만들어 말씀하시는 경향이 있기는 하나....아마 말씀대로 하시면 살아계시기 힘듦..

    그래도 뇌출혈은 하룻밤만에 퇴원가능한가요? 어제 저녁에 뇌출혈이와서 병원갓다고 햇다는데..전 배탈이라고 하는 줄 알았어요..

    일단 신랑보고는 다시 병원 모시고 가라고 햇지만, 워낙 좋은 병원에서 검사받으셧을꺼기에(삼성의료원다니셔요) 더 좋은 병원보다는 자식된 입장에서 모시고 가라고 햇어요..

    방금 저랑 통화햇는데도 하룻밤만에 병원에서 오신것 같아요...하여간 김장김치 신랑편에 보낸다고 하네요..지금은 밖에 볼일 보러 나와잇다고 하구요...

  • 2. 뇌출혈도
    '11.11.21 4:01 PM (211.57.xxx.106)

    크게 오느냐 작게 오느냐 차이가 있어요.
    작게 오면 단순한 치매 크게오면 돌아가실 수도 있어요.
    원글님 어머니는 작게 스쳐지나간 뇌출혈인가봐요.
    재수가 좋으신거죠.
    관리 잘하셔야 해요. 2차 출혈이 있을경우 돌아가실 수 있어요.

  • 3. 원글이
    '11.11.21 4:32 PM (203.226.xxx.40)

    윗님 감사합니다.

    ^^ 단순한 두통이었음이 밝혀졌습니다. 어제 오후에 외출 후 집에서 두통이 와서 겁이 나셔서 병원 응급실 가신건데 타이네롤 드시고 나아지셨답니다. 혹시 몰라 많은 검사를 다하고 집에 오셨다 합니다.

    의사가 단순 두통이라고 했답니다.

    뭔가 아들 관심끌고 싶을때 이렇게 병명을 크게 부풀리시는데, 그래도 뇌출혈은 너무 하셨잔하요!!!에휴~~~

    회사에서 괜히 우와좌왕햇네요...

    지금은 김장 김치 정리하시고 계시면서 저 결혼할때 김냉 안사온거 또 트집잡으시네요(오늘만 두번째에요..김냉 없지?)..햇수로 5년되었답니다. 저 혼자 북치고장구치고 글 쓰고 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595 간장게장 간장이 있어요. 뭐에다가 써야할까요? 3 간장게장 2011/12/18 1,197
48594 자리젓 어떻게 먹나요? 3 자리젓 2011/12/18 7,456
48593 얼굴에 지방 이식 할까 봐요 12 ㅜㅜ 2011/12/18 4,583
48592 스팀 세차 해보셨어요 ? 2 세차 2011/12/18 3,179
48591 브러시 빗 달린 드라이기 추천해주세요 두아이맘 2011/12/18 1,310
48590 키보드 워리어들은 유독 영어강사나 의사에게 적의가 심할까요 5 ........ 2011/12/18 1,436
48589 82에는 육사관련 내용이 없네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2 .. 2011/12/18 1,460
48588 급) 과일차를 담으려는데 큰 유리병은 ㅇ디서 사나요.. 4 모과차 2011/12/18 1,158
48587 망할영어조기교육 7 ㅁㄴㅇ 2011/12/18 2,487
48586 잠수네 싸이트 어떤가요? 11 질문 2011/12/18 6,600
48585 아이들 대학 보내신 분들 존경스러워요 7 아이가 2011/12/18 2,255
48584 잠실이나 서현에 PT잘해주는 곳 추천해주세요 다이어트 2011/12/18 560
48583 도미노피자 텍산바베큐 어떤가요?? 2 .. 2011/12/18 869
48582 유이 눈이 쏟아질것같아 불편해보여요 11 왕눈 2011/12/18 4,242
48581 백인이 생각하는 동양인의 모습은 63 명란젓코난 2011/12/18 19,542
48580 갤러리에서 이미 팔린 그림은 팔렸다는 의미의 스티커를 붙이는걸로.. .. 2011/12/18 760
48579 오늘 서프라이즈...은근 정부와 경찰 까는 것 같지 않았나요? 7 dd 2011/12/18 1,862
48578 자녀 중 감성이 잘 맞는 아이가 있나요? 2 언제나미소 2011/12/18 1,236
48577 장터 갈비 어떨까요. .. 2011/12/18 632
48576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물질 오염 대책 (서명부탁드려요) 2 루비 2011/12/18 1,012
48575 집에서 원두(홀빈) 어떻게들 보관하세요? 6 궁금 2011/12/18 2,692
48574 아들 친구 를 생각하면 목이 메이고 눈물이 앞을 가려요 70 모닝 2011/12/18 16,604
48573 입덧, 태몽으로 나타 나는 성별 대충 맞으시던가요? 2 성별 2011/12/18 4,058
48572 확인하시고 글 올리시는 메너를 가집시다! 2 최영장군 2011/12/18 818
48571 [원전] 기사 2개 참맛 2011/12/18 1,040